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시원해진 2025년…이산화탄소 농도는 기록 경신 중 작성일 11-07 6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eEiT5AiR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f5930a66159cb542652c8c9ec7643c4ecfa0218229b8b0d6212d814494bc25" dmcf-pid="VdDny1cnn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제 데이터세트 6종을 분석해 1850년부터 1900년까지의 평균기온과 2025년 1~8월까지의 연간 전 지구 평균기온의 편차를 나타낸 그래프. 기상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dongascience/20251107063950496bsmz.jpg" data-org-width="680" dmcf-mid="KzroYFEoe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dongascience/20251107063950496bsm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제 데이터세트 6종을 분석해 1850년부터 1900년까지의 평균기온과 2025년 1~8월까지의 연간 전 지구 평균기온의 편차를 나타낸 그래프. 기상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339e8e9d1556ec9137087ecd95a51e5bceb0a17e322cb43caeb0642c12b52a" dmcf-pid="fJwLWtkLMw" dmcf-ptype="general">2025년 전 지구 평균기온이 2024년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대 2위 또는 2023년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와 바다의 열 함량은 계속 상승세다.</p> <p contents-hash="f1a21375b65cdd5cad4ce088a2c4745bca5a9f78a0fcdb1bcea6277d4895e7c7" dmcf-pid="4EyrpKSrLD" dmcf-ptype="general">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이 같은 분석 결과가 실린 '2025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d182768d6e2f19f5e4f5af63990c6ea8ebefda8b795401742acd407cc630a53e" dmcf-pid="8DWmU9vmME" dmcf-ptype="general"> WMO는 1993년 이후 매년 기후 현황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 국가 기상 서비스 기관 등 전문가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주요 기후 지표를 분석하고 그 영향력을 확인해 공유하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b8da1d75a17803cf2c90b1411d2ddbe19299210af81964fcbe153ca9363fe239" dmcf-pid="6wYsu2TsJk" dmcf-ptype="general"> 지구온난화 가속으로 전 지구 평균기온이 지난해까지 신기록을 연속으로 경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42±0.12℃ 높았다. 가장 더운 해인 2024년 1.55±0.13℃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기준 온도인 1.5℃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COP21)에서 설정한 마지노선이다.</p> <p contents-hash="6a81c7937e89c5a57191c5692d73f55502c1809fe5dc64d9cc9ca1173319c158" dmcf-pid="PrGO7VyOic" dmcf-ptype="general"> 2023년과 2024년 평균기온 상승에 영향을 준 전 지구적 기상 현상인 엘니뇨가 2025년에는 중립 또는 엘니뇨의 반대 개념인 라니냐로 전환되면서 평균기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e5a7704286b2da3e090127062e9aa6e6b95d05eaab07025e2552b92b3c667464" dmcf-pid="QmHIzfWILA" dmcf-ptype="general">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는 계속 증가 추세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1750년 약 278ppm에서 2024년 423.9ppm으로 53% 증가했다. 2023년에서 2024년까지의 증가폭은 3.5ppm으로 역대 가장 높았다. ppm은 전체에서 어떤 성분이 차지하는 비율을 100만분의 1로 나타낸 농도 단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56c15a2f94e2c2df9bd38077c8c082d5bc8ca5730cb31ab8164587aa7d9fab" dmcf-pid="xsXCq4YCR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전세계가 겪고 있는 홍수, 가뭄, 열대폭풍 등 기상재해 현황. 한국의 경우 산불이 지목됐다. 기상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dongascience/20251107063951740oudv.jpg" data-org-width="680" dmcf-mid="98i4wle4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dongascience/20251107063951740oud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전세계가 겪고 있는 홍수, 가뭄, 열대폭풍 등 기상재해 현황. 한국의 경우 산불이 지목됐다. 기상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501616d9ba8b5714e833cc7e59f8944452daa6be19925946b9fd53b0c6e6cb" dmcf-pid="y9JfDhRfdN" dmcf-ptype="general">해양의 열 함량은 2025년에도 2024년을 넘는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해양 열 함량 증가는 열대와 아열대 지역 폭풍의 세기를 강화하고 극지방 해빙 감소, 해수면 상승을 가속한다.</p> <p contents-hash="14d2aadb26bfdc649a636e46ee9d55132e4c379a3febd7cc36addcb6ab1b2cf4" dmcf-pid="W2i4wle4Ra" dmcf-ptype="general"> 2016~2025년 전 지구 평균 해수면은 연간 4.1mm 상승했으며 1993~2002년까지의 연평균 상승량인 2.1mm의 약 2배다.</p> <p contents-hash="68216df472c835ec279cc2ff49bfa0df5e1ff39afe1108aaa8794be7fbbfcf90" dmcf-pid="YVn8rSd8dg" dmcf-ptype="general"> 2025년에는 전세계에 극한호우, 홍수, 열대저기압, 폭염, 대형 산불 등 기상이변이 다수 발생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일으켰다.</p> <p contents-hash="80c114d3c909e29ddf4423fb52a2471be5db3b10fa898125258ae8ff5028ecee" dmcf-pid="GfL6mvJ6Jo" dmcf-ptype="general"> 기후 서비스와 조기경보체제 구축은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다. 다양한 재난의 복합적인 영향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중위험조기경보시스템 보유국은 2015년 56개국에서 2024년 119개국으로 증가했다.</p> <p contents-hash="9faf70ec53254faab68822141d9ad20921a6036fd09a7530acd30fb571590e22" dmcf-pid="H4oPsTiPiL" dmcf-ptype="general"> 셀레스테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전례 없는 고온 지속과 지난해 기록적인 온실가스 농도 증가로 향후 몇 년간 일시적으로 전 지구 평균기온이 1.5℃ 기준을 넘을 것"이라며 "그러나 과학적으로 21세기 말까지 다시 1.5℃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가능하며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b9127432af20fdcfd411ace9684c46d23e180d0b3375436b2f7a7255e8c28f1" dmcf-pid="X8gQOynQin" dmcf-ptype="general"> 이번 보고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30차 당사국 총회(COP30)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으로 최종본은 2026년 3월에 공개된다.</p> <p contents-hash="e20777700dba62506151d983697d1cd6793e4a37456186e123437e70a228ae3c" dmcf-pid="ZGzZQnUZLi"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애리, 금보라 대본 집어던진 과거 폭로→"막내아들은 4년 째 동거"('옥문아들') 11-07 다음 트럼프, "1000% 온다!", "정치계+스포츠계 동반 충격"...GOAT, 존 시나 은퇴 경기에 美 대통령 관람 가능성 "WWE와 오랜 인연"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