이런 大이변이 있나! '시즌 2위' 스롱·'3위' 김민아 이어 '1위' 김가영까지 탈락 '충격'...정수빈, 승부치기 끝에 '여제' 꺾고 16강 진출 작성일 11-06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정수빈, 승부치기서 0:3서 4:3으로 역전승 거둬<br>-지난 시즌 2차투어 이어 김가영에게 또 승리<br>-스롱·김민아에 김가영도 탈락…새 챔피언 탄생 예정</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11_001_20251106100009309.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11_002_2025110610000936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2025-26시즌 여자 프로당구(LPBA) 7차 투어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64강서 '시즌 랭킹 2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시즌 3위'이자  6차 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민아(NH농협카드)가 나란히 탈락한 데 이어 '시즌 1위' 김가영(하나카드)마저 32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당구 여제'를 꺾은 주인공은  'LPBA 차세대 스타' 정수빈(NH농협카드)이다.<br><br>정수빈은 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7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서 김가영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경기는 박빙이었다. 1세트는 7:7 박빙의 상황에서 김가영이 8이닝째 3점을 올린 뒤 9이닝째 마지막 1점을 채워 11:8(9이닝)로 이겼다. 하지만 2세트엔 정수빈이 4이닝째 7점 장타를 터트리며 11:5(5이닝)로 끝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11_003_20251106100009412.jpg" alt="" /></span></div><br><br>3세트엔 김가영이 1:8로 뒤지던 상황에서 6이닝부터 5-3-2 연속 득점에 힘입어 11:8(8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2:1로 다시 앞서갔다. 4세트엔 4:4 동점 상황서 김가영이 5연속 공타에 머문 사이 정수빈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11:4(12이닝)로 가져가며 승부치기로 향했다.<br><br>승부치기에서 선공인 김가영이 3점을 올렸지만, 후공인 정수빈이 앞돌리기에 이어 뱅크샷을 성공해 순식간에 3:3 균형을 맞췄고 곧이어 옆돌리기까지 마무리해 4:3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11_004_20251106100009467.jpg" alt="" /></span></div><br><br>지난 시즌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64강전에서 김가영을 상대로 25:23(16이닝)으로 이기며 파란을 일으켰던 정수빈은 이번에도 '여제'의 앞을 가로막았다. 상대전적도 2승으로 앞서 나갔다.<br><br>아울러 64강에서 패배한 스롱과 김민아에 이어 김가영까지 이번 시즌 챔피언들이 모두 탈락하며, 이번 투어에서 시즌 4번째 챔피언이 탄생할 예정이다.<br><br>이밖에도 LPBA 16강에서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다희(하이원리조트), 김보미, 황민지(이상 NH농협카드), 백민주(크라운해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이우경(에스와이)이 16강 대열에 합류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11_005_20251106100009527.jpg" alt="" /><em class="img_desc">강동궁</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11_006_20251106100009571.jpg" alt="" /><em class="img_desc">조재호</em></span></div><br><br>이날 함께 진행된 PBA 128강에서는 '토종 강호'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이 각각 세트스코어 3:0으로 남상민, 윤순재, 구민수를 격파했다.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김준태,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는 김경민, 고경남, 김도균을 승부치기 끝에 제압했다.<br><br>반면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은 문성원에 세트스코어 0:3으로 덜미를 잡혔다. 5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자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와 조건휘(SK렌터카)는 최우진과 홍종명에 승부치기에서 패배했다.<br><br>대회 4일 차인 6일에는 PBA 128강과 LPBA 32강 2일 차 일정이 이어진다. 오후 12시부터 다섯 번에 나눠 PBA 128강이 진행되며, 오후 2시 30분과 7시 30분에는 LPBA 32강이 함께 펼쳐진다.<br><br>사진=PBA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당구 女帝, 차세대 얼짱에 또 당했다' 정수빈, 김가영 승부치기 끝에 격침 파란 11-06 다음 파주시 "2028년까지 적성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