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중계’ 호주 멜버른컵 경마대회서 하프 유어스 우승…제이미 멜헴 女사상 두 번째 우승 기수 작성일 11-06 3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06/0001192235_001_20251106154213895.jpg" alt="" /></span></td></tr><tr><td>하프 유어스.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06/0001192235_002_20251106154213938.jpg" alt="" /></span></td></tr><tr><td>조교사 토니, 우승기수 제이미 멜함, 조교사 캘빈 맥에보이(왼쪽부터).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지난 4일 호주 멜버른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열린 세계적인 경마대회 멜버른컵(Melbourne Cup)에서 하프 유어스가 우승했다. 기수 제이미 멜함은 2015년 미셸 페인에 이어 멜버른컵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우승 기수가 됐다.<br><br>2위는 구디 투 슈즈, 3위는 미들 어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000만 호주 달러(한화 약 93억 원) 규모로 치러졌다. 세계 각국의 명마 24두가 3200m 코스를 달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br><br>하프 유어스는 직선주로에서 압도적인 스퍼트를 보이며 선두를 추월, 2.75마신 차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우승 직후 멜함은 “우리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15년간 이 일을 해온 이유”라며 “결혼도 하고 좋은 날이 많았지만, 이 순간보다 비교될 수 있는 건 없다”고 기뻐했다.<br><br>멜버른컵은 1861년 첫 개최 이후 1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의 대표 경마대회로, 매년 11월 첫째주 화요일에 열리며 빅토리아주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호주 국민은 이 날을 ‘The Race That Stops a Nation(국가를 멈추게 하는 경주)’라고 부르며 TV 앞에 모인다.<br><br>이번 멜버른컵은 한국마사회와 KBSN 스포츠의 공동 기획·제작을 통해 국내에 생중계됐다. 국내 경마 팬은 현지의 뜨거운 함성과 플레밍턴 경마장의 축제 분위기를 생생하게 엿봤다.<br><br>멜버른컵은 문화와 패션의 축제로도 유명하다, 관람객은 개성 넘치는 드레스와 모자로 패션 경연을 펼친다. 국내 생중계에서는 이런 현장 장면까지 담아내며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선 글로벌 문화 행사로 멜버른컵의 매력을 소개했다.<br><br>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멜버른컵은 전 세계 경마 팬이 주목하는 가장 권위 있는 경주 중 하나”라며 “국내 팬이 이번 생중계를 통해 세계적인 경마 문화와 감동을 함께 느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글로벌 경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한국 경마의 경쟁력과 대중성을 높이겠다”고 했다.<br><br>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AI 데이터센터 확보 경쟁, 사회적 갈등 극복이 관건 11-06 다음 "中, 안세영 별거 없다는 말 거둬라!!" 中 스스로 반성... “우린 아직 안세영을 모른다”… 중국 언론의 굴욕 고백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