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유어스', 2025 멜버른컵 우승…제이미 멜햄, 女기수 두 번째 정상 쾌거 작성일 11-07 5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1/07/2025110601000393300055701_2025110702483758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한국마사회</em></span>'하프 유어스'가 2025 멜버른컵 정상에 올랐다.<br><br>'하프 유어스'는 지난 4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플레밍턴경마장에서 펼쳐진 경주에서 제이미 멜햄 기수와 호흡을 맞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br><br>멜버른컵은 1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다. 1861년 첫 개최 후 매년 11월 첫째 주 화요일에 열리며, 멜버른이 소재한 빅토리아주에선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호주 국내에선 큰 인기로 '나라를 멈추게 하는 경주(The Race That Stops a Nation)'로 불린다. 관람객들이 개성 넘치는 드레스, 모자를 착용하고 경마장을 찾아 '문화와 패션의 축제'로도 꼽힌다.<br><br>총상금 1000만호주달러(약 93억원)가 걸린 가운데 3200m를 달리는 올해 경주에는 세계 각국 명마 24두가 출전했다. '하프 유어스'는 직선 주로에서 압도적 스퍼트를 앞세워 선두를 추월한 것 뿐만 아니라 2¾마신차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하프 유어스'와 호흡을 맞춘 멜햄 기수는 2015년 미셸 페인에 이어 대상경주 역사상 두 번째 여성 기수 우승 기록을 썼다. 멜햄 기수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15년 간 이 일을 해온 이유가 바로 이것(우승)이다. 결혼 등 좋은 순간은 많았지만 지금과 비교할 수 있는 건 없다"고 감격을 드러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마사회, '2025 과천 김장축제' 1000만원 후원 11-07 다음 50m 앞두고 짜릿한 역전…'비에스스톰', 중장거리 기대주 등극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