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킹사태 악재에도 3분기는 '선방' 작성일 11-07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통신·DC사업 호조로 분기 성장 이어가<br>해킹사태 영향은 4분기부터 반영될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D2F8prNv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bd9c261af19449a9b5a028879fe10bb63e60b55e7c7d0de4395e93705bd932" dmcf-pid="tGL4NPXS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BUSINESSWATCH/20251107145547922qiim.jpg" data-org-width="645" dmcf-mid="5TeKnVyO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BUSINESSWATCH/20251107145547922qii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cbd24ee7b5e9087341f944debbb630a50702979c0a1e46bf760a1f3210872f9" dmcf-pid="FHo8jQZvvc" dmcf-ptype="general">KT가 해킹사태 여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선방했다. 본업인 통신 사업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으며, 데이터센터(DC)·클라우드 등 그룹사 사업의 선전도 실적을 견인했다. 일회성 분양이익도 매출에 반영돼 3분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p> <p contents-hash="44dfed2db1a6c4d50ab5783cfb2141371776218edba2e4be044ef6250429614e" dmcf-pid="3Xg6Ax5TCA" dmcf-ptype="general">KT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1267억원, 영업이익 53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16% 늘었다.</p> <p contents-hash="7f9f5d454bdcb21c9cd4a841a0fdacfef63a8cd0435ade2584b7cd8911d7941f" dmcf-pid="0ZaPcM1yvj"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실적에는 해킹사태에 따른 리스크가 반영되지 않았다. 민관합동조사 결과에 따른 과징금 부과 가능성과 기업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가입자 이탈 등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p> <p contents-hash="339b758f21023ddbd9e5db21e8a0c7bf7d32777042ac696affd04ee01bff26d8" dmcf-pid="p5NQkRtWWN" dmcf-ptype="general"><strong>본업서 선방…유무선 전부 호조</strong></p> <p contents-hash="2bd5889c868243e9b18ddc4475a2ab2a78c20c23e26b08fc51f7871fe3d9f16f" dmcf-pid="U1jxEeFYla" dmcf-ptype="general">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조733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0.7%을 차지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만5295원으로 나타났다. 5G 보급 확대 등이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892cac793aad1253ee7854344a13044e4e3a8f03b20682c7beb1c37e8d841b23" dmcf-pid="utAMDd3Ghg" dmcf-ptype="general">유선 사업 매출은 1조3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인터넷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367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 서비스도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5344억원을 기록해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p> <p contents-hash="3562b0724b4e4b694b45029bf78fa40d429ee29601d565de385895d820eaca43" dmcf-pid="7FcRwJ0HSo" dmcf-ptype="general">기업서비스 매출은 기업메시징, 기업인터넷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늘어난 9327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터넷·데이터 매출은 3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인공지능(AI)·IT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2943억원으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af366dd539d5198d53ae9006e08e07ff2cc4a335156cafc67bde3dc34cd18b8c" dmcf-pid="z3keripXWL" dmcf-ptype="general"><strong>데이터센터·임대 사업 '견조'</strong></p> <p contents-hash="78e2201baf58bc925acc999c39256fde676280ff7790a7069e79630e6c57abe9" dmcf-pid="q0EdmnUZTn" dmcf-ptype="general">주요 그룹사 가운데 KT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는 견조한 성적을 냈다. 다만 콘텐츠 자회사와 금융 계열사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p> <p contents-hash="ed651910d36f4dfc8505df2afb26f2de10deadb96e10f5bbd753f0e32310941e" dmcf-pid="BpDJsLu5vi" dmcf-ptype="general">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DC)와 AI,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공공 부문에서 AI 클라우드 사업 수주가 확대되고, 가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완공으로 신규 데이터센터가 확보되면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이 이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0b8e5275efc5259e6afc7800c6db4534a418ef24dbaca231571580020876a7ff" dmcf-pid="bhxqdKSrlJ" dmcf-ptype="general">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호텔 등의 임대 부문이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18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호텔 부문 숙박 수요가 늘어나고 신규 호텔이 오픈하면서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f191e2e599cb5918bf4d04a8f7f642d576be7b4a17f5e85ef0aec7246a2ee623" dmcf-pid="KlMBJ9vmyd" dmcf-ptype="general">KT나스미디어·KT스튜디오 지니 등 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 하락한 1533억원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9736697239be7920c30b243508d5cbf794a565f3f49e75cac83f88b05bed724c" dmcf-pid="9SRbi2TsSe" dmcf-ptype="general">금융 계열사인 BC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91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케이뱅크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월 말 기준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0만 증가한 1497만명으로 집계됐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0.3% 증가한 17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5088635f2d6053d1cffd6969a41628c7537c7a87bb06e43e515f8759b9e21de7" dmcf-pid="2veKnVyOCR" dmcf-ptype="general"><strong>해킹 악재, 4분기 반영 예상</strong></p> <p contents-hash="de4e111e723faf35b09b383645bc298b11ffaa8ac37cf644befd47b390ff54c8" dmcf-pid="VTd9LfWICM" dmcf-ptype="general">호실적을 거둔 3분기와 달리 4분기에는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무단 소액결제 사태 등 해킹사고에 따른 리스크가 아직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입자 이탈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물론 유심 교체 비용, 조사 결과에 따라 과징금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p> <p contents-hash="c335272038b0b534d61859d2b87a90b889bf4c6959cecb0c1b11a0bf53a462ee" dmcf-pid="fyJ2o4YCvx" dmcf-ptype="general">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10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수 현황에 따르면 KT 가입자는 전월 대비 6523명 감소했다. 가입자 순감폭이 크지는 않지만, 지난 5일 민관합동조사단이 KT의 침해사실 은폐 정황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신뢰도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가입자 이탈세가 확대될 가능성도 나온다.</p> <p contents-hash="b85ec5a3a4b2c31fa77663745049b292bb3ffde96cf7a91236d65014c6144818" dmcf-pid="4WiVg8GhhQ" dmcf-ptype="general">KT는 지난 5일부터 모든 고객(약 1600만명)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 중이다. 해당 비용은 오는 4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5b83c424db6a0c6a691fa60dfb25fbd3e183c0cb60c66268ee5f4b947cc42218" dmcf-pid="8Ynfa6HlyP" dmcf-ptype="general">최근 정치권에서 KT가 피해 고객뿐 아니라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만약 전체 위약금 면제 조치안이 이사회에서 의결될 경우 재무 부담이 한층 커질 가능성도 있다.</p> <p contents-hash="de4c1d26fa1a0aa4eae178a39de405279544ddeacd5b3c54e8b1bcd77a5793e3" dmcf-pid="6GL4NPXST6" dmcf-ptype="general">다만 위약금 면제 여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5일 합동조사단은 펨토셀 관리 부실, 침해 사실 은폐 여부,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법률 자문을 거친 뒤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6df517c2770264675e3954e25b609d1f87f4240775c9d6998b0b43000c59c0e" dmcf-pid="PHo8jQZvv8" dmcf-ptype="general">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 보호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는 동시에 정보보호 체계와 네트워크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본업인 통신, 신규 사업인 AX의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f0020fb8fb7d6d2a30cca8dfa918226bd338b65d346af2909313d841ef17d87" dmcf-pid="QXg6Ax5Tl4" dmcf-ptype="general">왕보경 (king@bizwatch.co.kr)</p> <p contents-hash="fe298bb48db0892ac990beea1f013ff68058fe82c354a4e9a471a0203985ae45" dmcf-pid="x8WwXsPKlf"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CK, 연평균 국내 시청자 20만 명 돌파…“역대 최고” 11-07 다음 [사이언스샷] 올챙이 건너뛰고 태어난 두꺼비, 탄자니아서 발견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