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아이파크 이제 물러설 곳 없다 작성일 11-06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부산 승점 55로 리그 7위 유지<br>승강 PO진출권과 승점 4점 차<br>8일 아산, 23일 성남전 남겨둬<br>남은 두 경기 이기고 결과 봐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11/06/0001352484_001_20251106175115086.jpg" alt="" /><em class="img_desc">부산아이파크 최기훈(오른쪽)이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em></span><br><br>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벼랑 끝에 섰다.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br><br>부산은 지난 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K리그1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당시 PO 마지노선인 5위 서울이랜드(승점 59)가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였지만 부산은 잡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11/06/0001352484_002_20251106175115152.png" alt="" /></span><br><br>부산은 현재 14승13무10패(승점 55)로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남은 경기는 두 경기. 서울이랜드와의 승차는 4점이다. 부산은 자력으로 승강 PO 진출권을 얻지 못한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br><br>부산은 8일 충남 아산, 23일에는 성남FC와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두 팀 모두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다. 아산은 리그 9위(승점 47)로 PO 진출은 불가능해졌지만,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올 시즌 팀 득점이 46점으로 부산과 PO 진출을 노리는 성남(41점)보다 높고, 중하위권 팀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br><br>시즌 최종전에서 만날 성남(승점 58)은 더욱 까다롭다. 두 팀 모두 PO 진출 가능성을 남겨 놓고 있는 데다, 성남은 PO 진출 가능권인 서울이랜드와 불과 승점 1점 차이다. 현재로선 성남이 부산보다 PO 진출 확률이 높은 셈이다. 성남도 부산처럼 자력 진출은 힘든 상황에서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타 팀들의 결과를 지켜보는 수 밖에 없다. 부산과의 최종전에서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br><br>PO 진출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부산은 실낱 같은 희망을 걸고 있다. 부산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페신은 “지금은 선수와 구단, 팬 사이의 신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팬들이 시즌 초처럼 부산이라는 팀을 끝까지 믿어주신다면 경기장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황인범 부상 이탈, 홍명보호 악재 11-06 다음 효림, 레전드바둑리그 1위로 챔프전 직행…26일 포스트시즌 개막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