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안 나면 폐업"…게임사, 과감한 자회사 정리 작성일 11-07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겜·컴투스 등 개발사·비핵심자산 청산<br>"신작 흥행 어려워져 조직 효율화 우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lFnLk2uv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e498a1a87b83fe6b7d97846621823e5c9ccb6101cf80146eaf42ded202063a" dmcf-pid="YS3LoEV7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BUSINESSWATCH/20251107074148827igzm.jpg" data-org-width="645" dmcf-mid="yjObKPXS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BUSINESSWATCH/20251107074148827igz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a3a2333b879078e01e3d4671a5be696a9bfd9b949454e2fef99768934f13f29" dmcf-pid="Gv0ogDfzSL" dmcf-ptype="general">게임사들이 비용 절감과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성과를 못 내거나 본업과 무관한 자회사들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있다. 과거에는 신작 '대박'을 기대하며 비용이 들더라도 개발 조직을 유지했지만, 경쟁 심화로 신작 흥행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비용 효율화를 우선하는 분위기다. </p> <p contents-hash="960649ff9bcf11aa545867748fcda05660bfa3c7f4592be6a960761da37f0e5a" dmcf-pid="HC1JiAKpvn" dmcf-ptype="general">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넥슨 등 주요 게임사들은 성과를 못 내는 개발 조직을 줄이고 비핵심 자회사를 매각하는 등 조직 재편에 나섰다.</p> <p contents-hash="0f494ee5a260c47a3c1853a428247a6acfee95329be9972798d0eda1cefe06f0" dmcf-pid="Xhtinc9Uvi" dmcf-ptype="general">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스크린골프 자회사 카카오브이엑스(VX) 지분 전량을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아이브이지(IVG)에 팔아 477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매각 대금과 유상증자 자금을 합쳐 본업인 게임사업에 집중하고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94bb59d227cf7d9f2cb03eaf2c91a8b009bc0a9cbada2eb6a5a4d2af875d5ce7" dmcf-pid="ZlFnLk2uWJ" dmcf-ptype="general">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오토바이 무선통신기기 자회사 세나테크놀로지를 매각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게임 개발 계열사 넵튠도 크래프톤에 넘겼다. 넵튠은 지난 2년간 500억원가량의 순손실을 냈다.</p> <p contents-hash="c601ccec3dfe8122cf9ade56b7614257126e7c435b53d5be66967a31a394ca36" dmcf-pid="5S3LoEV7yd" dmcf-ptype="general">위메이드는 개발 자회사 디스민즈워의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된지 3년된 회사로 슈팅게임(FPS) '블랙 벌쳐스'를 개발해 왔으나 테스트 단계에서 성과가 좋지 않아 정식 출시 전에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디스민즈워는 지난해와 재작년 각각 54억원, 4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p> <p contents-hash="ae2e36effcc523f90d592980aaabd1a86a36bab98a584ebdb2bb4162208a0bdd" dmcf-pid="1v0ogDfzhe" dmcf-ptype="general">컴투스는 5년전 인수한 펀플로(FUNFLOW)를 정리한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신작 '미니언100'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게임을 선보였으나 시장 성과가 좋지 않고 실적 악화로 자본잠식을 벗어나지 못해 이번에 폐업하게 됐다. 컴투스는 라온스튜디오 등 내부 개발 조직도 재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be0c033a932e8bd8613c75adcf84d6e7432b77fd228bad610fa5441350bd5dd4" dmcf-pid="tTpgaw4qhR" dmcf-ptype="general">넥슨은 지난달 '카트라이더' 개발 자회사 니트로스튜디오가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3년전 사들인 리서치업체 미띵스도 조직 효율화를 위해 정리했다.</p> <p contents-hash="0313adf1fcfa8649882f0deac35b6e1b83e1cd5fc3411b90214b31931caf04cc" dmcf-pid="FyUaNr8BlM" dmcf-ptype="general">국내 게임업계가 글로벌 경쟁 심화, 신작 흥행기간 단축, 고비용 구조로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이러한 과감한 조직 개편과 몸집 줄이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798ed58f988766afc1be62530ebfcdf2da3b6ce33ae0b773d69298c00a347b0f" dmcf-pid="3WuNjm6bSx"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개발사에 대한 투자금을 회수 하지 못하더라도 신작 출시 이후 성과가 안 좋거나, 테스트 단계부터 흥행을 못할 것 같으면 과감하게 조직을 정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과거에는 수년간 큰 비용이 들더라도 개발조직을 유지해왔지만 이제는 신작 흥행이 힘들어지고 흥행기간도 짧아져 무작정 투자보다는 비용 효율화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e10f78cfbe328acf5940ee91ac028a428f1861137c982f0e4c72dd72389e3d6" dmcf-pid="0Y7jAsPKSQ" dmcf-ptype="general">최용순 (cys@bizwatch.co.kr)</p> <p contents-hash="123efbf8008fe9ef0638de08b7f144c1bc0fa961857aa719293e0ff4c2353fa2" dmcf-pid="pGzAcOQ9lP"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XT 연준, 오늘(7일) 첫 솔로 앨범 발매 "있는 그대로 느껴달라" [일문일답] 11-07 다음 오픈AI '정부 보증' 발언에 백악관 제동…“AI 기업 개별 지원 없다”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