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ENA 딸 수식어 즐긴다…'나는솔로' MC도 하고파" (종합) [N인터뷰] 작성일 11-07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2qDYAKpX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c99711852139e3fa84e221b62e0bfd76a54b529a4a402637eba2769a655497" dmcf-pid="1VBwGc9U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M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NEWS1/20251107130152577bdxf.jpg" data-org-width="1400" dmcf-mid="P78BeusA5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NEWS1/20251107130152577bdx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M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4af505caa4bb350f97573a8d2eb9b87b3bb62194810bcd9774d057383ba3cf" dmcf-pid="tfbrHk2uZH"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주현영이 ENA에서 연이어 흥행작을 남긴 소감을 밝혔다. '착한여자 부세미' 속 활약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과 관련한 생각부터 앞으로의 바람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18af361090422e65d3e8681c3f957787927850e0bb4fea77e336dde8a753ac46" dmcf-pid="F4KmXEV7GG" dmcf-ptype="general">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는 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극본 현규리/연출 박유영) 주연 주현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p> <p contents-hash="7eb2191c90396352e5c5a5bbda0bf7dff44bc35f699634f1678cb321fd201000" dmcf-pid="389sZDfz5Y" dmcf-ptype="general">'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 김영란(전여빈 분)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p> <p contents-hash="802f91465c3f4ba1df3262ea0037acb64331da9b1e14814b8c0d57f202a87a2c" dmcf-pid="0mk7x0waXW" dmcf-ptype="general">주현영은 극 중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 저택에서 일하는 도우미이자 김영란의 룸메이트 백혜지 역을 맡았다. 백혜지는 3개월간 무창에서 유치원 선생이라는 신분으로 위장한 부세미의 진짜 정체를 아는 몇 안 되는 존재 중 한 명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 변수의 인물이다. 그가 든든한 아군일지, 혹은 반전이 있는 적군일지 매회 다양한 추측을 낳은 바 있다.</p> <p contents-hash="b33fa35bd21f9bedc90c83dcb6626ff6d3c9312a5323edfa358b41f954c4b9d5" dmcf-pid="psEzMprNZy" dmcf-ptype="general">이날 자리에서 주현영은 '착한 여자 부세미'의 흥행으로 포상휴가를 가게 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1회가 2.4%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4회에서 5.1%를 돌파했고, 마지막 회인 12회에서 7.1%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역대 ENA 드라마 흥행 2위와 ENA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p> <p contents-hash="136940dcdc4793e769f805b679496768b6db0d11a79f7a400b5d3a8f35c9b50b" dmcf-pid="UODqRUmjXT" dmcf-ptype="general">주현영은 "사실 포상휴가를 미리부터 막 준비했던 상황은 아니었다"며 "진짜로 7%를 넘을 줄 몰랐다, 그래서 발리를 못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좀 가까운 곳으로 갈 수도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도 좀 깎일 것 같아서 가까운 곳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며 "우리도 사실 종방 기념으로 시청률에 연연하지 말고, 가평으로 1박 2일 MT라도 가자고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얘기하던 상황이었는데 7%가 나와서 지금은 사실 굉장히 분주한 상황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p> <p contents-hash="7ab0d0a988aed153e6012eb8075f1588a5b4a6a048107734421107522856cd11" dmcf-pid="uIwBeusA1v" dmcf-ptype="general">주현영은 흥행을 자신 있게 예감했다고 했다. 그는 "시청률이 높게 나올 거라는 믿음을 그렇게 자신감 있게 가져본 게 처음이었다"며 "그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제작발표회 때도 말했지만 좋은 걸 넘어서서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들끼리 합이 너무 잘 맞았다, 무엇보다 배우 입장에서 다른 선배님들이 연기를 정말 사랑하고, 캐릭터에 진심이고, 작품에 진심인 분들이 많아서 연기하는 게 정말 재미있더라, 그렇게 연기를 재미있게 하면 시청자분들도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느끼실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244e694ab0fbbfd87bd6c611112bb3b6f2b6d52576a6bc45b163e94e54f91b5" dmcf-pid="7Crbd7Oc1S" dmcf-ptype="general">주현영이 연기한 백혜지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다. 그는 "배우로서 엄청 다양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봤던 것 같다"며 "혜지는 선과 악이 구별되지 않는 친구였는데 그래서 시청자분들에게도 좀 많이 거슬렸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예전에는 빌런 역할을 맡은 선배들이 방영 중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말하는 걸 공감하지 못했었다, 연기를 잘했기 때문에 그런 반응이 있는 건데 '왜 힘드실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이번에는 처음으로 진짜 힘들었다, 혜지가 영란이에게 도움이 될 듯 안 되고 친구 짐을 몰래 열어본다거나 하는 불편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혜지 죽어라 죽어라' '짜증 난다'고 하시더라, 상처받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런 말들이 상처가 되더라, 캐릭터로서 잘 가고 있다는 생각보다는 인간 주현영으로서 미움받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c5efa6666069dc422c5876cf9f8f907c4a17e882ff0c7b971e6cb3c8c9e4f530" dmcf-pid="zhmKJzIk5l" dmcf-ptype="general">주현영은 감독과 논의하며 캐릭터의 밸런스를 잡아갔다고 했다. 후반부 시청자들의 반응이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정말 치유가 많이 됐다"며 "안 좋은 반응들이 올라오고 나서 감독님한테 전화가 왔다, 감독님은 댓글을 다 보시는 편이라 '괜찮아?' 하고 전화가 왔다, '연기했던 것에 대해서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며 "감독님을 믿고 따라갔기 때문에, 반응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으려고 했다, 나중에는 사람들이 전체 드라마를 다 보고 나면, 이 캐릭터를 이해해 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막판에 응원을 많이 받았을 때는 '우리가 생각했던 진심이 닿았구나' 싶어서 정말 많이 치유가 됐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e3dee42f4eee07a08a6436d8b64138c1b8fb97d00905f767233a7645f059a8" dmcf-pid="qls9iqCE5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M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NEWS1/20251107130155345nbmw.jpg" data-org-width="1400" dmcf-mid="ZHyxc8GhX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NEWS1/20251107130155345nbm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M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25040c2e4f2c16915eedb90f94dafcef994f601552fdf9f44422d7f342cbe9" dmcf-pid="BSO2nBhDZC" dmcf-ptype="general">주현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전여빈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진짜 운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선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너무 큰 행운이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주인공의 친구이자 조력자로 활약해 온 점에 대해 "이런 역할 자체가 연기할 때 확실히 재미가 있다"며 "주연 자리를 욕심을 내기엔 아직 현장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현장에서 부딪히면서 배울 수도 있겠지만 선배들이 주연으로서 해내는 걸 보면서 '이건 정말 내가 많이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지금은 주연에 대한 욕심보다는 그런 경험을 더 많이 쌓고, 내가 그만큼의 그릇이 됐을 때 도전하고 싶다"고 희망했다.</p> <p contents-hash="6cc2cb4eb9dede8e12cfa7d371fe191e25c7d30736c91568d3ac28aa4e02a479" dmcf-pid="bvIVLblw1I" dmcf-ptype="general">주현영은 드라마 흥행 비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주변에서도 그렇고 계속 들었던 피드백 중에 제일 많았던 건 '이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이 안 간다'는 얘기였다"며 "혜지 캐릭터도 '도대체 정체가 뭐냐' '영란이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이냐,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고, 계속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말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는 건 그만큼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물론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을 수 있지만, 그다음을 궁금하게 만들고, 보게 만드는 매력을 확실히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마지막까지 이 인물들이 어떻게 마무리되는지 궁금해서 끝까지 지켜보게 되는 흐름이 있었던 것 같다, 그 점이 시청률 상승에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05ebcfeaccc01ffc29079472caf75265b25412c11ceb75cce28ffbe06bf0f7fc" dmcf-pid="KTCfoKSr1O" dmcf-ptype="general">주현영은 출연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착한 여자 부세미'가 흥행하면서 역대 ENA 드라마 흥행 1~2위를 모두 차지했다. 그는 'ENA 딸' 수식어에 대해 "나중에 '나는 솔로' MC도 한번 해보고 싶다"며 "드라마가 끝나면 바로 그 시간대에 '나는 솔로'가 ENA에서 나오더라, 그래서 장난처럼 그런 생각도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예전 같았으면 이런 수식어 붙는 걸 부담스럽게 느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좀 즐기게 됐다"며 "'ENA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아니까 행복했다, 솔직히 말하면 앞으로 ENA 작품들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희망했다.</p> <p contents-hash="009eaf2247a5734ee2f44e37219ee98a41de0f052f7093277c81891a4a3f24d3" dmcf-pid="9IwBeusAZs" dmcf-ptype="general">aluemchang@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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