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女帝, 차세대 얼짱에 또 당했다' 정수빈, 김가영 승부치기 끝에 격침 파란 작성일 11-06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06/0004083043_001_20251106095909144.jpg" alt="" /><em class="img_desc">프로당구 여자부 차세대 스타 정수빈. PBA </em></span>프로당구(PBA) 여자부 차세대 스타 정수빈(NH농협카드)이 '당구 여제'를 또 다시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br><br>정수빈은 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26시즌 7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여자부 32강전에서 김가영을 눌렀다. 승부치기 접전 끝에 16강 진출을 이뤄냈다.<br><br>지난 시즌에도 정수빈은 김가영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64강전에서 김가영을 25-23(16이닝)으로 꺾은 바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김가영이 2패로 밀린다.<br><br>시즌 3관왕인 김가영의 탈락으로 올 시즌 챔피언은 모두 떨어졌다. 64강에서 2관왕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지난 6차 투어 우승자 김민아(NH농협카드)가 탈락한 바 있다.<br><br>접전이었다. 1세트 7-7에서 김가영이 8이닝째 3점 등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세트 정수빈이 4이닝째 7점을 터뜨리며 반격했다. 3세트 김가영이 1-8로 뒤진 6이닝부터 5점과 3점, 2점 등 뒷심을 발휘하며 다시 앞서가자 4세트 정수빈이 4-4에서 김가영이 5연속 공타에 머문 틈을 놓치지 않고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몰고 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06/0004083043_002_20251106095909190.jpg" alt="" /><em class="img_desc">정수빈이 김가영을 상대로 샷을 구사하는 모습. PBA </em></span><br><br>승부치기에서 정수빈의 집중력이 더 빛났다. 선공인 김가영이 3점을 올렸지만 후공인 정수빈이 앞돌리기에 뱅크 샷을 터뜨려 동점을 이뤘고, 옆돌리기 위닝 샷으로 웃었다.<br><br>정수빈은 김보미, 황민지까지 NH농협카드 동료들과 16강에 올랐다. 이외에도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다희(하이원리조트), 백민주(크라운해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이우경(에스와이)이 16강에 합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06/0004083043_003_20251106095909234.jpg" alt="" /><em class="img_desc">프로당구 남자부 간판 스타 조재호. PBA </em></span>이날 함께 진행된 남자부 128강에서는 '토종 강호'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각각 남상민, 윤순재, 구민수를 완파했다.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김준태(하림),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는 김경민, 고경남, 김도균을 승부치기 끝에 제압했다.<br><br>하지만 '예술구 마스터'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은 문성원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덜미를 잡혔다. 5차 투어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자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와 조건휘(SK렌터카)도 최우진과 홍종명에 승부치기에서 졌다.<br><br>6일에는 남자부 128강과 여자부 32강 일정이 이어진다. 오후 12시부터 다섯 번에 나눠 남자부 128강이 진행되며, 오후 2시3 0분과 7시 30분에는 여자부 32강이 함께 펼쳐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 신설…공공부문 AX 시동 11-06 다음 이런 大이변이 있나! '시즌 2위' 스롱·'3위' 김민아 이어 '1위' 김가영까지 탈락 '충격'...정수빈, 승부치기 끝에 '여제' 꺾고 16강 진출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