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자 핸드볼, 브레스트 브르타뉴 8연승으로 2위 질주 작성일 11-07 34 목록 프랑스 여자 핸드볼 명문 브레스트 브르타뉴(Brest Bretagne Handball)가 리그 8연승을 달리며 선두 메츠를 바짝 추격했다.<br><br>브레스트 브르타뉴는 4일(현지 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Brest Arena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여자 핸드볼 리그(Ligue Butagaz Énergie) 8라운드 경기에서 스텔라 생모르(Stella Saint-Maur Handball)를 29-20(전반 12-9)으로 제압했다.<br><br>이로써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개막 이후 8전 전승(승점 24점)을 기록하며 메츠(Metz Handball)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스텔라 생모르는 1승 7패(승점 10점)가 되면서 12위로 하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7/0001098031_001_2025110716241060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시즌 프랑스 여자 핸드볼 리그 브레스트 브르타뉴와 스텔라 생모르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스텔라 생모르</em></span>리그 상위권 팀다운 면모를 보인 브레스트는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초반부터 안정된 운영을 펼쳤다. 오리안 온도노(Oriane Ondono), 안나 비아키레바(Anna Vyakhireva), 줄리에트 포레(Juliette Faure), 포레타 포파(Pauletta Foppa) 가 나란히 5골씩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을 이뤘다.<br><br>브레스트는 초반 스텔라의 강한 수비에 잠시 주춤했으나, 좌우 측면을 활용한 빠른 패스 전개와 6미터 라인 돌파 플레이로 점차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을 12-9로 마친 뒤, 후반 들어서는 수비와 골키퍼의 안정감이 더해지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br><br>특히 러시아 출신 비아키레바는 중거리 슛과 7미터 드로에서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공격 리듬을 주도했다.<br><br>스텔라 생모르는 강호 브레스트를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골키퍼 로망 르우오-파르크(Romane Lehuault-Parc)가 전반에만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세이브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살렸고, 공격에서는 알렉시안-베아트리스 피에르(Alexiane-Béatrice Pierre)와 데보라 크포다르(Déborah Kpodar)가 주도권을 잡았다.<br><br>후반에도 스텔라는 세포라 제니야(Sephora Genyah)가 교체 투입돼 3골을 올리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체력 소모와 수비 집중력 저하로 인해 브레스트의 파상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모르 선수단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결과는 아쉽지만 경기 내용은 긍정적’이라는 평을 남겼다.<br><br>스텔라 생모르는 알렉시안-베아트리스 피에르가 4골, 엘리즈 델롬(Delorme)과 데보라 크포다르, 세포라 제니야가 3골씩 넣으며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과천마라톤대회 9일 개최…전국의 달림이 2천800여명 가을빛 누빈다 11-07 다음 열 손가락 훼손→드럼통 유기…태국서 한국인 살인사건 발생 ('히든아이')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