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家' 지원사격! UFC '최악의 파이터' 존 존스 페레이라와 '백악관 일전' 성사되나…백사장 반대에도 분위기 급변 작성일 11-06 2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28_001_20251106130817411.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로부터 '화이트하우스 이벤트' 복귀를 거절당한 존 존스에게 이번엔 예상치 못한 강력한 지원군이 등장했다.<br><br>전 세계 MMA 팬들의 관심은 내년 6월로 예정된 'UFC 화이트하우스 이벤트'에 집중되고 있다. 사상 처음 백악관에서 열리는 대회이자 역대급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br><br>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헤비급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Let's make the heavyweight division great again)"라는 글을 남기며 존 존스를 공개적으로 콜아웃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28_002_20251106130817452.jpg" alt="" /></span></div><br><br>이에 존스는 곧바로 응답했다. "알렉스, 백악관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 네가 보여준 존중에 감사한다. 함께 춤추자(Let's dance)"라며 맞대결 의사를 드러냈다.<br><br>두 파이터의 설전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정작 대회 출전권을 쥔 화이트 대표는 "존 존스의 화이트하우스 카드 출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화이트의 강경 입장은 단순한 선택은 아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28_003_20251106130817495.jpg" alt="" /></span></div><br><br>존스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챔피언이자 동시에 가장 문제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2011년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를 꺾고 만 23세의 나이로 최연소 챔피언에 오른 그는 이후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을 제패하며 최다 타이틀 방어, 최장 연승 등 숱한 대기록을 세웠다.<br><br>하지만 약물 사용, 음주운전, 뺑소니 등 각종 사건 사고로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했다.<br><br>게다가 올해 초 톰 아스피날과 3,000만 달러(약 429억 원) 규모의 슈퍼파이트 계약을 앞두고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약속을 뒤집은 일도 있었다. 당시 화이트는 "존 존스는 역대 최고이지만, 100% 신뢰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라고 냉정히 평가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28_004_20251106130817531.jpg" alt="" /></span></div><br><br>물론 존스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더티 복싱 4' 현장에서 팀 동료 게이블 스티브슨의 13초 KO승을 지켜본 뒤, "데이나, 제발 브로(Please, bro). 요즘 몸 상태가 최고다. 나라를 대표해 옥타곤에 설 수 있다면 영광일 것"이라며 복귀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br><br>이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존스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판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br><br>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블러디엘보우'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팟캐스트 '풀 센드'에서 "존 존스는 반드시 그 무대에 서야 한다. 아직 한 경기 더 남았다. 그게 바로 백악관 대회가 돼야 한다"며 "아마 맥그리거도 함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28_005_20251106130817566.jpg" alt="" /></span></div><br><br>물론 대통령 본인이 아닌 에릭의 발언이 직접적인 결정권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화이트 하우스 이벤트'가 세계 정상급 귀빈들이 백악관 만찬 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옥타곤 바로 옆에서 경기를 관람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UFC 측에도 적잖은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br><br>게다가 현재 최고의 매치로 꼽히는 톰 아스피날과 시릴 간의 리매치는 아스피날의 부상 여파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 이에 따라 화이트 대표가 결국 존스 복귀를 허락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br><br>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MMA, lowkickmma<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트롯 프린세스' 오유진 "제 이름으로 곡 탄생 감격"…오늘(6일) '썸' 발매 11-06 다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과학원 제13회 아시아 스포츠 과학 학술대회 개최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