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상자 열렸다…"KT, 펨토셀 악성코드 감염 은폐"(종합) 작성일 11-06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민관합동조사단, KT 침해사고 중간 조사결과 발표<br>감염 서버 43대 발견하고도 미신고… 펨토셀 관리 부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HaBREV7G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93e8432ac1fc5026b9b999c83be700d647450c6093f6c857b7692112fa69ab" dmcf-pid="zXNbeDfzt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KT 침해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NEWS1/20251106155822194zsdh.jpg" data-org-width="1400" dmcf-mid="ZS319ipXG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NEWS1/20251106155822194zsd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KT 침해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76f9ec6cfc0a3e06bfba12e5d48a5dc51f1b52348cc795a1835c8ca03dc9b7" dmcf-pid="qZjKdw4qYf"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수 이기범 기자 = KT(030200)가 무단 소액결제 사태가 발생하기 1년 전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발견하고도 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포렌식 과정에서 KT가 자체적으로 악성코드를 자체적으로 삭제 조치한 사실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d43353e20ae2b222845ff987501a54dc4b22c1466bf126f2760d27dbc4e035e2" dmcf-pid="B5A9Jr8B5V"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KT 침해 사고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p> <h3 contents-hash="6c6667aec5f01795d30b19072fa937fa6878345711b8359008d96069df5c4a5f" dmcf-pid="b1c2im6bt2" dmcf-ptype="h3">KT, 악성코드 침해 사고 미신고…"백신 돌린 흔적 발견"</h3> <p contents-hash="346023757d24c889250cde810ee888880c17803077122c7489fc7dcda92abc48" dmcf-pid="KtkVnsPKt9" dmcf-ptype="general">조사단은 서버 포렌식 분석을 통해 KT가 악성코드 침해 사고를 신고하지 않고 자체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다. KT는 지난해 3월~7월 BPF도어, 웹셸 등 악성코드 감염 서버 43대를 발견해 정부에 신고 없이 자체적으로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KT는 일부 감염 서버에서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단말기 식별번호(IMEI) 등 정보가 저장됐다고 조사단에 보고했다.</p> <p contents-hash="300bd6f8aad8a7842a4c91a200b387efb6f032703333c0e42fee75872d7cf740" dmcf-pid="9J0rGqCEZK" dmcf-ptype="general">정부는 KT가 정보통신망법상 침해사고 인지 후 24시간 이내 신고를 해야하는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과 부과될 수 있다. </p> <p contents-hash="065aae65e2aaf07bdbce3677002acbb86f1821d8b2be47b54c45e3c0705abdcb" dmcf-pid="2ipmHBhDtb" dmcf-ptype="general">조사단은 "포렌식 중 BPF도어를 발견한 것이 아니다"며 "BPFDoor를 검출하는 스크립트(백신)를 돌린 흔적을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c8342f18a65bc3725b41146bebfb67c0bb7d95a2155a2f01592ff2d2e58e083" dmcf-pid="VnUsXblwXB" dmcf-ptype="general">조사단은 감염 서버 43대를 포렌식 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최종 조사결과 발표 시점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p> <h3 contents-hash="ecc87e4185e848ae46d9ef41db04a1d9a01cc161f76d6962d2679bac44b14192" dmcf-pid="fLuOZKSrtq" dmcf-ptype="h3">KT 펨토셀 관리 부실 확인…위약금 면제 사유, 조사 후 판단</h3> <p contents-hash="8dda5f32e14a94b8ae775b180c57038a0db9572974e133c867df6ad4a2d23c07" dmcf-pid="4o7I59vmYz" dmcf-ptype="general">조사단은 KT의 펨토셀 관리 체계가 부실해 불법 펨토셀이 KT 내부망에 쉽게 접속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1b09189fee3059f933788a64507890dcdfd5bedee329e5be84122f67beaef041" dmcf-pid="8gzC12TsY7" dmcf-ptype="general">KT에 납품되는 모든 펨토셀이 동일한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해당 인증서를 복사하면 불법 펨토셀도 KT망에 접속할 수 있었다. 또 KT 인증서 유효기간이 10년으로 설정돼 한 번이라도 KT망 접속 이력이 있는 펨토셀은 지속해서 KT망에 접근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p> <p contents-hash="c11bdc372f919486a9188ad80ec4b2f32bca26e0a0565986b8fea584ec48b394" dmcf-pid="6aqhtVyOGu" dmcf-ptype="general">펨토셀 제조사는 펨토셀에 탑재되는 셀ID, 인증서, KT 서버 IP 등 중요 정보를 보안 체계 없이 펨토셀 제작 외주사에 제공했다. 펨토셀 저장 장치에서 해당 정보를 쉽게 확인 및 추출하는 것이 가능했다. KT는 펨토셀 접속 인증 과정에서 비정상 IP 차단 및 검증 절차가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ebfebfd2ff9d3fa562460e6613a8020167eb0a823bb74ee616471f8672e83fd3" dmcf-pid="PNBlFfWItU" dmcf-ptype="general">소액결제 인증정보가 펨토셀을 통해 탈취됐을 가능성도 확인됐다. 조사단은 불법 펨토셀을 장악한 자가 종단 암호화를 해제할 수 있었고, 이후 불법 펨토셀이 인증정보(ARS, SMS)를 평문으로 취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p> <p contents-hash="55e6e330dde5eca0132c992943ecfe6becdbab00767f7264be40df75c58ddba7" dmcf-pid="QjbS34YCYp" dmcf-ptype="general">조사단은 불법 펨토셀을 통해 문자, 음성 통화 탈취가 가능한지 여부도 전문가 자문 및 추가 실험을 통해 조사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4180534fb047dc2c2cf270e218bce501022f2a3c6c100e9f504e7ee6662e7b42" dmcf-pid="xAKv08Gh50" dmcf-ptype="general">현재 조사단은 경찰과 협력해 무단 소액결제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불법 장비를 분석 중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무단 소액결제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어떻게 확보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p> <p contents-hash="5b65cc64fff3be1e7a35d76a1905ab3fd547719ae911753958b5f40234e4f39d" dmcf-pid="yUmPNle413" dmcf-ptype="general">조사단은 유심 교체와 관련해선 "회사가 판단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정부의 권고는 없었다"고 했다. 전 고객 위약금 면제 문제 또한 "확인된 사실관계 및 추후 밝혀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률 검토를 거쳐 KT의 이용 약관상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82c753074312331a57c1c40a9d1f8d6f71b8f254dcdb1c46be041d3cbe3ca7d4" dmcf-pid="WHaBREV71F"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KT 유심 교체 과정에서 SKT 사태 때와 유사한 수급 대란 등이 벌어질 경우 영업 중단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e70de791bccd1d815ab19b7088c712df5d887af8688c89b017fed2b47cd35aa" dmcf-pid="YXNbeDfzZt" dmcf-ptype="general">kxmxs4104@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컴백’ 뉴비트 “긴 공백에 무대 갈증 심해져…목표는 ‘글로벌 활동’”[MK★사소한인터뷰] 11-06 다음 중국 OTT 텐센트, ‘양적 성장’에서 ‘효율 중심 글로벌 전략’ 전환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