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 펄럭이며 탈 쓴 괴물 물리친다’…K-판타지 게임, 글로벌 공략 나선다 작성일 11-07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RSkbZjJZ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c9ad713535594223415c38953ec43764349af5323bcc06dcb81cea4b6486d3" dmcf-pid="BAtSMqCE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임 '프로젝트 탈'의 트레일러 대표 이미지/위메이드맥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chosun/20251107161649454gtfr.jpg" data-org-width="3000" dmcf-mid="0JUVSAKp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chosun/20251107161649454gtf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임 '프로젝트 탈'의 트레일러 대표 이미지/위메이드맥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588a0f7f1dc33a91029346b48ef8a8dbe147c3da3897944a57158815fce30a" dmcf-pid="bcFvRBhDXr" dmcf-ptype="general">‘깊은 산속 흰 한복을 입은 무당이 굿을 벌이고, 한글이 가득 쓰인 천이 휘날린다. 영상 속 괴물들은 탈을 쓰고 등장한다’</p> <p contents-hash="e6a7e64ab26e0c1136cf167abda7f9017ed73c27a1ec8784c7ed8c0e122d1f6d" dmcf-pid="Kk3TeblwHw" dmcf-ptype="general">지난달 공개된 게임 ‘프로젝트 탈’의 예고편(트레일러) 한 장면이다. 프로젝트 탈은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 메드엔진에서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인 PC·콘솔 게임이다.</p> <p contents-hash="12e1ca18d31dadc7cf58d4caf423bb4133c18356c049b12333a9cd7792dfdb89" dmcf-pid="9E0ydKSrGD" dmcf-ptype="general">한국 전통 ‘탈과’ 수백 년간 이어진 신화 및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AAA급 정통 액션 RPG(롤플레잉 게임)다. 해당 영상이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지 2주도 안 돼 조회 수가 150만건을 넘겼다. 영상에는 ‘한국 고전 배경이라니 너무 멋지다’ ‘내 지갑을 가져라’ 같은 댓글이 각국 언어로 달렸다.</p> <p contents-hash="3a3d89296c36c9f694065494742e366417c7c8a0cfe58fcd17b4f7487eaff89a" dmcf-pid="2DpWJ9vm5E" dmcf-ptype="general">한국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들이 출시된다. 기존 콘솔·PC 게임 시장에서는 엘프나 드래곤이 등장하는 서구권 판타지 게임이 일반적이었다.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북유럽 신화, 중세 세계관 등이 익숙했는데, 이제는 조선 등 한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 등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적 요소들이 무기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K팝 외에 K뷰티, K푸드, K패션 등 K-컬처의 범위가 매우 넓은데 게임은 이걸 종합적으로 녹여낼 수 있는 장르 중 하나”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c8fb83b1d1300b9a57eef0bb554f5b6d5be358a9adb43baf83079d18eb908ef" dmcf-pid="VwUYi2TsXk" dmcf-ptype="general">‘프로젝트 탈’은 한국 전통 탈에서 영감을 얻은 싱글플레이 액션 RPG 게임이다. 트레일러 영상에는 봉황이 등장하고, 주인공들은 장검과 활을 들고 탈을 쓴 괴물을 물리치는 등 한국적 요소를 디테일하게 살렸다. 위메이드맥스 손면석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 미학을 현대적 게임 언어로 풀어낸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b2dff44a2b76031b71c8a0f70c6ec9b20d157712cb86f9ef7b8bfae64e7e5e" dmcf-pid="fruGnVyOX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치 더웨이 페어러' 트레일러 영상/‘우치 더웨이 페어러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chosun/20251107161652161rebs.gif" data-org-width="1218" dmcf-mid="7BuGnVyO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chosun/20251107161652161rebs.gif" width="121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치 더웨이 페어러' 트레일러 영상/‘우치 더웨이 페어러 유튜브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31c255fc7bf9cf88e54758bbee3be3232d3493dd4cbb1d42ed207924a33c1c" dmcf-pid="4m7HLfWI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치 더웨이 페어러' 트레일러 영상/‘우치 더웨이 페어러'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chosun/20251107161654935wsol.gif" data-org-width="1196" dmcf-mid="zLrL0vJ6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chosun/20251107161654935wsol.gif" width="1196"></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치 더웨이 페어러' 트레일러 영상/‘우치 더웨이 페어러' 유튜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52fd55e943819a0ad588d44e46d11351a68f2d2a8126193c7bc4d5f77c4d33" dmcf-pid="8szXo4YCHj" dmcf-ptype="general">고전소설 ‘전우치전’을 주제로 한 게임도 출시된다. 넥슨게임즈 산하 신생 개발사 로어볼트 스튜디오는 콘솔·PC 게임이자 AAA급 신작 ‘우치 더웨이 페어러’를 출시 예정이다. 출시일은 미정이다. 올해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뱀을 제물로 삼아 굿을 하는 무당, 곰방대를 들고 갓을 쓴 전우치 등이 등장한다. 넥슨은 게임 속에 한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 내기 위해 한국 문학 및 전통 음악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직접 한국 전역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있다. 사운드트랙에는 글로벌 흥행작인 ‘기생충’ ‘오징어 게임’의 정재일 작곡가가 참여한다. 트레일러 영상 공개 후 이미 유튜브에는 해외 유튜버들의 리액션 비디오가 다수 올라왔다.</p> <p contents-hash="850111984dfd7420606ae8f4a3d797bd3135bfeff6d69fdeec1b7d83275c0743" dmcf-pid="6E0ydKSrtN" dmcf-ptype="general">근미래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도 있다. EVR 스튜디오가 내년 출시 예정인 ‘무당 : 두 개의 심장’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남북 통일 이후 혼란에 빠진 한국을 배경으로 하며 ‘K디스토피아’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이 작품 역시 콘솔과 PC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불꽃야구' 정근우, 신재영 '눈물의 인터뷰' 폭로…이대호 "제일 충격" 11-07 다음 매년 20명 국가과학자 뽑는다…연 1억원 활동지원금 제공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