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메달에서 신기록으로’ 황선우의 새옹지마 2025년 작성일 11-06 29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황선우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지막으로 올 한 해 일정을 마쳤는데요.<br><br> 세계선수권의 좌절을 딛고, 자유형 200m 아시아신기록의 쾌거를 이뤄낸 새옹지마와도 같은 한해였습니다.<br><br>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 [리포트]<br><br>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 출전한 황선우, 컨디션 점검차 가볍게 레이스를 펼쳤지만, 역시 주 종목답게 여유롭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br><br> 밝은 표정으로 올 한 해를 끝마치게 됐지만, 시작은 달랐습니다.<br><br> 파리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황선우는 지난 7월 세계선수권에서도 4위에 머물며 좌절했는데, 지난달 깜짝 반전을 보여줬습니다.<br><br> 국제 대회도 아닌 전국체전에서 1분 43초 92로 아시아 신기록을 새로 썼고, 자유형 200m 역사상 7번째로 빠른 선수가 됐습니다.<br><br>[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정말 이렇게 수영 자유형 200m 종목에서 7등 안에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수영선수로서 정말 꿈을 계속 깨가고 있는 것 같아요."]<br><br> 무엇보다 2년 넘게 깨지 못했던 자신의 기록 넘어선 점이 스스로에게도 고무적입니다.<br><br>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기록으로 보여줬으니까 확실히 자신감도 많이 찬 상태이고, 이걸 토대로 좀 이렇게 넓혀가고 마인드맵처럼 그렇게 계속 데이터를 쌓아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2025년은 많은 것을 얻어가는 해인 것 같아요."]<br><br> 긴 성장통 끝에 마침내 벽을 넘어선 황선우가 내년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읍니다.<br><br>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충남도, 전국장애인체전 역대 최고 ‘종합 5위’ 11-06 다음 스미레, 정유진 꺾고 효림배 정상···한국 이적 후 공식전 첫 우승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