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큐비트 양자컴퓨터·20억 년에 1초 틀리는 광시계 개발…KRISS 반세기 돌아보니 작성일 11-06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표준과학연구원 50주년 기념식…고 김재관 초대 소장 흉상 제막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BKF4gztoN"> <p contents-hash="b14ec6216fa297d55e76f543c2506c7e4a36974b4fe1d80bd782ba41a32f0d89" dmcf-pid="7X5l08Ghoa"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span>국내 첫 20큐비트 초전도 양자컴퓨터, 20억 년에 1차 틀리는 이터븀 광시계, </span><span>180톤 규모 힘표준기</span><span>…</span><span>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 KRISS)이 지난 50년 간 일궈낸 주요 성과다.</span></p> <p contents-hash="60ff1735194b2393ab7bac420ed3f77d069e44ac94023b0d1f358b32fe201b43" dmcf-pid="zZ1Sp6Hlcg" dmcf-ptype="general"><span>창립 50주년을 맞아 공개한 대표 성과다. 표준연은 이날 우수성과 10선을 공개했다.</span></p> <p contents-hash="0cdb3a6062cab812a038f4996743fb3c1bfb7770470e6e4bebcf2b53f7e8343e" dmcf-pid="q5tvUPXSco" dmcf-ptype="general">표준연이 6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개발한 우수성과 10선을 공개하며, 초대 기관장 흉상 제막식과 기념식을 개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014e9152c72538f2ec69e67896b65bfd05894463de45162790f5b85f6d4fc6" dmcf-pid="B1FTuQZv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6일 50주년을 맞아 고 김재관 초대소장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고 김 소장 유족인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와 김명자 KAIST 이사장, 이광형 KAIST 총장, 김영식 NST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ZDNetKorea/20251106142240477jbaf.jpg" data-org-width="638" dmcf-mid="bWPRDYoMo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ZDNetKorea/20251106142240477jba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6일 50주년을 맞아 고 김재관 초대소장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고 김 소장 유족인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와 김명자 KAIST 이사장, 이광형 KAIST 총장, 김영식 NST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했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5fa3eb14231782a087ae4fbaa35c8b73c0cc89a10216f96d160a0f8300d867" dmcf-pid="bt3y7x5TA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 열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ZDNetKorea/20251106142241782dfjg.jpg" data-org-width="639" dmcf-mid="35oPAvJ6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ZDNetKorea/20251106142241782dfj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일 열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588a21464f2965bdea3eb3da640b5764b68cc33d6bfbe96aa5273013ce441c1" dmcf-pid="KF0WzM1yNi" dmcf-ptype="general">행사에는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원 이사장을 비롯한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2e2dad9530948dffc081d47e8b467429bf019a14e14aa200abe9e4e8d477166a" dmcf-pid="93pYqRtWaJ" dmcf-ptype="general">이날 공개한 눈에 띄는 주요 성과로는 ▲최근 주목받는 초전도 양자컴퓨터의 근간이 된 양자간섭소자 기반 심자도/뇌자도 측정시스템 ▲1.2×10 ⁻⁷ 불확도를 내는 kg 측정단위의 끝판왕 키블 저울 ▲정확도의 기준 물질이 되는 인증표준물질(CRM) <span>▲불확도 ±0.002% 1MN 실하중 힘표준기(17m높이 180톤 규모) ▲1m 정밀 광주파수표준기 ▲300만년에 1초 오차 세슘원자시계 및 20억 년에 1초 오차나는 이터븀 광시계 등이다. </span></p> <p contents-hash="129fb2c3760ee6136f87fe8aae013b0c8d6dc3bedc8b4c567f0a663d50407a79" dmcf-pid="20UGBeFYNd" dmcf-ptype="general">이들 기술은 모두 대한민국 표준 단위의 근간을 만들었다.</p> <p contents-hash="022a39c99f06b620b4b5ad23562e9e1ee50cac2b488ab2366e6d2d8bf812b46b" dmcf-pid="VpuHbd3Gke" dmcf-ptype="general">이날 표준연은 기념식에 앞서 고 김재관 초대 소장 흉상 제막식을 본관 건물 로비에서 개최했다.</p> <p contents-hash="64e31fbd98a7a4c40156b8bd7b8c4253655a086b8ed6bbd7bbec74df129eec26" dmcf-pid="fMe2LOQ9gR" dmcf-ptype="general">고 김 소장은 대한민국 제1호 유치과학자로 포항종합제철소 건립과 자동차 산업 육성을 추진했다. 이후 표준연 초대 소장을 맡아 ‘국가 표준제도'를 헌법에 명문화하는 등 우리나라 국가 표준체계의 초석을 다졌다. 지난 2023년에는 국가 산업화를 설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됐다.</p> <p contents-hash="6d40799d0c2e2d02fb6574dfda3be56aad0aa93c5b76a73f7e2d82aa638ca775" dmcf-pid="4RdVoIx2kM" dmcf-ptype="general">표준연은 지난 1975년 12월 24일 국가 표준 체계 확립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덕으로 이주한 때는 1978년이다. 당시 1호 이전 연구소로 현 위치에 터를 잡았다. 전망이 내려다 보이는 대덕특구 내 명당으로 불리는 곳이다.</p> <p contents-hash="780d571f2b558c997958bd7d1123552d857c52a70fbff58b4d3fcc9946fda6e0" dmcf-pid="8eJfgCMVkx" dmcf-ptype="general">표준연은 설립 이래 헌법 제127조 제2항 ‘국가는 국가표준제도를 확립한다’를 근거로 모든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측정의 기준’을 정하는 일을 주로 해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5481cc6112166c47e2131fe77bc7091e8a3e5e1b293db7b72cff30ce899c17" dmcf-pid="6di4ahRfN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2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 시스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ZDNetKorea/20251106142243135tcoz.jpg" data-org-width="400" dmcf-mid="UMcdrHae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ZDNetKorea/20251106142243135tco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2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 시스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4749b33b875e389ea650f98771e3ff3e31cf0867e87db5b8b71527c5dd3435" dmcf-pid="PJn8Nle4kP" dmcf-ptype="general">표준연 이호성 원장은 “KRISS가 측정 불모지에서 이룩한 반세기의 성과는 설립 초기 유치과학자들의 헌신과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의 50년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상의 기준을 만드는 글로벌 표준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1e17dde4b08013cb0dd50ea1bd892a07eaf9ddd06cf02d089fa988114b7f0fc" dmcf-pid="QiL6jSd8c6" dmcf-ptype="general">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HIF 2025] “특정 질환 넘어 모든 의료데이터 다루는 ‘범용 AI’ 시대로” 11-06 다음 인천도시공사 장인익 감독, “즐기면서 이기는 핸드볼로 팀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