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업화' 설계자 故김재관 초대 소장 흉상, 표준연에 서다 작성일 11-06 6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표준연 50주년 기념식 앞서 김재관 소장 흉상 제막식<br>현충원 안장·공적비 건립·흉상 제막식까지 이례적<br>유치과학자로 철강·방산·측정표준 등 산업화 초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89vQAKpIr"> <p contents-hash="7e787046bfff438854742e63624c4e9c83d86004549564c955167c6f60ef8cc9" dmcf-pid="062Txc9Usw"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부친인 故김재관 소장은 누구보다도 대한민국을 사랑하셨던 분으로 국가 표준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그의 헌신과 열정, 시대를 앞서 보았던 혜안이 후대에게 전해져 우리나라가 과학기술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갔으면 한다.”</p> <p contents-hash="aa44fd089f18fda6e1c07853da04928e11d0fa9a4d07a52bbb8d31e1e864c05d" dmcf-pid="pPVyMk2uwD" dmcf-ptype="general">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故 김재관 표준연 초대 소장 흉상 제막식에서 고인의 아들인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는 이같이 유족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국가표준은 산업과 경제 혈관이며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국가 표준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씀을 종종했다”며 “그 신념으로 표준연 설립을 이끌었고, 헌법에 국가 표준 제도를 명문화했을때는 그 누구보다 기뻐했던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e807c25f58d1e68788ee6c5e975ebc19df34321c5446b0e426d34d4b6ac868" dmcf-pid="UQfWREV7I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故 김재관 초대 소장의 흉상제막식이 열렸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daily/20251106154049261pgss.jpg" data-org-width="670" dmcf-mid="zgHrVLu5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daily/20251106154049261pg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故 김재관 초대 소장의 흉상제막식이 열렸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e2fb6886f5b145ea74e854cde035ef6b428c383050d6e3397be6ce76ce7769a" dmcf-pid="ux4YeDfzsk" dmcf-ptype="general"> 故 김재관 초대 소장은 독일에서 유학하고 지난 1967년 귀국한 ‘1호 해외유치과학자’다. 포항종합제철소 기획부터 중공업 육성 방안 마련, 자동차·조선 산업 추진 등 우리나라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표준연 설립을 주도하고, 헌법에 ‘국가표준제도 확립’을 명문화하는데 힘썼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과 산업의 기준이 되는 국가표준체계를 마련해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도록 선구자 역할을 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양자 등 새로운 과학기술들이 발전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하고,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인재 유치 전쟁이 펼쳐지는 시점에서 유치과학자로 국가발전에 힘썼다는 점에서 그의 업적과 공로가 부각된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2f219b649f66191ac38f682f6afb07f29a847c656ed66a48f7be4bb629c77c" dmcf-pid="7M8Gdw4q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김재관 표준연 초대 소장.(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daily/20251106154050544bdsa.jpg" data-org-width="663" dmcf-mid="Br85LOQ9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daily/20251106154050544bds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김재관 표준연 초대 소장.(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2a833145e53ec23de20c8d4ff416e29aaba0586fcfb1fdebf5de445a2581e7a" dmcf-pid="zR6HJr8BEA" dmcf-ptype="general"> 고인의 업적은 그의 사후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이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2024년 10월), 공적비 건립(2025년 4월)에 이어 흉상 제막식까지 차례대로 이뤄졌다. 정부출연연구기관뿐만 아니라 과학계 전체로도 이례적인 일이다. 이호성 표준연 원장은 “고인의 업적은 과학기술유공자 지정 이후에서야 알게 됐는데 국가가 힘들었던 시절에 어려운 일을 해냈던 위대한 분”이라며 “우리나라 상황이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그분의 시대정신을 이어받아 우리가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는 취지에서 흉상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d44a1595e356f29f13838acf4e137b0db1589773a0d3d232a15655eeafbd4e3b" dmcf-pid="qlsPTUmjmj"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들과 표준연 전현직 임직원들을 비롯해 다른 출연연 원장, KAIST,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다양한 과학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p> <p contents-hash="31ef1fc9127f2a63690bb636f53e393af52c23300cc5acfc7ae4e2a2d3f177bd" dmcf-pid="BSOQyusArN" dmcf-ptype="general">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고인이 유치과학자로서 국가에 기여한 부분이 크고, 과학기술의 근본을 마련하는데 힘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고인의 공로와 성과를 잘 이어 받아 우리나라가 더 나은 50년을 만들어나가도록 정부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0f3d7239d16151a3cd6bc2665342960e8a23a584bffaddae83cde20c81a5a5" dmcf-pid="bvIxW7OcE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daily/20251106154051939ljrf.gif" data-org-width="654" dmcf-mid="KP85LOQ9m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daily/20251106154051939ljrf.gif" width="654"></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e1274d20fb2aca6c825edd99a45270d7a0c7eb91f44396346dbc2e78c68373" dmcf-pid="KTCMYzIks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 김재관 초대 소장 흉상 제막식에서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김재관 초대 소장의 아들)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daily/20251106154053363pxrw.jpg" data-org-width="670" dmcf-mid="2zN2I1cn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daily/20251106154053363pxr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 김재관 초대 소장 흉상 제막식에서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김재관 초대 소장의 아들)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a968c5e9513c09ce133bc08d7a207eb02f03e44e3e54185cf19b83b4901e42" dmcf-pid="9yhRGqCE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학계 인사들도 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daily/20251106154054677pzhl.jpg" data-org-width="670" dmcf-mid="FiRtgCMV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daily/20251106154054677pzh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학계 인사들도 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8e77d3d912defd62b42734a99404070b3f0ab156e09e4c8d64cde9917a589c" dmcf-pid="2WleHBhDIL" dmcf-ptype="general">강민구 (science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예지, 소멸할 듯한 얼굴 크기로 ‘우월’ 비율 자랑…패션의 완성은 얼굴 11-06 다음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엔비디아 GPU 6만장도 부족…과감한 투자 지속"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