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 상업 로켓 ‘한빛-나노’, 23일 첫 발사 작성일 11-07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곽노필의 미래창<br> 브라질 알칸타라우주센터에서 진행<br>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2단 발사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b6qrM1yI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562328c9dbe78426b80f68287aa49f219bf8f05b498b36b6cc598a8d2bc825" dmcf-pid="BKPBmRtWr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브라질 알칸타라우주센터 내의 이노스페이스 발사대 전경. 남위 2.3도에 있는 알칸타라우주센터는 적도에서 가장 가까운 발사장이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hani/20251107110118377qpcu.jpg" data-org-width="784" dmcf-mid="79bFNVyO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hani/20251107110118377qpc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브라질 알칸타라우주센터 내의 이노스페이스 발사대 전경. 남위 2.3도에 있는 알칸타라우주센터는 적도에서 가장 가까운 발사장이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781cd23850f09255fd3696a1c11daa9299c595a2d4cf2c0e4dae0ee5b52bd1" dmcf-pid="b9QbseFYwp" dmcf-ptype="general">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로켓 ‘한빛-나노’의 첫 발사 일시가 확정됐다. 이번 발사는 국내 민간기업의 첫 상업 발사다.<br><br> 이노스페이스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발사를 적도에 가까운 브라질 알칸타라우주센터에서 22일 오후 3시(한국시간, 23일 오전 3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br><br> 발사 예정일은 우주항공청 대표단의 현장 안전점검 결과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허용기간(10월28일~11월8일) 내 기상 조건, 발사체·위성 간 통합 절차, 발사 안전통제 및 현지 운용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했다. 그러나 기상 상황 등에서 다른 변수가 생길 경우 발사일시는 조정될 수 있다.<br><br> 남위 2.3도에 자리한 알칸타라우주센터는 적도에서 가장 가까운 발사장으로, 이 발사장에서 궤도 로켓이 발사되는 것은 1999년 이후 26년만이다. 적도에 매우 가깝기 때문에 지구 자전 속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로켓 발사 시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2023년 이 발사장에서 15t급 시험발사체 ‘한빛-TLV’의 준궤도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68e614b2e584f2245554df2601307430c847c6e5ff47ac4ef7b5024cdd1773" dmcf-pid="K2xKOd3GE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노스페이스의 한빛-나노 로켓 발사 현장인 브라질 알칸타라우주센터에서 이 회사 임직원과 브라질 공군, 우주청 관계자 등이 발사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hani/20251107110119751vmph.jpg" data-org-width="800" dmcf-mid="zeoQWjb0r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hani/20251107110119751vmp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노스페이스의 한빛-나노 로켓 발사 현장인 브라질 알칸타라우주센터에서 이 회사 임직원과 브라질 공군, 우주청 관계자 등이 발사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edd8895a1da66d9538e7f7be2642c74733f5a84de55e5959dfa15561274af6" dmcf-pid="9VM9IJ0Hr3" dmcf-ptype="general"><strong>고도 300km 궤도에 위성 5기 배치 목표</strong><br><br> 이번 발사는 브라질과 인도 기업의 소형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LEO)에 올려놓는 것이 목표다. 로켓에는 이와 함께 실험용 장치 3기와 주류종합회사 부루구루의 브랜딩 모델(빈 알루미늄캔) 1종도 탑재돼 있다.<br><br> 한빛-나노는 높이 21.8m, 지름 1.4m의 2단 발사체로 최대 90kg 탑재체를 고도 500km 태양동기궤도(SSO)에 올려놓을 수 있다. 1단은 추력 2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 1기, 2단은 추력 3톤급 엔진 1기로 구성돼 있다. 2단은 발사 임무 특성에 따라 하이브리드 엔진이나 메탄엔진을 선택해 사용한다. 하이브리드 엔진은 파라핀 기반 고체연료와 액체산소를, 메탄엔진은 액체 메탄과 액체산소를 추진제로 사용한다. 금속 3D 프린팅 기반의 적층 제조 방식을 적용해 제조 비용과 시간을 줄였다. 한빛-나노는 이란의 3단 소형 로켓 카세드, 인도의 3단 소형 로켓 아그니반과 성능이 비슷하다.<br><br>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이사는 “이번 발사는 이노스페이스가 자체 기술로 상업화 단계에 진입해 세계 상업 로켓 발사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 앞서 우주항공청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브라질 알칸타라우주센터를 방문해 브라질 공군과 함께 발사 운용 절차, 안전관리 체계, 통합 운용체계 등을 점검했다.<br><br> 이노스페이스는 한국항공대에서 항공우주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김수종 대표가 2017년 설립한 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개발 업체다.<br><br>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AIST, 구글 딥마인드에 도전장…알파폴드3 뛰어넘는 K-폴드 개발 착수 11-07 다음 텔레픽스, 구름·연기 뚫는 광학위성 대기보정 기술 개발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