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 5회 연속 선출... 12월 부산서 '亞 최초' 총회 개최 작성일 11-07 29 목록 [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07/0003382424_001_20251107102314390.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4월 11일 세계도핑방지의날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도핑방지 서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em></span>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World Anti-Doping Agency)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br><br>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br><br>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돼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br><br> 한편 오는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는 반도핑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국제스포츠기구 리더들과 전 세계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6년간의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과 주요 전략을 논의한다.<br><br>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나라의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 연임과 부산 총회 개최는 반도핑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스포츠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인젠트, KISA 'SBOM 자동 검증 체계 구축'…공급망 보안 표준화 11-07 다음 '조규성 풀타임' 미트윌란, 셀틱 꺾고 유로파리그 4연승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