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면 물 모아주는 페인트 나온다…"냉각·물 포집 가능" 작성일 11-07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호주 연구진, 공기 중 수분 모아 물 만드는 ‘냉각 페인트’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2oAJzIkcL"> <p contents-hash="3875ae18630ba325c0bd0b3f865e4ef897bb4cfaa11d6c2c250780244a83ee0b" dmcf-pid="4VgciqCEan"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호주에서 집을 시원하게 유지하면서 공기 중 수분을 모아 물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페인트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해당 논문은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최근 발표됐다.</p> <p contents-hash="93105643ff7747dd2495ca8ba8e82c94fbb99a3e67b88267575f6c58dcfe5d3d" dmcf-pid="8faknBhDNi" dmcf-ptype="general">호주 시드니 대학교, 페인트 기술 스타트업 ‘듀포인트 이노베이션(Dewpoint Innovations)’ 연구진들이 개발한 이 페인트는 태양광의 최대 97%를 반사하면서도, 대기 중의 수분을 모아주는 ‘나노 엔지니어링 폴리머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32ebba361a3f1fd15cf0900f638095286aee4c42595216623896294204adf3" dmcf-pid="6Pcra2TsA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호주 시드니 대학 연구진이 집을 시원하게 유지하면서 공기 중 수분을 모아주는 페인트를 개발했다. (사진=시드니대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ZDNetKorea/20251107100754183cfvo.jpg" data-org-width="640" dmcf-mid="2IgHhnUZj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ZDNetKorea/20251107100754183cfv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호주 시드니 대학 연구진이 집을 시원하게 유지하면서 공기 중 수분을 모아주는 페인트를 개발했다. (사진=시드니대학)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ab2106741d68ff0443faa4aa67bc4b9750b1abd16ab87773d3ee59633281ef" dmcf-pid="PQkmNVyON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페인트를 바른 주택에서 실내 온도가 실외보다 최대 6°C 낮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됐다. 온도 차이로 인해 표면에 수증기가 응축되며, 차가운 거울에 김이 서리듯 작은 물방울이 지속적으로 맺혀 흘러내리는 현상이 나타났다.</p> <p contents-hash="05d3c993aee647c83787ca9b2efb03adec0911a168044da0283b9cc7c0a542ed" dmcf-pid="QxEsjfWIae"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6개월 간의 시험을 거친 결과, 이 코팅이 연중 30% 이상의 기간 동안 이슬을 포집해 1㎡당하루 최대 390mL의 물을 생성했다. 이는 12㎡(약 3.6평) 규모의 지붕이라면 최적 조건에서 하루 약 4.7L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호주의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도 6개월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85399a7bc637b650e973ba05eb405c9b1e47ce42c9a4bc47a2cd7b1b314a97" dmcf-pid="xMDOA4YC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외부 지붕에서 테스트 중인 페인트 타일 (사진=시드니 대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ZDNetKorea/20251107100755515kxto.jpg" data-org-width="640" dmcf-mid="V1Mi6tkLN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ZDNetKorea/20251107100755515kxt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외부 지붕에서 테스트 중인 페인트 타일 (사진=시드니 대학)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8c2601bee14c5796bf31819faa6463bd6d39d74db087a2b7ab5bd8d0d1d331" dmcf-pid="yWq2UhRfgM" dmcf-ptype="general">듀포인트 측은 대부분의 주택 지붕이 이보다 더 넓기 때문에 기본적인 물 사용량을 일부를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물을 모으기 위한 빗물 수집 시스템을 설치해 이슬과 빗물을 동시에 모은다는 전체 하에서 가능한 일이다.</p> <p contents-hash="c9c8059cc9b7a8a03569e1873afaea1a729c033e8b72d68f75c1fd7996682e5f" dmcf-pid="WYBVule4Nx" dmcf-ptype="general">이 페인트는 얼핏 보기에는 백색 페인트처럼 보일 수 있지만, 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헥사플루오로프로필렌(PVDF-HFP) 기반의 다공성 폴리머 코팅으로 제작됐다. 미세한 기공이 빛을 사방으로 반사시켜 자체 냉각 및 우수한 내후성을 갖춘 필름이 탄생했다.</p> <p contents-hash="3bafdbc971633316dc4e0cbc978e000f69c3c8c1d1661a11400742e12b670cf7" dmcf-pid="YGbf7Sd8oQ" dmcf-ptype="general">응축된 물방울은 매끄러운 표면을 따라 흘러 내려 수집 지점으로 모이게 설계됐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향후 원예용수, 냉각용 분무 시스템, 수소 생산용 물 공급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90fc5ad45c1d7afb56a579dc1d9d9bb5d2abf2605cf4914a6b26bb64f56cb60e" dmcf-pid="GHK4zvJ6kP" dmcf-ptype="general">해당 연구 책임자 키아라 네토 시드니 대학교 교수는 "이 기술은 단순 냉각용 지붕 코팅의 진보를 넘어 기후 변화와 물 부족 시대에 지속 가능하고 저비용의 분산형 담수 공급원을 제시하는 혁신적 기술"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f37386fb5083ea9f6f05162b04c5964aafb2924aef396adbf31896813d46518" dmcf-pid="HX98qTiPA6" dmcf-ptype="general">현재 듀포인트이노베이션은 일반 롤러나 분무기로 도포할 수 있는 수성 페인트 제형을 개발 중이며,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e3de157fffb155024df7436ab8392558ef81277c349a9b0a2cd2fba33321e866" dmcf-pid="XZ26BynQc8" dmcf-ptype="general">네토 교수는 "습한 환경이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밤에 습도가 높아지는 건조 지역에서도 이슬이 형성될 수 있다"며, "강우량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수자원이 부족할 때 물을 공급하는 보충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c128079957ce820b6779f20e5d7ae4a5f2e9d4ed929c1312a2621f5b5a1baeb" dmcf-pid="Z5VPbWLxc4"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QWER 히나, '0130 생일' 특별 이벤트 진행 11-07 다음 태어난 뒤에도 발달 멈추지 않는 뇌세포…포유류 '뇌발달 지도' 첫 구축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