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 "안세영은 멘탈 격파 악마"…中 분노 폭발 "2위면 뭐하나, 왕즈이는 안세영 앞에서 확실한 패배자" 작성일 11-07 5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7/0000578437_001_2025110701201768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과 왕즈이는 통산 19차례 맞붙어 15승 4패로 안세영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해만 7번을 만나 안세영이 모두 이겼다. 그중 6번은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을 포함한 결승 무대에서의 승리였다. ⓒ 연합뉴스/AFP</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여자 배드민턴 단식은 오로지 한 명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변도, 논란도 없이 안세영(23, 삼성생명)의 시대다. <br><br>안세영은 지난달 끝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을 우승하며 올해 슈퍼 300 이상급 대회만 무려 9차례 챔피언을 휩쓸었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 세리머니를 만끽한 셈이다. 경쟁자로 불리던 추격자들은 항상 조연에 불과했다. <br><br>안세영의 올해 기록은 설명할 필요도 없을 만큼 압도적이다. 최고 등급인 레벨 1000 대회(말레이시아, 전영, 인도네시아 오픈)만 세 차례 우승했고, 레벨 750 대회(인도, 일본, 중국, 덴마크, 프랑스 오픈)에서도 다섯 번 트로피를 들었다. 여기에 슈퍼 300급 오를레앙 마스터스까지 우승했다. <br><br>단 하나의 아쉬움은 차이나오픈과 세계개인선수권대회를 놓친 것이다. 만약 이 두 대회까지 모두 품었다면 단식 역사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레벨 1000 그랜드슬램'을 완성할 수 있었다. 남자선수인 모모타 켄토가 2019년에 세원 한 시즌 11승의 전설적 기록을 순조롭게 넘어서는 것도 가능했다. 지금은 연말까지 일정이 몇개 없어 최대 타이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br><br>안세영이 올 시즌 패한 경기는 고작 4경기다. 그마저도 한 번은 부상으로 기권했고, 두 차례는 천위페이(5위, 중국)의 노련함에 막힌 패배였다. 유일하게 완패에 가까운 경기를 만든 선수는 야마구치 아카네(3위, 일본)뿐이다. 이 모든 숫자는 안세영이 올해 사실상 단식계의 기준점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7/0000578437_002_20251107012017727.jpg" alt="" /><em class="img_desc">▲ 한 시즌 내내 보여준 안세영의 완벽한 경기 운영과 압도적인 집중력은 중국 배드민턴계에 큰 경종을 울렸다. 안세영의 시대가 다시 한 번 명확히 확인됐다. 세계 여자 배드민턴은 현재 그리고 당분간 안세영의 독무대다. ⓒ연합뉴스/AFP</em></span></div><br><br>그럴수록 안세영 바로 다음이라는 2위 왕즈이(중국)의 체면이 살지 않는다. 올해 안세영의 절대적 존재감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낸 이가 왕즈이다. 실력만 놓고 보자면 세계 정상급이나 다름없다. 문제는 같은 시대에 안세영이 있고, 번번이 결승마다 거대한 벽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br><br>올해 왕즈이는 세 번 우승했다. 하지만 안세영에 막힌 게 더 많다. 올해 안세영 상대로 7전 7패. 더 충격적인 건 그중 6번이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패한 경기라는 점이다. <br><br>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는 안세영에게서 흠집을 잡을 수 없으니 자국 왕즈이의 약세를 질타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왕즈이가 가장 치욕적인 건 안세영만 만나면 5점, 7점이라는 초라한 스코어를 남기는 것"이라며 "오죽하면 중국 팬들은 왕즈이를 향해 '안세영에게 멘탈을 지배당하고 있다'고 한다. 안세영을 멘탈 악마라고 부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br><br>중국 내에서는 왕즈이가 아무리 강해도 안세영 앞에 서면 흔들리고 주춤하며 결국 무너지는 데 실망이 크다. 더욱 아프게 왕즈이를 때리는 건 한동안 안세영의 유일한 대항마일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이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7/0000578437_003_20251107012017766.jpg" alt="" /><em class="img_desc">▲ 왕즈이에게 건넨 저녁 약속처럼 안세영의 미소에는 여유와 자신감이 공존했다. 지금 세계 여자 배드민턴은 안세영의 시대다. 올해만 왕즈이(사진 오른쪽)에게 7전 전승을 거둬 정상 함락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 연합뉴스/AP</em></span></div><br><br>시나스포츠는 "천위페이는 노련하지만, 안세영보다 나이가 많다. 그 뒤를 이을 차세대 에이스 후보는 사실상 왕즈이 한 명뿐"이라며 "새로운 재목이 등장하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이 기댈 수밖에 없는 선수는 결국 안세영에게 계속 지고 있는 왕즈이"라는 게 한숨을 내쉬게 만드는 모양이다. <br><br>올해 안세영은 단순히 많이 이긴 게 아니라 '누구를, 어떻게' 이겼는지가 중요하다. 왕즈이는 세계 2위이면서도 안세영의 역량을 가장 처절하게 체감한 선수다. 안세영에게 고개를 숙일수록, 중국의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7/0000578437_004_20251107012017801.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과 왕즈이는 통산 19차례 맞붙어 15승 4패로 안세영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해만 7번을 만나 안세영이 모두 이겼다. 그중 6번은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을 포함한 결승 무대에서의 승리였다. ⓒ연합뉴스/AFP</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7/0000578437_005_20251107012017833.jpg" alt="" /></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이숙캠' 남편, 유산 수술받고 온 아내에게 "한 번 할까?" 막말 '충격' 11-07 다음 “가방끈 길어” 김똘똘, 예명 뜻+반전 학력 공개 (홈즈)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