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 마라톤’ 10주년 작성일 11-06 51 목록 <b>8일 마포 평화의 공원서…팝핍 현준·박애리 공연 등 ‘통합의 축제’</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11/06/0003939400_001_20251106184621227.jpg" alt="" /><em class="img_desc">2024년에 열렸던 슈퍼블루 마라톤. /스페셜올림픽 코리아</em></span><br>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장애인 인식개선 캠패인 ‘슈퍼블루 마라톤’이 8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다.<br><br>1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서울시가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br><br>슈퍼블루 마라톤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서 사회 통합으로의 도약을 뜻하는 ‘블루 캠페인’에 달리기를 접목한 것이다. 지난 10년간 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상징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br><br>매년 80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이 함께 뛰며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닌 ‘다름’으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참가자들이 착용하는 파란색 신발끈은 ‘스스로 끈을 묶는 자립의 의지’와 ‘누군가 끈을 묶어주는 관심과 사랑’을 상징한다.<br><br>이번 대회 코스는 10km, 5km, 슈퍼블루 5km, 슈퍼블루 걷기(1.6km)로 운영된다. 슈퍼블루 5km 코스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월드컵로 양방향이 개방된다.<br><br>행사 당일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 팝핍현준·박애리 부부의 특별 공연과 울랄라세션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또 홍보대사 김지우 작가가 휠체어를 타고 시각장애인 인플루언서 허우령과 슈퍼블루 5km 코스를 달린다. 롯데월드 악단이 코스별로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br><br>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회장은 “달리기 행사를 넘어, 스포츠·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장애인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br><br>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슈퍼블루 캠페인을 전국 단위로도 진행 중이다. 11월 21일에는 제주 SOK가 제1회 슈퍼블루 제주올레길 걷기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 SOK는 매년 10월 장애인과 비장애인 걷기대회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개최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미레, 한국서 첫 우승컵 들어올렸다 11-06 다음 김종원 축제 총감독, 'APEC 연계 축제, 행사 인사이트 투어 오프닝' 특강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