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도 국가전략자산…정부, 최고 연구자 100명 키운다 작성일 11-07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00년대 ‘국가석학’ 잇는 새 트랙<br>“전 국민 존경 받는 과학자상 확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SRjLfWIA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4169ce0399287bd9b0b864bf5a6e5239c921d8e06e63ed91469a2e25e48983" dmcf-pid="1KhZWDfzA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 혁신·인재 확보 종합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박수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chosunbiz/20251107143642129fgwd.jpg" data-org-width="3737" dmcf-mid="XiHuFle4j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chosunbiz/20251107143642129fg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 혁신·인재 확보 종합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박수현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5d33a01f3a4690358da985d095be490b231db7bfc63d80d1fc6b4943831137" dmcf-pid="t9l5Yw4qj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chosunbiz/20251107143642417gekp.png" data-org-width="1800" dmcf-mid="Z0klsLu5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chosunbiz/20251107143642417gekp.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036648b9009825bebb5aed1864e2824bd9f2a3ff3b05b9124073c7bc22d7ec6" dmcf-pid="F2S1Gr8BA6" dmcf-ptype="general">정부가 7일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가과학자’ 지정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매년 20명 안팎의 세계급 과학자를 선발해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하고, 향후 5년간 100명까지 육성한다는 목표다. 첨단산업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과학자를 국가 전략자산으로 대우하겠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5e883424b46fedce311ebdb01f4c6f6d08ada1f9deb9a58754cc9d4d9e26f32c" dmcf-pid="3VvtHm6bg8" dmcf-ptype="general">‘국가과학자’는 분야별 최고 수준 연구자를 선발해 연구지원금과 대통령 인증서를 제공하고, 소속과 관계 없이 독립적으로 연구하도록 돕는 제도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기존 사업보다 규모를 키우고, 유망 신진 연구자를 위한 ‘차세대 트랙’도 마련해 미래 인재를 조기 발굴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b97fa401f65295a9ea16bb77cf03a5229d99bba2e3a93b0ad6acaf0071f32111" dmcf-pid="0fTFXsPKg4" dmcf-ptype="general">법제화도 검토 중이다.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날 관련 브리핑에서 “사업보다 제도로 청년·중견을 포함한 연구자를 안정적으로 대우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며 “대학·출연연 소속을 불문하고 연구자가 장기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 중”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6d081eaafac894f260635b37bf549126a20394a0bb7996efe5d32269e7f3513" dmcf-pid="p4y3ZOQ9Nf" dmcf-ptype="general">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AI) 등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은 정작 이를 만들어낸 과학자의 사회적 대우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이공계 최상위 학생들이 의사·법조·경영 등 타 전문직으로 빠지는 ‘이공계 기피’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c745103019a1ead78ff1a8f7d8dd24d3523f4e017d5c197df4fca670fb9e7ab7" dmcf-pid="U8W05Ix2cV" dmcf-ptype="general">정부가 공식 인증해 안정성·명예를 부여하면 “과학자도 충분히 존중받는 직업”이라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3414d9fb1bd94eb8c145c0d623fabef3b84787e9230e8ba77fc3fd05709e06db" dmcf-pid="u6Yp1CMVj2" dmcf-ptype="general">중국은 ‘원사(院士)’ 제도를 통해 국가 최고 과학자를 선발하고 평생 연구를 보장한다. 전용차·주택 제공 등 예우도 파격적이다. 미국은 정부 주도가 아니지만 국립과학원(NAS)이 사실상 최고 권위를 인정한다. NAS 회원은 동료 과학자 투표로 선출되며 정책 자문 역할도 맡는다.</p> <p contents-hash="1035bd00e037d13fe5a0f52c8d57a7ad7e864a2fd7ca2ac089b3916a28e90f0e" dmcf-pid="7PGUthRfj9" dmcf-ptype="general">한국은 2005년 노벨상급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국가석학’ 제도를 운영했다. 매년 2억원(이론 분야 1억원),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며 ‘스타 연구자’를 키우겠다는 취지였지만 2008년 교육·과학기술 부처 통합 과정에서 정책 상징성이 희석되고 사업 중심으로 전환되며 결국 폐지됐다.</p> <p contents-hash="e215bdf8350b1657c7d710c22d1e6c805931cd3da6ed34a511935a4dcb1fba4f" dmcf-pid="zQHuFle4cK" dmcf-ptype="general">박 본부장은 “현 단계에서 정확한 인원과 지원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인원의 경우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제도는 1~2명 정도로 소수를 뽑았었는데, 그것보다는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b98e539770dfcbac02aacaf8e6b651c57186c5edeb5de1ed93140fe481a01bb" dmcf-pid="qxX73Sd8Ab" dmcf-ptype="general">이어 “국가과학자로 한 번 선정이 되면 내내 그 지위를 유지하고, 지원해주는 제도를 생각중”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b353773dfded0b4ff3b6aa5f84818216992849724e23e825e93c89d497fd25e" dmcf-pid="BMZz0vJ6oB"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가과학자 신설·해외인재 2000명 유치…정부, 과기인재 확보대책 발표 11-07 다음 韓 여자탁구 주축 신유빈, 대만 황이화 꺾고 WTT 프랑크푸르트 대회 16강 진출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