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살걸" 카카오 땅쳤다…'겜알못' 장병규 3조 신화 작성일 11-07 6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12Z0qCEvc"> <p contents-hash="e5a03697e89d819b4a61e08529d5691fb119f911a72766d60e032991bffecd28" dmcf-pid="PtV5pBhDSA" dmcf-ptype="general">■ 추천! 더중플-크래프톤연구🎮</p> <p contents-hash="4aa0bda9570e03ca191ff35b96bf0ebf210c210ecfe61c3f41634486213efb90" dmcf-pid="QFf1UblwSj" dmcf-ptype="general">「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네이버 이해진 의장이 사석에서 가장 ‘리스펙’하는 창업자 중 한명으로 꼽는 창업자입니다.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직접 창업한 회사를, 굉장히 돈을 잘 버는 회사로 키웠기 때문이죠. 장 의장은 게임을 즐기지 않는 걸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크래프톤은 2억1750만명이 즐기는 게임을 만들어냈고, 본인은 2조원대 주식 부자 반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덕업불일치’로 성공한 드문 경우죠. </p> <p contents-hash="84238e75938947fde6a787346ebff4dba7f0829e877522856bf436e2ad4e850a" dmcf-pid="x34tuKSrTN" dmcf-ptype="general">오늘의 ‘추천! 더중플’에선 ‘게임업계 이단아’ 크래프톤의 성공 비결부터 장병규 의장의 리더십까지, 내밀한 이야기를 속속 파헤친 리포트를 모았습니다. 카카오 자회사가 될 뻔한 성공 과정 비사(秘史)부터, 출산 지원금으로 1억원씩 주는 기업문화, 엔비디아가 크래프톤에 먼저 손을 내민 이유, AI 시대 크래프톤이 그리는 빅 픽처까지 모두 다 들여다봤습니다. 크래프톤 현직 경영진과 투자자(VC), 전·현직 직원, 게임업계 고위 관계자 등 수십 명을 취재한 모든 것을 크래프톤 연구 시리즈에서 확인하세요. 팩플은 소비자·투자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룹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2e37814c93274fbc6db620b69f04f3833f1b992ddccd7d206b052e292697e9" dmcf-pid="yahocm6b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혜미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joongang/20251107050252354fkmj.jpg" data-org-width="559" dmcf-mid="8gHDITiP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joongang/20251107050252354fkm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혜미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1b2b2bca9e82cd6aa64d047bf7b10a6fb683dcba28d0796a7595e80a12f47f" dmcf-pid="WNlgksPKWg" dmcf-ptype="general"><br> 김범수 창업자가 의장으로 있던 카카오 이사회가 크래프톤(당시 블루홀)인수를 허락했다면?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비즈니스 세계는 다양한 가능성과 시나리오가 교차한다. </p> <p contents-hash="cd4e93ba31d9d72cdc5a8e74d84fb85dfbaa49e17b48fac3a5d570724f5c2445" dmcf-pid="YjSaEOQ9vo" dmcf-ptype="general">2016년 여름, 뜨겁게 달아오른 판교와 강남의 아스팔트 거리를 땀 흘리며 오가는 43세 장병규(존칭 생략)에게 더위는 걸음을 멈출 이유가 되지 못했다. 그가 거의 전 재산을 털어 만들고, 10주년을 코앞에 둔 게임사 블루홀(현 크래프톤)이 운영 자금이 말라가는 시한부 상태였기 때문이다. 4년간 400억원을 부은 첫 게임 테라는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고, 해외 진출은 실패했다. 남은 직원을 살리기 위해 장병규는 그해 여름부터 가을, 겨울까지 회사 매각을 위해 뛰었다. </p> <p contents-hash="79585b43149cc83aadf7168576dae091b713d2d76a0ed9061413ebdb8b21d2b3" dmcf-pid="GAvNDIx2vL" dmcf-ptype="general">“원래는 블루홀을 카카오게임즈에 합병하려고 했어요.” </p> <p contents-hash="be8ff1944b6c78f82c30e7b26c887bed128cef0920efb56ec2a2c1a9e7f8515e" dmcf-pid="Hahocm6bln" dmcf-ptype="general">2016년말 카카오게임즈 대표로 장병규를 만난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존칭 생략)는 지난 달 21일 팩플 취재진에게 이렇게 전했다. 당시 카카오 게임즈는 카카오톡이란 거대 플랫폼에서 여러 제작사 모바일 게임을 올려 파는 회사였다. 남궁훈은 “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하려면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 등 3가지 벨류체인을 확보해야했다”며 “카카오 합류 전부터 김범수 의장을 만나면 이 점을 설득했고, 대표가 된 뒤 개발사 인수를 추진할 때 블루홀이 매물로 나온 걸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당시 카카오 이사회에 블루홀 인수를 제안했지만, 설득하지 못했다. “몇달 월급만 주고 나면 자금이 다 소진되는 회사를 어떻게 믿고 베팅하냐”는 것이었다. </p> <p contents-hash="e7c414cf7b525eddc51bb006c930bec46ef55e0285536ea04a458adcbc8b61f2" dmcf-pid="XNlgksPKvi" dmcf-ptype="general">남궁훈은 투자로 방향을 틀었다. 상장사 넵튠을 우회 투자 경로로 활용해 카카오 측이 블루홀에 50억원, 넵튠에 100억원을 각각 투자한 뒤 넵튠이 그 중 50억원을 블루홀에 투자하는 방식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100억원을 마련한 블루홀은 급한 불을 껐지만, 장병규는 안심할 수 없었다. 크래프톤 초기 투자자 A는 “장병규가 카카오 투자를 받은 후에도 매각 제안서를 들고 분주하게 뛰어다녔다”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90def74be4ceb65a965bf9a4037782f46ef9c32fa24ab1692a1bb47250214e19" dmcf-pid="ZjSaEOQ9hJ" dmcf-ptype="general">장병규는 결국 블루홀 창업 10주년을 앞두고 폐업 날짜를 정하기로 이사회와 약속했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반전이 시작됐다. 2017년 3월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시범 출시)한 게임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조짐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배그는 2015년 4월 블루홀이 인수한 지노게임즈(현 펍지스튜디오)가 만든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다. 출시 3일만에 매출 1100만달러(당시 123억원)를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bb103a1ea5e1e2389c33cf19150b31a8d4604acf696b40d537675209936713aa" dmcf-pid="5AvNDIx2Td" dmcf-ptype="general">배그 출시가 한 달만 밀렸다면 어땠을까. “그럼 회사는 망했을 거다.” 블루홀 초기 투자자 A는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후일담을 전했다. “배그가 터진 후 3개월 뒤쯤 당시 카카오게임즈 쪽에서 장 의장이 보낸 블루홀 매각 제안서를 들고 ‘이 제안서 지금은 무리겠죠?’ 라고 묻더라. 그래서 이렇게 답했다. ‘어림도 없습니다’” </p> <p contents-hash="de546d67d7918299a2227f3487fac372ff08a208d9bb5f4f93f74f4f9eca8c97" dmcf-pid="1cTjwCMVye" dmcf-ptype="general">폐업 직전 기사회생한 크래프톤은 어떻게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시가총액(약13조원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2조7098억원), 영업이익(1조1825억원) 모두 1위가 될 수 있었을까. “쿠팡과 토스처럼 집요하고 완벽을 추구하지만, 쿠팡보다 창의적이고 토스보다 따뜻하다”는 기업문화는 어떨까. 크래프톤 창업자 장병규와 최고경영자(CEO) 김창한의 리더십, 크래프톤이 AI 시대 그리는 빅 픽처, 엔비디아가 크래프톤에게 먼저 협업을 제안한 이유 등 크래프톤의 과거, 현재는 물론 미래 구상까지 크래프톤 연구 시리즈에 담았다. </p> <p contents-hash="92ba7e1ad75046c819bb2d3c6825a20971a0539956a01d9a9c0152c2b2a6a0ae" dmcf-pid="tkyArhRfhR" dmcf-ptype="general">※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br> “크래프톤 살걸” 카카오 땅쳤다…‘겜알못 괴짜’ 장병규 3조 신화 [크래프톤 연구①]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7711 </p> <p contents-hash="ef782d99bda847a22878dfd6502541c014e66003b7837e6ba10ee2bc7435c0bf" dmcf-pid="FEWcmle4TM" dmcf-ptype="general">KAIST 천재, 광탈돼도 몰린다…젠슨황 꽂힌 크래프톤 ‘무기’ [크래프톤연구②]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9752 </p> <p contents-hash="a7798bdd6945c6edbd9f307ec934920dc87bac8f5c7ceb9dca8166332b4f02a2" dmcf-pid="3DYksSd8vx" dmcf-ptype="general">■ 추천! 더중플 - 팩플</p> <p contents-hash="5dfb169027ac84194fc10d6aac26fb4f7375914f6f2305580fb4413ca723171f" dmcf-pid="0wGEOvJ6TQ" dmcf-ptype="general">「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p> <p contents-hash="002a65414f46e9af721a6ee6fa1d9c63f327507b452edcbe8d266f9782160d78" dmcf-pid="prHDITiPWP" dmcf-ptype="general">디지털 치킨집만 만든다고? ‘퇴사 후 월 2500만원’ 실체 <br> 직원 없이 모든 비즈니스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1인 기업가, 솔로프리너의 삶은 어떨까. 이미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월 수천만원 수익을 낸다는 솔로프리너의 돈벌이, 지속가능한 걸까.환상을 걷어낸 솔로프리너의 모든 것을 정리했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7022 </p> <p contents-hash="eb4eb32be625a7fe4bfab62fb32c1061e7d676b14b5415215e1e84c7bc8e1942" dmcf-pid="UmXwCynQh6" dmcf-ptype="general">AI 있는데, 누가 포토샵 써? ‘디자인 제국’ 어도비 생존법 <br> AI로 바로 만들수 있는데, 굳이 포토샵에 들어가 AI를 써야 할 이유는? 팩플이 맥스 현장에서 직접 보고 온 디자인 AI 시대, 어도비의 생존법을 파헤쳤다. 어도비는 인터넷·모바일 혁명기 신흥주자들에 밀려 쪼그라든 숱한 IT기업들의 전례를 깰 수 있을까.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9137 </p> <p contents-hash="85dcb8f6ff994794125b28e7adebb42e92f73a55083ae624181956ce9fc59f42" dmcf-pid="uZKHF7OcT8" dmcf-ptype="general">손흥민 뇌 심는다고 골 넣나? 테슬라 꺾은 K자율주행 비밀 <br> 미국과 중국에선 이미 로보택시(robo taxi·무인 자율주행택시) 서비스가 등장하며 자율주행이라는 미래가 현실로 바뀌고 있다. K-자율주행 국가대표를 자처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한지형 대표와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대표를 만나, 이들의 생존과 글로벌 전략과 K-자율주행의 미래에 대해 들었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3992 </p> <p contents-hash="35e38f9dc8dcfa1f2b00553a8f8b52f2cddaf5145e49c8a1bc050a68756d6730" dmcf-pid="759X3zIkW4" dmcf-ptype="general">“피 섞어도 보통 섞는 게 아냐” 네이버·두나무 빅딜 속사정 <br> 네이버는 왜, 두나무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네이버-두나무 ‘빅딜’(주식 교환으로 두나무가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로 편입)의 내막과 그들이 그리는 빅픽쳐를 파헤쳤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5205 <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이테크+] "위 세포 유전자 조작해 인슐린 생성…당뇨병 치료 새 가능성" 11-07 다음 일상은 ‘에이전트N’, 산업은 ‘피지컬 AI’… 네이버, 투트랙 AI 전략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