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삼성화재배서 '메이저 V10 + 총상금 100억원' 도전 작성일 11-07 3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9일 제주서 32강 토너먼트 개막…딩하오 등과 우승 경쟁</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7/AKR20251107078200007_01_i_P4_20251107115616441.jpg" alt="" /><em class="img_desc">삼성화재배에서 메이저 10번째 우승과 상금 100억원에 도전하는 신진서<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세계 바둑계의 절대 강자 신진서(25) 9단이 삼성화재배에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br><br> 신진서는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막하는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에서 통산 10번째 메이저 타이틀과 누적 상금 100억원 돌파를 노린다.<br><br> 지난 2012년 제1회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기사가 된 신진서는 그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총 44개의 우승컵을 차지했다.<br><br> 메이저 세계기전에서는 9개 타이틀을 획득한 신진서는 역대 순위에서 이창호(17회) 9단과 이세돌(14회) 9단에 이어 조훈현 9단과 공동 3위에 올라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7/AKR20251107078200007_02_i_P4_20251107115616455.jpg" alt="" /><em class="img_desc">2024 삼성화재배 개막식<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올해에만 난양배와 쏘팔코사놀배에서 정상에 올랐던 신진서는 지난달 열린 란커배 결승에서는 중국 당이페이(30) 9단에게 패해 10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아쉽게 놓쳤다.<br><br> 패배를 곱씹은 신진서는 삼성화재배에서 'V10'에 재도전한다.<br><br>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 한국에서 신진서와 박정환 9단 등 10명이 참가하고 지난해 4강을 싹쓸이했던 중국에서 18명, 중국 2명, 대만과 베트남 대표가 1명씩 출전한다.<br><br> 신진서의 최대 라이벌은 중국 랭킹 1위이자 삼성화재배에서 최근 2년 연속 우승한 딩하오(25) 9단이다.<br><br> 딩하오는 지난해 우승 인터뷰에서 "8강에서 신진서를 이기고 난 뒤 삼성화재배 2연패를 목표로 잡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br><br> 최근 딩하오의 기세가 매섭긴 하지만 통산 상대 전적은 신진서가 11승 4패로 여전히 크게 앞서 있다.<br><br> 3년 만에 삼성화재배 패권 탈환을 노리는 신진서는 당이페이와 왕싱하오(21) 9단 등도 조심해야 할 상대이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분명히 앞서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7/AKR20251107078200007_03_i_P4_20251107115616462.jpg" alt="" /><em class="img_desc">삼성화재배 3연패에 도전하는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신진서는 이번 삼성화재배에서 누적 상금 100억원에도 도전한다.<br><br> 13년간 신진서가 쌓아 올린 총상금은 98억2천만원이다.<br><br> 역대 상금 1위인 이창호(105억8천만원) 9단과 박정환(102억8천만원) 9단에 이어 역대 3위다.<br><br> 신진서가 삼성화재배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3억원을 거머쥐면 국내 프로기사 중 세 번째로 10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br><br> 한편 2019년 은퇴한 이세돌 9단은 입단 초기 상금 기록이 사라진 가운데 누적 상금 97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br><br> 한국기원 관계자는 "1995년 입단한 이세돌 9단은 저단 시절 5년간 기록을 찾지 못해 2000년 이후 상금만 집계했다"고 설명했다.<br><br> 또 통산 우승 횟수 162회로 1위인 조훈현 9단 역시 한국기원이 예전 상금 기록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 포인트 적립 재개 11-07 다음 지창욱X도경수 '조각도시', 도파민 터지는 액션+소름 돋는 복수극의 끝판왕[스한:현장](종합)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