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들이 직접 맥그리거·존 존스 ‘콜’…’백악관 싸움’ 진짜 성사되나, “이 친구들 보고 싶다” 작성일 11-07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07/0003476007_001_20251107003109506.jpg" alt="" /><em class="img_desc">존 존스. 사진=존 존스 SNS</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07/0003476007_002_20251107003109548.png" alt="" /><em class="img_desc">미국프로농구(NBA) 농구장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코너 맥그리거. AFP=연합뉴스</em></span><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슈퍼스타들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이들이 백악관에서 싸우는 것을 보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br><br>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UFC 백악관 대회에서 보고 싶은 대결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br><br>트럼프 대통령은 UFC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특히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과 오래전부터 공개적으로 우정을 과시했다. 화이트 회장은 2016년 대선 캠프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한 ‘최측근’이다.<br><br>에릭 트럼프 역시 UFC에 관심이 큰 모양이다. 내년 열릴 백악관 대회에 두 명의 슈퍼스타가 나왔으면 한다고 속내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07/0003476007_003_20251107003109591.jpg" alt="" /><em class="img_desc">에릭 트럼프. 사진=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최근 팟캐스트 ‘풀 센드’에 출연한 에릭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어떤 파이터를 보고 싶냐는 물음에 “존 존스(미국)가 반드시 싸워야 한다. 그를 보고 싶다”며 “그에게 한 번의 경기가 더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한 번이라도 더 싸운다면, 그건 백악관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br><br>지난 6월 은퇴한 존스는 백악관에서 UFC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나오고 재빠르게 반응했다. 역사적인 대회가 될 그 무대에 서고 싶다는 게 그의 열렬한 소망이다.<br><br>현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인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가 백악관 대회에서 존스와 싸우고 싶다고 밝혔고, 존스 역시 “백악관에서 내 기술을 보여줄 준비가 됐다”며 맞대결을 수락했다.<br><br>그러나 화이트 회장이 존스의 백악관 대회 출전을 꺼리는 형세다. 존스가 올해 초 톰 아스피날(영국)과 경기 계약을 앞두고 뒤엎은 탓이다. 결국 대회를 여는 화이트 회장과 존스 사이 ‘신뢰 회복’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07/0003476007_004_20251107003109623.jpg" alt="" /><em class="img_desc">존 존스(왼쪽). 사진=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에릭 트럼프는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도 보게 될 것이다. 나는 맥그리거를 꽤 잘 알게 됐는데,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br><br>UFC 역사상 최고의 스타인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에게 패배한 후 4년 넘게 싸우지 않고 있다.<br><br>하지만 맥그리거는 지난 7월 백악관 대회 개최 소식을 듣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나도 함께할 수 있다면 정말 영광일 것”이라며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br><br>앞서 UFC는 미국 건국 250주년인 2026년 7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UFC 대회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회는 내년 6월에 개최할 전망이다.<br><br>에릭 트럼프는 “(백악관 대회는)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다. (경기장) 예상도는 정말 놀랍다”며 “아버지의 생일인 이날,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라며 기대를 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07/0003476007_005_20251107003109657.jpg" alt="" /><em class="img_desc">백악관. 사진=AP 연합뉴스</em></span><br>김희웅 기자 관련자료 이전 AI 비서 ‘알렉사+’, 경기 티켓 사주고 커피 머신 추천도 11-07 다음 “韓 6명 32강 본선행” 조명우-김행직 B조서 격돌…최완영 차명종은 가시밭길 예고[광주3쿠션월드컵]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