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 또 조롱! "존 존스가 널 재워버릴 것" '인류 최강 파이터' 은가누, 망신당했다→인플루언서 복서, "내게 지는 거 두렵잖아" 도발 작성일 11-06 4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30_001_20251106133414523.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인류 최강 파이터'로 평가받던 프란시스 은가누가 '인플루언서 복서' 제이크 폴에게 조롱을 당했다.<br><br>폴은 격투기계의 떠오른 신예다. 당초 그는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며 명성을 얻었지만, 점차 복싱에 발을 들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br><br>이후 프로로 전향한 그는 전 UFC 파이터 벤 아스크렌, 타이론 우들리(2회), 앤더슨 실바를 꺾으며 놀라움을 전하기도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30_002_20251106133414571.jpg" alt="" /></span></div><br><br>폴은 2023년 현역 복서 토미 퓨리에게 생애 첫 패배(판정패)를 당했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네이트 디아즈, 안드레 어거스트, 마이크 페리를 연파하며 부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마이크 타이슨을 꺾으며 엄청난 흥행을 일궜고, 미국 복싱 역사상 '라스베이거스 외 지역 최대 관중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br><br>이러한 폴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WBA 라이트급 챔피언 저본타 데이비스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데이비스가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기소되며 경기가 전면 취소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30_003_20251106133414618.jpg" alt="" /></span></div><br><br>이에 폴 측은 급히 대체 상대를 물색했고,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에게도 제안을 넣었다.<br><br>다만 은가누는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폴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은가누, 그냥 솔직히 말해. 복싱에서 이미 망신당했고, 나한테 지는 게 두려운 거잖아. 괜찮다 인정한다. 넌 내 상대가 되기엔 너무 쉽다"고 조롱했다.<br><br>이에 은가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폴의 게시글을 인용해 "입조심해, 꼬마야. 네가 타이슨에게 한 짓을 보니 훈육이 필요하긴 한데, 선은 넘지 마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30_004_20251106133414653.png" alt="" /></span></div><br><br>폴 역시 재반박하며 "내가 네 커리어를 도와줬다는 걸 잊지 마라. 하지만 이제 끝이다. 너 자신을 거울에서 봐라. 하나님은 위선을 싫어하신다. 넌 겉으론 의로운 척하지만, 사실은 자기밖에 모르는 배우일 뿐이다. 네 나라(카메룬·프랑스) 청년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게 어떤가? 국기 이모티콘이나 TMZ 인터뷰나 하면서 날 헐뜯는 사기꾼 흉내는 그만두고 말이야. 현실 직시해라. 복싱에서는 내가, MMA에서는 존 존스가 너를 재울 거다"고 맞받아쳤다.<br><br>은가누 전 세계에서 최강급 파이터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UFC에서 18승 3패를 기록하며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그는 2022년 시릴 간과의 경기(UFC 270) 후 UFC를 떠나 복싱 무대로 전향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30_005_20251106133414682.jpg" alt="" /></span></div><br><br>이후 폴의 발언처럼 은가누는 복싱계에서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2023년 10월 타이슨 퓨리와의 경기에서 판정패, 5개월 뒤 앤서니 조슈아에게 KO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물론 지난해 10월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FL·MMA 단체)에서 헤난 페레이라를 KO 시키며 재기에 성공했지만, 만일 복싱룰로 폴을 상대할 시 승부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존재한다.<br><br>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크 폴 X<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러스트재단, '메인테이너 펀드' 출범…핵심 개발자 장기지원 체제 구축 11-06 다음 KGM 무쏘 EV & 토레스 HEV, 튀르키에-이스라엘서 론칭 '틈새시장 안 놓쳐' [더게이트 CAR]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