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기록' 남긴 2025년…황선우 "가장 잘 맞는 방법 찾아" 작성일 11-06 3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200m 1위로 올 시즌 마감</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6/AKR20251106159100007_01_i_P4_20251106183417197.jpg" alt="" /><em class="img_desc">국가대표 선발전으로 2025년 시즌을 마감한 황선우<br>[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픔을 겪은 뒤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황선우(22·강원도청)가 의미 있는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br><br> 황선우는 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1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br><br> 이호준(제주시청)이 1분47초87로 2위, 김영현(전주시청)이 1분50초36으로 3위였다.<br><br> 국민적인 기대 속에 파리 올림픽에 출격했던 황선우는 결승에도 올라가지 못하는 좌절을 겪었다.<br><br>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도 시상대에 올라가지 못했다.<br><br>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황선우는 지난달 전국체전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92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눈물을 쏟았다.<br><br> 황선우는 전국체전에서 한국 신기록 3개를 포함해 금메달 4개를 목에 걸고 화려하게 부활했다.<br><br> 이날 대표 선발전 기록 자체는 좋지 않았지만, 1위로 경기를 마치고 올 시즌을 마감했다.<br><br>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를 돌아보면 뜻깊은 순간이 많았다.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200m) 1분44초대를 두 차례 기록했고, 전국체전에서는 간절히 바랐던 1분43초의 벽을 깨고 아시아 신기록을 세워 수영 인생에 큰 발판을 마련했다"고 올해를 돌아봤다.<br><br> 또 "파리 올림픽 이후 2년 동안 준비하면서 레이스 운영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과 테이퍼링(운동 강도를 서서히 낮추는 훈련) 기간 등을 세밀하게 고민하고 시도해 내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았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까지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br><br> 무엇보다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br><br> 황선우는 "선수로 세운 세부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더 행복하게 수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br><br> 이번 겨울 황선우는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br><br> 그는 "즐기면서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드렸는데, 내년 아시안게임도 다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日 바둑신동 스미레, 효림배 우승하며 한국에서 첫 우승 11-06 다음 52세 미혼 김정난, '1박 170만원' 초호화 호텔서 역대급 하룻밤 "요통 고치러"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