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식은 사람간 매개…새 외식경험 줄것” 작성일 11-07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종관 컨트롤엠 대표 인터뷰<br>대학로 예술계와 상생마케팅 주도<br>‘슬램버거’, 배우·관객 ‘아지트’로 인기<br>“지역문화와 동반성장 브랜드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Sa0d7Oc5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a52a88e2b43ad88b2ea5e32deedbe5b7203e2c68a8f36c95d95d21f2cd573c" dmcf-pid="4vNpJzIk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종관 컨트롤엠 대표가 최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컨트롤엠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ned/20251107111052400uovz.jpg" data-org-width="1280" dmcf-mid="2oHJSo71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ned/20251107111052400uov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가 최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컨트롤엠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23e2a2141711f0dc425408e3e470d4d320d5dbd2bd41594ba443458a7947f4" dmcf-pid="8TjUiqCEH6" dmcf-ptype="general">최근 연극이 인기를 끌면서 20~30대가 서울 대학로로 모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극단도, 관객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 문화를 형성해 주목받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인공지능(AI) 기반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 컨트롤엠이다.</p> <p contents-hash="3ce5896d4b2c230022a7c894f45e1d63162d3bca9af70904951b7ec177cadbb0" dmcf-pid="6yAunBhD58" dmcf-ptype="general">컨트롤엠이 운영하는 K-푸드 버거 ‘슬램버거’는 강남에 이어 대학로에 2호점을 오픈하면서 지역 문화 예술계와 상생 마케팅 ‘디 아트 오브 더 슬램(The Art of the SLAM)’을 기획했다. 이른바 ‘커튼콜 동맹’, 극단과 관객이 공연과 맛집을 함께 즐겨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의 마케팅이다.</p> <p contents-hash="8d49d6e44075d7841bc6f2435fb45b6afadcc319fca2c5f976961a1a7c01d9a9" dmcf-pid="PWc7Lblw54" dmcf-ptype="general">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최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단순한 제휴 마케팅이 아니라, 20~30대가 대학로에서 문화를 즐기고,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f9184e1178763c0e787001869e8ecda1068abff311a3339974ee4efcfe9bcdf" dmcf-pid="QsJZPFEoZf" dmcf-ptype="general">연극배우들은 오후 공연이 끝나고 저녁 공연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4시께 식사를 하고는 한다. 그러나 이 시간대에는 일반 식당이 브레이크 타임인 경우가 많다. 배우들은 ‘슬램버거 전 메뉴 30% 할인쿠폰’을 쓸 겸 슬램버거를 자주 찾았다.</p> <p contents-hash="20d5d1bf7008757fd3f7e6395e4fa2be2c904cb5291fe7082381938645bcc8f8" dmcf-pid="xOi5Q3Dg5V" dmcf-ptype="general">연극을 본 관객들을 대상으로는 극장 안에 숨겨진 ‘슬램 골든티켓’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관객들은 골든티켓을 찾지 못해도, 30% 할인쿠폰을 이용하기 위해 슬램버거를 찾는 경우가 생겼다.</p> <p contents-hash="281d9b92c309f094adfca9261fd80505dee6e3d9509852ad6399b4a84627dcd6" dmcf-pid="y2ZnTaqF12" dmcf-ptype="general">그러다 보니 관객들은 내가 좋아하는 공연의 배우들과 함께 같은 매장에서 식사하는 경험을 하게 됐다. 연극을 즐기고, 연극 후에도 대학로의 문화를 즐기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졌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슬램버거 대학로점은 일종의 ‘아지트’가 되면서 오픈 첫 달인 지난달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49f6de5c269547a034c866a5c78361f60e7f71e7f39be875a710ecb94bfee8" dmcf-pid="WV5LyNB31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슬램버거 대학로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ned/20251107111052756gwcn.jpg" data-org-width="1280" dmcf-mid="V8Eqg9vm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ned/20251107111052756gwc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슬램버거 대학로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6c3630f8578fe73e46c76bbd599ab8174caf3797f755c96cd9d7586a154226c" dmcf-pid="Yf1oWjb0tK"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대학로 극단의 적극적인 화답이 있었다. 다수의 극단이 공연장에 슬램버거의 마케팅 배너를 설치해 홍보했다.</p> <p contents-hash="d712b2917b787118adbf7b32bb185723585e96c50b61dd7084ca36093b435d7c" dmcf-pid="G4tgYAKptb" dmcf-ptype="general">대학로 전문 공연제작사 나인진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권혁 씨는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지역 극단과 브랜드가 힘을 합쳐 대학로 상권의 활력을 높이자는 취지에 공감했다”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에게 지역 맛집 할인이라는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어서 우리도 기뻤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e93273ebf12ccda3f1b1f4c2f72ee3f0f5f16474f7f121008cf328bfa437d65" dmcf-pid="H8FaGc9UGB" dmcf-ptype="general">슬램버거 대학로점의 티켓 회수율은 30% 이상으로, 방문 고객 상당수가 공연 관람객과 극단 관계자들이다. 문화와 지역 경제의 상생 마케팅이 적중한 결과다. 컨트롤엠은 2호점 하루 매출이 최고 800만원을 기록해 월 매출 2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38bd0cd6cf7182839af37956e294809df198cc5b6fa29c8fdbcb36e576ac627" dmcf-pid="X63NHk2u1q" dmcf-ptype="general">원 대표는 “좋은 음식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d19e6d2f2bd222428ffb4335f4512ecfab668841ad8d2feeb439e58a091378d" dmcf-pid="ZP0jXEV7Yz" dmcf-ptype="general">원 대표는 이랜드 이커머스사업본부장, 명품 플랫폼 발란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지낸 마케팅 전문가로, 2022년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을 돕는 스타트업 컨트롤엠을 설립했다. 컨트롤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발주, 배달, 마케팅, 직원 채용, 데이터 관리 등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전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AI 솔루션 ‘레스토지니’를 출시했다.</p> <p contents-hash="70c69306a9e62237948ab42b0913fc1040af53288f2182eed58b861cf684b5c5" dmcf-pid="53C4DQZvY7" dmcf-ptype="general">나아가 이 AI 통합 플랫폼을 적용한 캐쥬얼 다이닝 수제버거 브랜드 ‘브루클린 푸드 트레일러’ 등 자체 F&B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들어 각각 5월과 10월 ‘슬램버거’ 매장 2곳을 오픈했다.</p> <p contents-hash="6b4842bd66815185a64c11763160667b715536e2aafa701713f128c1597d4805" dmcf-pid="10h8wx5T5u" dmcf-ptype="general">AI 플랫폼 사업에 그치지 않고, 이를 직접 적용한 자체 매장을 운영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원 대표는 “AI 솔루션이 소상공인 사장님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야 하는데, 미리 그 길을 가보지 않고 솔루션을 만든다는 것이 더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직접 운영해 보고 나온 데이터를 해결 과제로 축적하고, 프로덕트로 나오는 선순환이 이뤄져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ceddff22e3deaa6234a4ce96460ccdb3d96860dbe70378b0dea120ac84cf9f7" dmcf-pid="tpl6rM1yXU" dmcf-ptype="general">컨트롤엠은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을 인정받아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와 MYSC 등으로부터 지금까지 총 4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은지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이경 쏙 빠진 '놀면 뭐하니' 새 녹화현장 공개…'인기 없는 사람들' 모임 11-07 다음 올 상반기 문자스팸 3통으로 ‘뚝’…최근 5년 최저치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