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기록’ 황선우, 국가대표 선발전 男 자유형 200m 1위…“나고야 AG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작성일 11-06 5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06/0001192335_001_20251106220412785.jpg" alt="" /></span></td></tr><tr><td>황선우가 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진 | 올댓스포츠</td></tr></table><br>[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다가올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br><br>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쉬움을 딛고 일어선 황선우(22·강원특별자치도청)가 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시즌을 마무리했다.<br><br>황선우는 6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1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06/0001192335_002_20251106220412825.jpg" alt="" /></span></td></tr><tr><td>황선우가 2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폐회식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td></tr></table><br>부진을 겪었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남자 수영 일반부 계영 800m를 시작으로 자유형 200m와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한국신기록도 잇달아 갈아치우며 건재함을 알렸다.<br><br>신기록 행진은 계속됐다. 지난달 황선우는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3초92의 아시아신기록을 달성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1분44초40)을 갱신한 데 이어 중국 쑨양이 보유하고 있던 2017년 아시아 기록(1분44초39)까지 넘어섰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06/0001192335_003_20251106220412867.jpg" alt="" /></span></td></tr><tr><td>20일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경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강원도청)가 기록을 확인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td></tr></table><br>21일 개인 혼영 200m에서는 1분57초66으로 우승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2021년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1분58초04)을 0.38초 당겼다. 이날 열린 남자 계영에서도 첫 영자로 나서 김우민, 양제훈, 김영범과 함께 3분11초52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br><br>우승 후보로 꼽혔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9위에 머물렀고, 올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노메달에 그쳤는데, 지난 아픔을 완벽히 털어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06/0001192335_004_20251106220412921.jpg" alt="" /></span></td></tr><tr><td>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계영 800m에서 황선우(강원도청)가 1위로 레이스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td></tr></table><br>경기를 마친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를 돌아보면 스스로에게 정말 뜻깊은 순간이 많았다”며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 44초대를 두 차례 기록했고, 전국체전에서 간절히 바라던 43초의 벽을 깨고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수영 인생에 큰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이어 “파리올림픽 이후 레이스 운영은 물론, 웨이트와 테이퍼링 기간 등을 조금 더 세밀하게 고민하고 시도해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고 돌아보며 “이번에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그리고 올림픽까지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06/0001192335_005_20251106220413038.jpg" alt="" /></span></td></tr><tr><td>제106회 전국체전 최우수선수로 뽑힌 황선우가 2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한 뒤 금메달 4개를 목에 걸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td></tr></table><br>무엇보다 자신감을 되찾은 점이 고무적이다. 그는 “선수로서 세운 세부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어가며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는 더 행복하게 수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br><br>이제 황선우의 시선은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다. “이번 동계 시즌에도 지금까지 해온 훈련 및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즐기면서 대회를 잘 준비해 보려고 한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때 좋은 성적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그 기대를 이어 다가올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다시 한번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sshon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스미레, 정유진 꺾고 효림배 정상···한국 이적 후 공식전 첫 우승 11-06 다음 금보라 "과거 모델 페이? 서울 외곽 집 한 채..난 10% 더 받아"[옥문아]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