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과학자 제도’ 신설…대학원생 장학금 수혜율 대폭 상향 작성일 11-07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학기술 인재 육성’ 정부 합동 보고회 개최<br>국가과학자에 연 1억원…장학금 수혜율 10%<br>2030년까지 해외 우수·신진 인재 2000명 유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yXJDd3GT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7dc868e1ee1591de31c27042b36781fc57694b7e0668512b7e22a76d90d73f" dmcf-pid="YWZiwJ0H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 과학자 개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khan/20251107144024701btjp.png" data-org-width="1046" dmcf-mid="Vbxdf3Dgv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khan/20251107144024701btj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 과학자 개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9c6ef3b6aa5771b7a232f921b02540ff497cd41ea82cbac5ceb26c478d5bba" dmcf-pid="GY5nripXvt" dmcf-ptype="general">정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를 매년 20명 선정해 연 1억원의 연구활동지원금을 제공하는 ‘국가과학자’ 제도를 신설한다. 이공계 학생을 위해 대학원 장학금 수혜율은 현재 1%대에서 2030년 10%로 끌어올린다.</p> <p contents-hash="ef694406167d28a091328cd17ffeaff8b0594ce20c7515378aee459e672730fd" dmcf-pid="HG1LmnUZC1"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는 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국민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공계 지원책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5039e45f62943e3c1cf5062a79b16fc5a8f1a7336d89c6dfb358102b38477583" dmcf-pid="XHtosLu5W5" dmcf-ptype="general">이번에 발표된 지원책은 한국이 겪고 있는 경제성장 정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기술 주도 성장이 시급하고, 새 성장 동력의 핵심은 우수 인재 유치라는 점에 집중해 마련됐다.</p> <p contents-hash="b6928a1dd08bdbf344e4a291d6d4ed1bc188a8d9e51498a169370270bfde5a3b" dmcf-pid="ZXFgOo71WZ"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업적을 보유한 연구자를 ‘국가과학자’로 선정하고 적극 지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국가과학자는 매년 20명, 5년간 총 100명 내외로 선정되며, 이들에게는 연 1억원의 연구활동지원금이 주어진다. 이들에게는 대통령 인증서 등을 발급해 국가 연구·개발(R&D) 리더로서 전 국민의 존경을 받는 과학자상을 만들 계획이다.</p> <p contents-hash="68c6bab680a7c9d8fddf694a62e2e112f17dc4d4dd1ca51d6c3e35e27455f11a" dmcf-pid="5Z3aIgztSX" dmcf-ptype="general">정부는 또 인공지능(AI)과 양자, 첨단 바이오 등 한국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분야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해외 우수·신진 연구자 2000명을 유치하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취업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82c56d7c099f5f9676c911f36a5ed7703c1b776acb8b135651579a243ba302d" dmcf-pid="1nN0f3DgvH" dmcf-ptype="general">이공계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대학원 장학금 수혜율을 올해 1.3%에서 2030년에는 10%로 크게 높인다. 대학원생에게 생계비를 지급하는 연구생활장려금 도입 대학교는 올해 35개교에서 내년에는 55개교로 늘릴 예정이다.</p> <p contents-hash="94f3d7a24435c03c2403c4fccee6a1926920f514c9f32c6ed65bba0cee225a1d" dmcf-pid="tLjp40wahG" dmcf-ptype="general">연구자는 연구에만 몰입하도록 하고, 행정 업무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도 시행된다. 개별 연구자와 연구실에 전가되던 행정·장비 관리를 연구기관이 책임지도록 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5b100ba8b0189dc67237c8327731604cae3b4ae840ebbf995d1176a8fb020f3" dmcf-pid="FoAU8prNWY" dmcf-ptype="general">평가 시스템도 개편한다. 쉬운 연구를 조장하는 형식적인 평가는 폐지하고, 혁신성 중심으로 과제를 선정해 성과의 가치를 판단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른바 ‘실패의 자산화’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bc14fd2a6cd2e88dcd4aea22c9d9f5a7d6ef0883f69a233417c05667974df8e" dmcf-pid="3gcu6UmjhW" dmcf-ptype="general">정부는 또 매년 정부 총지출 대비 5% 수준으로 R&D 예산을 확대하도록 노력해 연구생태계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전문성 있는 R&D 투자가 이뤄지도록 투자 프로세스에 AI 등을 확대 도입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배분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5d9d0629c964e1f69e59309b1f1b0871a209f6ebfc5231c3b06bab231e28ba05" dmcf-pid="0ak7PusAvy" dmcf-ptype="general">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 목표는 우수한 인재가 모여들어 마음껏 연구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과학기술인이 미래를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1929fef83c759e08fbebf21909757cdd2c437807f980b3fa27fcdf717586dbb" dmcf-pid="pNEzQ7OclT"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공계 롤 모델' 국가과학자 신설…"과학기술인 꿈꾸게 할 것" 11-07 다음 ‘국가과학자’ 신설·해외 우수인재 2천명 유치…“핵심인재확보·R&D 혁신 창출 총력전”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