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수영 대표 선발전 자유형 200m 1위 '시즌 마감' 작성일 11-06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06/0001306038_001_20251106192811263.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2025년 시즌을 마감한 황선우</strong></span></div> <br>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픔을 겪은 뒤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황선우가 의미 있는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br> <br> 황선우는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7초 1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br> <br> 이호준이 1분 47초 87로 2위, 김영현이 1분 50초 36으로 3위였습니다.<br> <br> 국민적인 기대 속에 파리 올림픽에 출격했던 황선우는 결승에도 올라가지 못하는 좌절을 겪었습니다.<br> <br>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도 시상대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br> <br>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황선우는 지난달 전국체전 자유형 200m에서 1분 43초 92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눈물을 쏟았습니다.<br> <br> 황선우는 전국체전에서 한국 신기록 3개를 포함해 금메달 4개를 목에 걸고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br> <br> 이날 대표 선발전 기록 자체는 좋지 않았지만, 1위로 경기를 마치고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br> <br>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를 돌아보면 뜻깊은 순간이 많았다.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200m) 1분 44초 대를 두 차례 기록했고, 전국체전에서는 간절히 바랐던 1분 43초 의 벽을 깨고 아시아 신기록을 세워 수영 인생에 큰 발판을 마련했다"고 올해를 돌아봤습니다.<br> <br> 또 "파리 올림픽 이후 2년 동안 준비하면서 레이스 운영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과 테이퍼링(운동 강도를 서서히 낮추는 훈련) 기간 등을 세밀하게 고민하고 시도해 내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았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까지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 무엇보다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가장 큰 소득입니다.<br> <br> 황선우는 "선수로 세운 세부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더 행복하게 수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 드렸는데, 내년 아시안게임도 다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내년 시즌 각오를 밝혔습니다.<br> <br>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K] 제주 사상 최다 ‘금’…“대회 3연속 메달 100개 초과” 외 11-06 다음 윤웅석 국기원장, 정식 취임 "국기원, 재정립하겠다"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