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겨울아 반갑다" 한·미·일 '스키 삼국전' 작성일 11-06 30 목록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 일본의 주요 스키 리조트들이 동계 시즌 준비를 마치고 한국 스키어들을 기다리고 있다.<br><br> 2002년 동계올림픽에 이어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미국 유타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스키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국 스키어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br><br> 디어 밸리와 파크시티 마운틴, 스노버드, 선댄스 리조트 등 유타주의 대표적인 리조트들은 동계 스키 시즌을 위해 최근 대대적인 재단장 작업을 완료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6/AKR20251106074000542_02_i_P4_20251106112415946.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버드 리조트 [유타관광청 제공] </em></span><br><br>특히 스노버드는 신규 리프트 7기, 슬로프 202개를 추가 설치하고, 스키 가능 면적을 17.4㎢로 확장해 올겨울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br><br> 유타관광청은 인천∼솔트레이크시티 직항편 덕분에 접근성도 더욱 확대됐다며 한국 스키어들에게 올림픽 수준의 높은 리조트 경험을 제안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6/AKR20251106074000542_01_i_P4_20251106112415953.jpg" alt="" /><em class="img_desc">후라노 스키 리조트 [에스마케팅 제공] </em></span><br><br>일본의 후라노, 시가고원, 묘코 스기노하라 등 3대 스키 리조트를 마케팅하는 에스마케팅은 글로벌 스키 시즌권 '아이콘 패스'(Ikon Pass) 네트워크를 소개했다.<br><br> 이 패스를 통해 한국 스키어들은 하나의 시즌권으로 일본뿐 아니라 북미, 유럽의 최고급 리조트 약 70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br><br> 후라노의 파우더 설질, 나가노 시가고원의 고지대 슬로프, 니가타 묘코의 긴 롱슬로프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일본 리조트는 최근 해외 스키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려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6/PYH2024120606340006200_P4_20251106112415958.jpg" alt="" /><em class="img_desc">정선 하이원 스키장 [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span><br><br>국내에서는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28일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제설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br><br> 예년보다 3주 가까이 앞서 제설기가 처음 가동된 가운데, 안정적인 설질 확보와 슬로프 안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br><br> 하이원은 초보자 슬로프 정비와 리프트 점검 등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겨울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br><br> polpori@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체육공단, 올바른 보조금 사용 문화 정착 위해 직접 찾아가는 교육 11-06 다음 '퍼펙트 글로우' 라미란·박민영·주종혁, K-뷰티 업고 뉴욕 정복 도전 [종합]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