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0.292, MLB 0.050… 배지환, 피츠버그 방출 후 메츠서 기회 작성일 11-07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1/07/0003672783_001_20251107110035227.jpg" alt="" /><em class="img_desc">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배지환이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em></span>배지환(26)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팀 피츠버그를 떠나 뉴욕 메츠로 향한다.<br><br>MLB.com은 “피츠버그 구단에서 배지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고 메츠 구단이 이에 대해 클레임을 걸었다”고 7일 전했다.<br><br>그리고 계속해 “메츠는 중견수 자원이 필요한 상황인데 배지환은 중견수는 포함해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br><br>올해 메츠에서 중견수로 출전한 선수들 합산 OPS(출루율+장타율)는 0.598로 MLB 30개 구단 중 27위였다.<br><br>배지환은 발이 빠르기 때문에 대주자 요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br><br>배지환이 팀을 옮기는 건 2018년 미국 무대 진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br><br>경북고를 졸업하고 피츠버그와 계약하며 태평양을 건넌 배지환은 미국 진출 4년 6개월 만인 2022년 9월 23일 MLB 무대를 밟았다.<br><br>2022년 빅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한 배지환은 2023년에는 111경기에 나서 붙박이로 자리 잡는 듯했지만 지난해에는 29경기, 올해는 13경기 출전에 그쳤다.<br><br>MLB에만 올라오면 방망이가 차갑게 식는 게 문제였다.<br><br>배지환은 지난해 마이너리그 AAA 66경기에서는 타율 0.341(246타수 84안타)를 기록했지만 MLB에서는 0.189(74타수 14안타)에 그쳤다.<br><br>AAA에서 0.292(264타수 77안타)를 기록한 올해도 MLB에서는 0.050(20타수 1안타)이었다.<br><br>한국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태평양을 건넌 야구 선수 가운데 자신을 미국으로 데려간 팀에서 방출당한 뒤 MLB에서 생존 기록을 남긴 건 현재까지 최지만(34)뿐이다.<br><br>미국 영주권자인 배지환은 당장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필요는 없지만 한국 무대로 돌아오려면 최지만처럼 군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강인 동료' 뎀벨레, 피파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로 11-07 다음 "태권도는 싸움 아냐" 역대급 망언으로 조롱당한 UFC 전 챔피언, 또또 굴욕…"복귀하면 처참하게 두들겨 맞을 것"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