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페스트' 엔시티 정우의 성장, 가능성의 발견 [TD리뷰] 작성일 11-07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3aa91cnl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6f01ac7c9da318ba7970c99d8caff2d73c1c4ff393086af3e4c58ba9c8ac21" dmcf-pid="z0NN2tkL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시티 정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tvdaily/20251107140449141aeph.jpg" data-org-width="658" dmcf-mid="pAsvo4YC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tvdaily/20251107140449141aep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시티 정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9b3634445401bd9936f588435d50b22d31224fbc337674555019948e1aea16" dmcf-pid="qpjjVFEoys"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엔시티(NCT) 정우가 ‘디스 이즈 페스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마쳤다. 음악적 역량은 물론,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까지 입증하며,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서의 깊이 있는 성장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d293be59997e6a277b59b065c7a55a5aaa10959a75d513a586f806996881bd48" dmcf-pid="BUAAf3Dgym" dmcf-ptype="general">뮤지컬 ‘페스트’의 콘서트 버전인 ‘디스 이즈 페스트(This is PESTE)’가 지난 10월 31일~11월 2일 사흘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서태지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페스트’의 콘서트 버전이다. 뮤지컬 버전의 음악적 정수를 계승하면서, 2025년 현재의 감각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정우(리유 역)를 비롯해 배우 원태민(코타르 역) 박영수(랑베르 역), 가수 HYNN(박혜원, 타루 역)이 합류했다.</p> <p contents-hash="f899a95190a00630a5c9c917cb473bea38221134ea45bff15b1cd68242676d51" dmcf-pid="bucc40waSr" dmcf-ptype="general">정우는 엔시티에서 보컬과 랩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 그가 이번 ‘디스 이즈 페스트’에서 리유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정우가 맡은 역할인 리유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의사이자, 절망 속에서도 인간다운 삶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인물이다. </p> <p contents-hash="964e5d64fb2d06e2cb0d88e987abec4956f1f67fb16c97a06c3ec8af0943a448" dmcf-pid="K7kk8prNTw" dmcf-ptype="general">특히 엔시티를 비롯해 엔시티 유(NCT U), 엔시티 127(NCT 127), 엔시티 도재정(NCT DOJAEJUNG) 등 다양한 유닛 활동을 통해 쌓아 온 음악적 역량으로 서태지의 음악 속에 리유의 복잡한 감정선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되는 부분이었다.</p> <p contents-hash="1eb4ebc9d0c7775c3276d5096f8c3d36dfe2bc5ebdb7ff143e2f6c7e6c4f76f9" dmcf-pid="9zEE6UmjvD" dmcf-ptype="general">이번 공연에서 정우는 오랑시티 곳곳에서 죽은 쥐가 발견되면서 불안한 기운을 감지한 리유로 첫 등장해 서태지의 ‘틱탁(T'ik T'ak)’을 가창했다. 정우는 ‘틱탁’을 통해 페스트라는 재앙이 닥칠 오랑시티의 불운과 압박감을 보컬로 표현했다. 정우의 깊고 강렬한 목소리는 오랑시티를 향해 다가오는 재앙에 대한 예감을 온전히 담아냈다. ‘틱탁’의 불안정한 비트와 강한 리듬 속에서 정우는 리유의 냉철하면서도 불안한 심리를 완벽하게 풀어내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p> <p contents-hash="366d30063988e00f363c25e5dfb623f683573e30d43677e4da1e59705fb1deff" dmcf-pid="2qDDPusAlE" dmcf-ptype="general">이어 페스트가 오랑시티를 덮친 뒤, 정우는 다른 배우들과 함께 ‘슬픈 아픔’으로 무대를 꾸몄다. 정우는 리유로서 도시의 붕괴와 인간의 고통을 담담하게 표현하며, 감정을 절제한 채 연민을 담아 노래를 이끌어갔다. 서태지의 서정적인 멜로디 속에서 정우는 리유의 의무감과 슬픔을 절제된 방식으로 풀어내며, 재앙 속에서 인간성을 지키려는 의지를 표현했다.</p> <p contents-hash="f360d5e6d5f174b744f8d584be4882f547fe16e914569ecfb40eff64218a340f" dmcf-pid="VUAAf3Dgyk" dmcf-ptype="general">‘아침의 눈’ 무대에서 정우는 부인을 잃은 리유의 내면을 표현했다. 맑고 차분한 정우의 보컬이 리유의 내면의 공허함과 평정을 그대로 드러내며, 슬픔 속에서도 생존의 의지를 잃지 않으려는 리유의 강인함을 강조했다. 정우는 절제된 감정으로 노래의 흐름을 이끌며, 리유가 겪는 내적 고통과 결단을 보컬을 통해 세밀하게 전달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e8b28451acbea76e12af3cbb9effa849da310d46f33073e3ca2d5f842c831b" dmcf-pid="fucc40waW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tvdaily/20251107140450449flox.jpg" data-org-width="658" dmcf-mid="Uz55Dd3G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tvdaily/20251107140450449flo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9d8b47ae045ad7f2a0afcf548dc760568a03c363885b84a5b00588e78296c47" dmcf-pid="47kk8prNSA" dmcf-ptype="general"><br>이후 ‘난 알아요’ 무대에서 정우는 그랑의 죽음 이후 리유의 상실감과 자각을 보컬로 풀어냈다. 정우는 다른 배우들과 함께 하모니를 맞추며, 리유의 내면의 고통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워야 한다는 결단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리유가 세상의 부조리와 고통을 깨닫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지를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목소리로 전달하며, 리유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p> <p contents-hash="5558b95af866985c15586d6152f609f232e271fecd8ef291e337c1323b2f6156" dmcf-pid="8zEE6Umjhj" dmcf-ptype="general">‘코마(COMA)’ 무대에서 정우는 도시 봉쇄와 군대의 진압 속에서 리유가 느끼는 무력감과 혼돈을 보컬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싸우려는 리유의 의지를 담백하게 전달하며, 복잡한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내 울림을 전했다.</p> <p contents-hash="873799242509a164a0b2211f914f53730daa126aebdc6ff7a55a2d0225af7e4c" dmcf-pid="6qDDPusAyN" dmcf-ptype="general">‘너에게’ 무대는 정우의 서정성이 짙은 보컬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 맑은 음색 속에 담긴 깊은 감정은 리유가 타루를 떠나보내는 복잡한 마음을 섬세하고 진지하게 그려냈다. 정우는 서정적인 보컬로 리유의 애도와 그리움, 그리고 마지막 인사의 순간을 절제된 감정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리유의 내면적 고통과 결단을 체감케 했다.</p> <p contents-hash="4c1944e184a6045462f453e201df09c7031bbc49cdec672e5f57f675d0c35414" dmcf-pid="PBwwQ7Ocla" dmcf-ptype="general">이후 정우는 ‘테이크 파이브(Take Five)’를 부르며 리유와 코타르의 철학적 대립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정우는 리유의 냉철함 속에 자리한 인간에 대한 믿음,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강인함을 담아냈다. 정우의 단단한 목소리는 혼돈 속에서도 인간성을 지키려는 리유의 내적 신념을 드러냈고, 코타르와의 대비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p> <p contents-hash="7131fb20ab11d6d03ec99dbd1e19174627cb3a6a0805f749a78d517e0b7b7b39" dmcf-pid="QbrrxzIkvg" dmcf-ptype="general">정우는 본 공연의 마지막 곡인 ‘라이브 와이어(Live Wire)’로 대미를 장식했다. 정우는 리유의 죽음 후 남겨진 사람들의 연대와 희망을 노래하며, 리유의 내면적 고통과 의지를 강렬한 보컬로 표현했다.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의지가 정우의 목소리를 통해 리유의 마지막 모습을 강렬하게 전달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본 공연 후 이어진 앙코르 스테이지에서 정우는 ‘테이크 파이브’ 독무대와 함께 전 출연진과 ‘난 알아요’ 무대로 관객들에게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9ecf751d25bcfaf0871232d7fd670a58e02812551c972dec248c3bd433f161f5" dmcf-pid="xKmmMqCEvo" dmcf-ptype="general">이처럼 정우는 ‘디스 이즈 페스트’를 통해 사흘간의 새로운 도전을 완벽히 해냈다. 서태지의 음악을 ‘페스트’의 서사와 함께 표현해 낸 정우에게서는 엔시티 데뷔 이후 쌓아온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여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리유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연기적 가능성까지 입증한 정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적 영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는 정우가 새로운 영역에서의 가능성을 스스로 개척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터다. 정우의 여정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응원하고 싶은 이유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1bee842e4f1541c3cbf672238b49e74c8624318104af65386fd25af67e761c" dmcf-pid="ymKKWDfzv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tvdaily/20251107140451741gnhe.jpg" data-org-width="658" dmcf-mid="uBWWNPXS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tvdaily/20251107140451741gnh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c0cbf1625433951d433493e4e3ee0a5cba551cc185399104b0ed34012d50919" dmcf-pid="Ws99Yw4qln" dmcf-ptype="general"><br>[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스포트라이트]</p> <p contents-hash="6731247a2c470f2132a66835ad09336f1541e6829ed5596c873a8bee5f902c9c" dmcf-pid="YO22Gr8BTi"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엔시티 정우</span> | <span>정우</span> </p> <p contents-hash="d2f13a04326b08f8f095f713442bb30c45c0b3d0f5f955c027d71df1df985e9a" dmcf-pid="GIVVHm6byJ"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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