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망치' 봉핌, UFC 4연승 성공할까? 작성일 11-07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9일, 베테랑 랜디 브라운 상대로 연승행진 이어갈지 관심</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1/07/0002494223_001_20251107154910979.jpg" alt="" /></span></td></tr><tr><td><b>▲ </b> 가브리엘 봉핌의 상승세는 무서울 정도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UFC 웰터급(77.1kg) 랭킹 14위 '마헤치냐(작은 망치)' 가브리엘 봉핌(28, 브라질)이 UFC 4연승에 도전한다.<br><br>봉핌은 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있을 UFC 파이트 나이트 '봉핌 vs 브라운' 메인이벤트에서 '루드 보이' 랜디 브라운(35, 미국/자메이카)과 격돌한다.<br><br>파죽지세를 이어간다. 봉핌은 지난 7월 한 시대를 풍미한 가라테 타격가 '원더보이' 스티븐 톰슨을 2 대 1 스플릿 판정으로 제압하고 처음 랭킹에 진입했다. 통산 전적 18승 1패에, UFC에서는 5승 1패다. 14살 때부터 복싱을 배운 5승 무패의 프로 복서 출신이지만 MMA 무대에선 주짓수 실력이 더 돋보인다. 18승 중 13번이 서브미션승이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br><br>공교롭다. 봉핌에 맞서는 랜디 브라운도 복싱이 베이스다. 15살 때 복싱에 입문해 19살에 MMA로 전향한 케이스다. 키가 191cm에 리치가 198cm로 웰터급에서 매우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췄다. UFC에서만 20경기를 뛰어 14승 6패를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통산 20승 6패다.<br><br>봉핌이 믿는 건 역시 그라운드 게임이다. 봉핌은 "브라운은 복싱 베이스에 키가 크고, 팔이 긴 위협적인 선수다. 그게 유일하게 까다로운 부분이다. 나는 훨씬 더 많은 무기가 있기에 그를 피니시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말로 그래플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의사를 내비쳤다. 봉핌은 UFC에서 15분당 4번 테이크다운을 성공할 정도로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갖고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1/07/0002494223_002_20251107154911025.jpg" alt="" /></span></td></tr><tr><td><b>▲ </b> 랜디 브라운은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이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브라운도 승리를 자신한다. UFC에서 20전을 치르는 동안 그래플러 타입의 선수들과 겨뤄본 경험이 많다. 그는 "봉핌은 폭발적이고 힘이 좋은 뛰어난 그래플러다. 그러나 나는 이미 다 경험해 본 바 있다"고 큰소리쳤다.<br><br>이어 "최대한 타격전을 유지하겠지만 그래플링 대결도 피하지 않겠다. 내 그라운드 실력이 괜찮단 걸 그가 깨닫는 순간 경기가 기울 것이다"고 내다봤다.<br><br>봉핌은 브라운을 꺾고 내년 말까지 톱컨텐더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그는 "연초에 톱10 랭커와 싸우고, 연말에는 톱5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며 UFC 웰터급 정상에 도전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브라운은 봉핌의 야심을 저지하고 처음으로 UFC 랭킹에 진입하고자 한다.<br><br>코메인 이벤트에선 플라이급(65.8kg) 결전이 펼쳐진다. 한국계 미국인 파이터 '데인저' 맷 슈넬(35, 미국)은 '보포' 조셉 모랄레스(31, 미국)와 맞붙는다.<br><br>슈넬(17승 9패)은 9년째 UFC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파이터다. 모랄레스(13승 2패)는 2018년 UFC에서 방출됐다가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33에서 우승해 다시 돌아왔다. 둘 모두 거의 판정까지 가지 않는 화끈한 파이터들이기에 또 한 번의 명승부가 기대된다.<br> 관련자료 이전 세계적 연구자 매년 20명씩 ‘국가과학자’ 지정…이공계 대학원 장학금 10% 늘려 11-07 다음 사흘간 남해안 230㎞ 질주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대회' 개막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