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핸드볼, 베라 베라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선두 굳건 작성일 11-07 26 목록 스페인 여자 핸드볼 명문 수페르 아마라 베라 베라(Super Amara Bera Bera) 가 리그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br><br>베라 베라는 1일(현지 시간) 스페인 엘다(Elda)의 Ciudad de Elda–Florentino Ibáñez 체육관 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리그(Liga Guerreras Iberdrola)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엘다 프레스티히오(Elda Prestigio)를 31-27(전반 15-14)로 꺾었다.<br><br>이로써 베라 베라는 승점 17점(8승 1무)을 기록하며 2위권과의 격차를 유지했고, 엘다는 3승 1무 5패(승점 7점)가 되면서 9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7/0001097935_001_20251107100310542.pn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리그 베라 베라와 엘다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베라 베라</em></span>베라 베라는 엘케 카르스텐(Elke Karsten)이 9골, 알바레스(Álvarez)와 아로요(Arroyo), 엑세베리아(Etxeberria)가 4골씩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br><br>엘다는 마디 벤고에체아(Maddi Bengoetxea)가 6골, 발레스(Valles)가 5골, 마리나 곤살레스(Marina González)가 4골을 넣으며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br><br>경기 초반 베라 베라는 오고노브스키(Ogonovszky) 와 알바레스의 7미터 드로로 3-0으로 앞서가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엘다는 7대6 공격 전술을 사용하며 맞섰고, 마리나 곤살레스와 마디 벤고에체아의 연속 득점으로 8분 만에 4-4 동점을 만들었다.<br><br>이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베라 베라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엘다가 공격에서 수적 우위를 노리며 골키퍼를 뺀 공격을 펼치자, 베라 베라는 빈 골문을 노린 속공 득점만 8차례 성공시키며 효율적인 대응을 보였다.<br><br>전반 막판 카르스텐(Karsten)과 티샤프체트(Tchaptchet) 의 득점으로 균형을 다시 잡은 베라 베라는 알바레스의 7미터 드로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을 15-14로 근소하게 앞서며 마쳤다.<br><br>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하게 이어졌다. 엘다는 여전히 7대6 공격을 유지했지만, 베라 베라는 철저한 수비와 골키퍼 위긴스(Wiggins)의 선방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br><br>특히 엘케 카르스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는 7미터 드로 3회 포함 4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베라 베라 쪽으로 돌려놓았다. 45분경 22-19로 달아난 베라 베라는 이후 아로요의 장거리 슛이 성공하며 점수 차를 4골로 벌렸다.<br><br>엘다는 끝까지 7대6 전술을 고수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베라 베라의 노련한 수비 앞에 번번이 막혔다. 경기 막판 라파엘라(Rafaela)와 발레스의 득점으로 27-25, 2골 차까지 좁혔지만, 카르스텐의 돌파와 엑세베리아의 결정타가 터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단말기 AI 필터 통했나…상반기 문자 스팸 74% 급감 11-07 다음 '괴물 10대' 김영원, 2연속 우승 정조준! 128강서 '와일드카드' 조병욱 상대 3세트 완승으로 제압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