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완패 근거·고소 불송치··· 다시 핫한 민희진 VS 하이브[스경X초점] 작성일 11-07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TKBIJ0H0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7883fb86119bf98ee43ff853e38276c822b1f731ee28676a2d0f9a101fe312" dmcf-pid="6r3tA4YC7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1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와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9.11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sportskhan/20251107121748338blgk.jpg" data-org-width="1200" dmcf-mid="2aVKhnUZ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sportskhan/20251107121748338bl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1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와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9.11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8db9b726078c3e559c357c9775d6da846ead62aba16f8b3b838f56ce833fe6" dmcf-pid="Pm0Fc8Gh0D" dmcf-ptype="general"><br><br>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또 뜨겁게 이슈몰이 중이다.<br><br>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사이의 이슈가 1년 7개월 만에 재점화 됐다. 물론 애초에 법정 공방을 통해 긴 싸움을 이어오고는 있지만, 지난해 11월 뉴진스의 독자활동 선언 이후 뉴진스와 어도어의 갈등에 집중되면 잠시 비껴갔던 스포트라이트가 다시 시작점을 향하게 됐다.<br><br>먼저 뉴진스가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패소한 데 더해 민 전 대표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판결 근거로 작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뉴진스를 둘러싼 ‘경영권 탈취’ 여부가 다시 논점이 됐다.<br><br>지난달 30일 법원은 어도어의 뉴진스 상대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선고에서 계약 유효 판결을 내렸다. 뉴진스 측은 어도어의 “민 전 대표 축출”을 신뢰 관계 파탄의 근거로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해임을 전속 계약 위반 행위라고 보기 어렵고,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보호 목적이 아닌 뉴진스의 독립을 위한 여론전을 펼쳤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e99960a6b0a14e2acd463751c615b62ea8d90aba0f550afdd6a050a12c8044" dmcf-pid="Qsp3k6Hl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뉴진스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 2025.3.7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sportskhan/20251107121748742szhw.jpg" data-org-width="1200" dmcf-mid="VlTlMprN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sportskhan/20251107121748742szh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뉴진스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 2025.3.7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41b35ce095e16bfd12e5211bd7ce25fc5a78158b6f46f2e101e18c316528a8" dmcf-pid="xOU0EPXS7k" dmcf-ptype="general"><br><br>이에 더해 지난 5일 재판부가 전한 판결 이유의 근거가 민 전 대표 측 카톡 메시지에 있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판결문 내용 일부에 적시된 카톡 내용에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 재직 당시 모 직원에게 소송 제기를 위해 하이브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사내 메신저에서 흠잡을 거리를 찾아내라고 지시한 대화가 담겼다.<br><br>특히 민 전 대표가 다수 아티스트의 실명을 거론하며 “결정적인 거나 더 찾아라.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언급한 정황이 상세하게 명시됐고, 이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를 향한 부정적 여론 형성을 위한 사전 작업의 근거로 해석돼 어도어와 뉴진스의 법정 다툼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br><br>결국 뉴진스는 현재 제자리걸음 중이다.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모두 패하면서, 어도어와 협의 없는 독자 활동이 공식적으로 완전히 불가능해졌다.<br><br>뉴진스 측은 즉각 항소 계획을 밝혔지만, 법정 다툼에서 완패를 안긴 재판부 해석을 뒤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21a3f4e1d02af3cdf4a626d7552d5cb68cb4cd8444bf5ec6526016c9b83060" dmcf-pid="y2ANzvJ67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지원 전 하이브 대표. 하이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sportskhan/20251107121751405imuz.png" data-org-width="616" dmcf-mid="fC8fTaqFp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sportskhan/20251107121751405imu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지원 전 하이브 대표. 하이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b88f8f72c7794e1b980f3e0a8fc0c480fad9c5878b3889f7a61cebde3324aa" dmcf-pid="WVcjqTiP0A" dmcf-ptype="general"><br><br>민 전 대표가 박지원 전 하이브 대표와 박태희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등 상대로 제기한 고소 사건도 불송치 결정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서울용산경찰서는 지난달 14일 민 전 대표가 지난해 11월 박 전 대표와 박 CCO에 대해 제기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고소 건에 대해 하이브 측의 이메일 열람이 적법했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다.<br><br>민 전 대표는 앞서 박 전 대표와 박 CCO가 자신이 사용하던 업무용 노트북과 이메일을 임의로 포렌식해 카톡 메시지를 확보하고 이를 외부로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노트북을 반납한 사실이 없고 감사 과정의 이메일 열람은 정당한 절차였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민 전 대표가 노트북을 제출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없으며, 이메일 열람은 감사 권한에 따른 정당한 행위로 판단했다.<br><br>경찰의 판단에 더해 하이브 측이 확보한 카톡 대화에는 민 전 대표와 전 어도어 부대표 등이 뉴진스 멤버들과 독립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이 또한 민 전 대표가 제기한 다른 민사 소송 등에서도 불리한 입장에 놓일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13ba3b5c466c8f763f5e128e766ac42d4eaa52a9ef31a7f1891320e877edd3" dmcf-pid="YZ64yNB3F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르세라핌. 쏘스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sportskhan/20251107121751705yxvv.jpg" data-org-width="1200" dmcf-mid="4uupDQZv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sportskhan/20251107121751705yx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르세라핌. 쏘스뮤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52db390c3d0904ba75365e2607dac5704cd00804df5f8e72bc2b8d71271b63" dmcf-pid="G5P8Wjb0pN" dmcf-ptype="general"><br><br>7일에는 서울서부지밥법원 제12민사부(나)의 심리로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 4차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쏘스뮤직은 앞서 민 전 대표의 ‘뉴진스 멤버들 직접 캐스팅했다’ ‘쏘스뮤직이 멤버들을 방치했다’ ‘르세라핌 런칭으로 뉴진스의 데뷔가 밀렸다’ 등 주장에 문제를 제기했다.<br><br>이는 민 전 대표 측이 뉴진스 차별 등 근거로 내세웠던 쟁점들로, 해당 소송 결과 또한 길게 이어져온 갈등의 원인을 관통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전망이다. 지난 8월 3차 변론기일에서 민 전 대표의 카톡 메시지가 증거로 채택되면서, 이번에도 민 전 대표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지가 포인트다.<br><br>한편 민 전 대표는 최근 새 기획사를 설립했음을 알렸다. 민 전 대표가 정말 뉴진스와 독립을 꾀했는지, 처음의 싸움으로 쟁점이 돌고 돌아온 가운데 민 전 대표 혼자만의 독립이 될 것인지 이후 흐름에 시선이 집중된다.<br><br>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미 한 시대의 아이콘' 안세영, 배드민턴 여제 넘어 'GOAT' 등극 초읽기 11-07 다음 주현영 "'부세미' 마을회관 발레신, '나는솔로' 16기 영숙 패러디" [N인터뷰]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