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향하는 ‘국산 뇌수술 로봇’…고영, 미국 이어 중국·일본 간다 작성일 11-06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2jD59vmh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7bc9c971e5e8c97cb4d5919abb448825af187f8426d1e6ab483f14b5d211f0" dmcf-pid="2VAw12Ts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영의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자이언트 크래니얼. 고영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dt/20251106163919444eboz.png" data-org-width="640" dmcf-mid="KueLS0wa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dt/20251106163919444ebo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영의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자이언트 크래니얼. 고영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9fdaa0065cbf5b8b16b1883093e462768552fa975698c121a74420d5ccbc70" dmcf-pid="VfcrtVyOWL" dmcf-ptype="general"><br> 글로벌 시장에서 ‘K-의료로봇’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뇌 수술용 의료로봇을 개발한 고영테크놀로지가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이 2023년 277억달러에서 2030년 50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기업들의 성장세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20cfe6d07eb4a7ff416433bb4f68c850137d5460dee1d13e6df58b43c7b5144b" dmcf-pid="f4kmFfWITn" dmcf-ptype="general">고영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5.7%나 급증한 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3억원으로 전년보다 30.2% 증가했다.</p> <p contents-hash="a25e7ee061bd0da70efbc9c292de40cfe084bdf9617701f56ef9497927e60e5c" dmcf-pid="48Es34YCli" dmcf-ptype="general">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매출이 200억원대를 돌파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미국향 뇌 수술용 의료 로봇은 주요 학술지와 학회를 중심으로 우수성과 수술 성과의 빠른 확산과 함께 미국 시장에서 다수의 병원들과 구체적인 도입 협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의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9a8455e9497737aa26d9c0c096ab32fa64cf978e43082b049a59f1ec9aa35fb" dmcf-pid="86DO08GhlJ" dmcf-ptype="general">고영의 대표 제품인 지니언트 크래니얼은 세계 최초의 침대부착형 뇌 수술용 의료 로봇이다. 뇌전증, 파킨슨병, 뇌종양 등 고난도 뇌질환 치료에 활용된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돼 입체뇌파전극삽입술(sEEG), 뇌심부자극술(DBS), 뇌생검(Biopsy) 등 다양한 고난도 수술에 사용되고 있다. 누적 수술 건수는 600례에 달한다.</p> <p contents-hash="636a3ec9f2e632f2a21735021c5db9530549faccc66429f6082524af75340e76" dmcf-pid="6PwIp6HlTd" dmcf-ptype="general">고영은 최근에도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지니언트 크래니얼의 초기 모델인 ‘카이메로’ 관련 논문이 미국 신경외과학회(AANS)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인 JNS(Journal of Neurosurger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 제목은 ‘신개념 중심호(Center of Arc) 원리에 기반한 로봇을 활용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 대상 입체뇌파전극삽입술(SEEG)의 안전성과 유효성’이다.</p> <p contents-hash="0b8ae3e24a08c3d538bb039fa85a75d55987045fa21fdb18c887f5aa9dc2b5b5" dmcf-pid="PQrCUPXSTe" dmcf-ptype="general">이에 앞서 올해 7월에는 지니언트 크래니얼을 미국에 처음으로 출하하기도 했다. 이는 단순 테스트용이 아닌 실제 수술에 활용되는 판매용으로, 고영의 글로벌 의료기기 사업이 본격적인 판매 단계에 돌입했을을 시사한다. 고영 관계자에 따르면 뇌 수술용 의료 로봇의 한 대의 가격이 상당히 높은 만큼, 해외 계약이 늘어날수록 실적 개선 속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85cbad728680e8a17be5e027b56f0730effb6aaf7158fa2772533ff306d3d3da" dmcf-pid="QxmhuQZvCR" dmcf-ptype="general">회사는 미국에 이어 일본과 중국 시장 공략에도 빠르게 나서고 있다. 고영은 지니언트 크래니얼에 대한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DM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p> <p contents-hash="14bab719fd1538df25aec870d07cb937f5d0448c7fac76328f26eaaca706eb80" dmcf-pid="xlz9ahRfWM" dmcf-ptype="general">고영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다른 병원들과도 활발한 협업을 준비중”이라며 “일본 PDMA 승인은 연내 완료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은 연내 품목 허가 접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29fa9951e4ba8b25f4c67582de5058822eef66f8af28220a1726ab560a95941" dmcf-pid="y8Es34YClx" dmcf-ptype="general">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퀄컴 “AI 스타트업과 성공적 협업” 11-06 다음 [일문일답]"KT 미신고 악성코드 감염 서버는 펨토셀 관련 장비"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