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리그 H 챌린지 게임, 메이플 레즈 접전 끝에 라티다 류큐 제압 작성일 11-06 23 목록 메이플 레즈(IZUMI Maple Reds Hiroshima)가 승부 던지기 끝에 라티다 류큐(The Terrace Hotels Latida Ryukyu)를 꺾으며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챌린지 게임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br><br>메이플 레즈는 지난 1일 일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의 Karushida Gymnasium(Kirishima City Kokubu Gymnasium)에서 열린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챌린지 경기에서 라티다 류큐를 27-25(승부 던지기 3-1)로 이겼다.<br><br>챌린지 게임은 일본 핸드볼 리그 H 소속 팀의 젊은 선수들과 미래의 주축으로 성장할 기대주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개개인의 성장과 팀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경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6/0001097788_001_2025110610110848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챌린지 경기 메이플 레즈와 라티다 류큐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메이플 레즈</em></span>이날 경기에서 메이플 레즈는 콘도 만하루(Manharu Kondo)가 7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미라이 미츠하시(Mirai Mitsuhashi)와 카와무라 키사키(Kisaki Kawamura)가 각각 4골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또한 두 골키퍼 나카무라 리노(Rino Nakamura)와 키요미야 치히로(Chihiro Kiyomiya)가 나란히 9세이브씩 총 18세이브를 합작하며 승리를 지켜냈다.<br><br>라티다 류큐는 니시다 미즈호(Mizuho Nishida)가 7골, 오하이 아유키(Ayuki Ohi)가 5골, 동지앙 리카(Rika Dongjiang)가 4골을 넣으며 분전했고, 히로타 미즈키(Mizuki Hirota)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br><br>전반 초반은 라티다 류큐가 2골을 먼저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메이플 레즈는 곧바로 미라이 미츠하시와 콘도 만하루의 연속 득점으로 5-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쿠라오카 아이미(Aimi Kuraoka)의 연속 골로 10-4까지 격차를 벌린 메이플 레즈는 전반을 13-6으로 마치며 주도권을 잡았다.<br><br>후반 들어서도 메이플 레즈가 리드를 이어갔지만, 중반 이후 라티다 류큐가 빠른 역습과 강한 수비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연속 4골을 몰아넣으며 18-16으로 추격한 라티다는 경기 막판 모모카 토야마(Toyama Momoka)의 활약으로 51분 동점(20-20)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그러나 메이플 레즈는 나스 타카네(Takane Nasu)와 이토 유이(Yui Ito)의 침착한 마무리로 다시 24-22 리드를 되찾았다. 종료 6초 전, 라티다 류큐의 토야마가 동점 골을 넣으며 24-24로 경기를 마쳤지만, 승부 던지기에서 메이플 레즈가 3-1로 앞서며 최종 27-25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br><br>이번 승리로 메이플 레즈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수비 조직력과 골키퍼들의 안정감이 경기 후반의 접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점이 인상적이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제8회 바둑의 날 기념식 개최…"AI 시대, 바둑 중요성 더 커져" 11-06 다음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 랭킹 1~3위’ 김가영 스롱 김민아 탈락에 우승판도 ‘요동’[하이원배LPBA]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