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도 "광고주협회장 '언론개입' 지극히 부적절" 질타 작성일 11-06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교흥 문화체육관광위원회장, 언론진흥기금 기금관리위원 위촉 비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ZZzIprNX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c0a9479193f9a68efa877a7caa06ff5dd784831dc3a5fcc60d31e7d1b404aa" data-idxno="307381" data-type="photo" dmcf-pid="311BhusA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서 광고주협회장의 언론 개입이 부적절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사진=김교흥 국회의원 페이스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214347987jvvd.jpg" data-org-width="960" dmcf-mid="1btbl7Oc1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214347987jv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서 광고주협회장의 언론 개입이 부적절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사진=김교흥 국회의원 페이스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1883ba8593771b2a2e532cf1af7b3d60af6a422c29b9d399c25af553893ea4" dmcf-pid="pFFKSzIk1O" dmcf-ptype="general">"재벌 이익 대변, 한국광고주협회장이 언론진흥기금관리위원 위촉 타당한가?"</p> <p contents-hash="8da327a8bb02bd56aea8fc32768c42c67f79b5c55638994f86d33a8630f3ea17" dmcf-pid="U002TBhDts" dmcf-ptype="general">광고주협회장이 인터넷신문 윤리와 언론진흥기금 배정업무에 깊숙이 관여하는 데 대해 국회가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p> <p contents-hash="e282d94df75309f5f981c610046e2d96a80bd09af37494779b84bf4cb3b19eef" dmcf-pid="uppVyblw5m" dmcf-ptype="general">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인천 서구갑)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면질의를 통해 재벌 이익을 대변하는 한국광고주협회장이 언론진흥기금관리위원 위촉돼 활동하는 것이 타당하냐며 위촉경위 등을 따져 물었다. 현 노승만 한국광고주협회장은 삼성그룹 홍보담당 부사장 출신이다.</p> <p contents-hash="375605d4d99314246871c5904bce74927e6b64f6e0ed14ecd7782ade19fb9f37" dmcf-pid="7UUfWKSrGr" dmcf-ptype="general">언론진흥기금관리위원회는 언론진흥기금 운용계획의 수립과 지원기준, 대상 결정 등 기금배분과 운영의 핵심사안을 결정한다. 노 회장은 지난해 2월 기금관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재벌 기업 출신의 현직 광고주협회장이 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2010년 기금관리위원회 발족 이후 처음이다.</p> <p contents-hash="b9b5ebb462fd10c56086bdddc8a15da4aa2306f0be8addd72a55bba17c270f43" dmcf-pid="zuu4Y9vmtw" dmcf-ptype="general">김위원장은 또 인터넷신문 생산자단체가 배제된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인신윤위)에 인터넷신문 윤리 및 자율규제 명목으로 매년 8억원의 언론진흥기금이 지원되는 데 대해서도 적절성에 의문이 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p> <p contents-hash="e4cdfefe7eece31cb2bd355e95a312df11ce8cee9b2025448aa1cd6d8de0c292" dmcf-pid="q778G2Ts1D" dmcf-ptype="general">김위원장은 "인신윤위는 인터넷신문사업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규율에 근간을 둔다고 표방하고 있으나 정작 현 인신윤위에는 인터넷신문 대표성을 지닌 단체나 인사가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신 광고주협회가 임기 3년의 인신윤위 위원장 추천권한을 갖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ff36ea700e9b752a07d23aa529df6325d422bac5d2f1e30e238ef3e0d761aaf8" dmcf-pid="Bzz6HVyO5E" dmcf-ptype="general">따라서 인터넷신문의 대표성을 지닌 단체나 인사가 참여하지 않는 인신윤위가 자율규제라는 이름으로 심의활동을 하는 것이 맞는지, 이런 기구에 정부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타당한지 캐물었다.</p> <p contents-hash="25cf335d861d50a697809539098bc6c926485095b986ec312b96bc3b3db524df" dmcf-pid="bqqPXfWIGk" dmcf-ptype="general">한국언론진흥재단은 언론진흥기금에서 매년 8억원을 인터넷신문 자율규제 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에 지원하고 있다. 이 기구는 인터넷신문사업자의 자발적 참여와 규율에 근간을 둔 사회적 책임 강화를 조직의 역할로 내세우고 있다.</p> <p contents-hash="49cc6c6f548380507a4e78f34c64544a49167d2782f0da77ecdb1319aaf3b3ed" dmcf-pid="KBBQZ4YCXc" dmcf-ptype="general">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광고주가 언론 자율규제 기구의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사례는 전무하다. 특히 프랑스 등 편집권 보호를 법제화한 국가에서는 언론 자율규제에 광고주가 개입하는 것이 법적으로도 중대한 쟁점이 될 수 있는 사안이다.</p> <p contents-hash="2a228347b6bc857006230bc7f0788d80e39819378402a1281b9e445b1b6530de" dmcf-pid="9bbx58Gh1A" dmcf-ptype="general">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한국기자협회는 재벌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광고주협회가 인터넷신문 자율규제 기구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현 구조가 언론 자율규제의 원칙과 언론진흥기금 집행 목적에 모두 위배된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66c9669dd650d5bcf1055b0f6deeb25c3c5597b551eaca8cfe9a9f0b817c9cab" dmcf-pid="2KKM16Hl5j" dmcf-ptype="general">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9월 성명을 통해 "광고주협회가 인신윤위의 거버넌스를 장악한 현 구조는 세계 어느 나라 언론윤리기구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 형태"라고 비판했다. 협회는 인터넷신문 자율규제 기구 거버넌스의 정상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자체 설립한 자율심의기구의 활성화 방안을 강구 중이다.</p> <p contents-hash="26104e15931f1ab4368fa2a72f030e2afaca9af311d95b295b2783efd52a8e34" dmcf-pid="VffJ0M1yZN" dmcf-ptype="general"> pnet21@gametoc.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장도연 "멀쩡한 분 안 계셔"…공무원 홍보 2세대 6인방에 감탄 11-06 다음 '생존왕' 김혜성, 월드시리즈 우승하고 금의환향…"올해 점수는 30점"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