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심 교체비용 4분기 반영"…CEO 교체에도 '밸류업' 계획대로 [종합] 작성일 11-07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분기 보수적으로 전망·연간실적은 긍정<br>과징금 등 전체 비용은 조사 결과 후 반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QTkDd3Gh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369f4f5d60ee3d5a93a021c6ae82bef512aa501a3924a4f928e8b1ea97e920" dmcf-pid="qxyEwJ0H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한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ked/20251107164540204btwq.jpg" data-org-width="1200" dmcf-mid="7UljcM1y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ked/20251107164540204bt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한경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fbf96b3d8e7f163d401d12d237a50ce4c3049f15baf43f76ce02956fa66655" dmcf-pid="BMWDripXv0" dmcf-ptype="general"><br>KT가 전 고객 대상 유심 교체 비용을 4분기에 반영할 예정이다. 다만 전체적 해킹 관련 비용 규모와 반영 시기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p> <p contents-hash="fc7704c11f3bd3e2cec1e6d7087fe4e378599d3c317b78649bf951251b97a5c6" dmcf-pid="bRYwmnUZv3" dmcf-ptype="general"><strong><span>전체 해킹 피해 규모는 조사 결과 나온 뒤 반영</span></strong></p> <p contents-hash="a971a9cb675751d4b85d77792d1e23b3fd3b121589ed8333616a5e1966668906" dmcf-pid="KeGrsLu5lF" dmcf-ptype="general">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올 3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추가적으로 어떤 피해가 있을지에 대해 현재 민관합동조사관 조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다. 반영 규모와 시기에 대해서 완벽하게 추산하기 어렵지만 4분기에 유심 교체 비용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 CFO는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 고객에 대한 보상책은 미래 발생 시점에 인식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73d19c4a088db161d78437735b48a8db21b24b6192cfc29d968a345ebdd119d4" dmcf-pid="9dHmOo71St" dmcf-ptype="general">KT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3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이 기간 7.1% 늘어난 7조1267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고객 보상안 등 해킹 관련 비용은 반영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1af87a84fce4641d2c11a034d61b92e938c6aadf3738a4db539afce6ef52860e" dmcf-pid="2JXsIgztC1" dmcf-ptype="general">KT는 지난 4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상 유심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정보 유출이 확인된 피해 고객에게는 5개월간 100G 상당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15만원 상당의 통신 요금 할인이나 단말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이는 고객에 한해 위약금 면제도 실시하고 있다. 해당 고객은 총 2만2227명이다.</p> <p contents-hash="edfcd4c2f876b07eebc2653e4ac70746f232bd71b0ffa284f03d65e46d5c5d9f" dmcf-pid="V3a6Q7Ocy5" dmcf-ptype="general">해킹 사태와 관련한 보안 관련 비용은 앞서 발표한 1조원 정보보호 투자로 갈음했다. KT는 지난 7월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장 CFO는 "(향후 5년 정보보호 1조원 투자는) 시장에 어나운스했다. 이미 과거에도 연간 1200억원에서 1300억원 수준의 관련 투자를 해 부담스럽지 않은 규모로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9e34a7214898ad93fae0e4eba97681bb069acea1ea220fd046d4f1b7866db3b" dmcf-pid="f0NPxzIkvZ" dmcf-ptype="general"><strong><span>과징금·전 고객 위약금 면제 가능성 有…'어둠의 4분기'</span></strong></p> <p contents-hash="b0e8a9c1fb9af115fbd47205c48257fecd959d6b7859b087dad1fe2023d1c3e5" dmcf-pid="4pjQMqCEWX" dmcf-ptype="general">KT는 과징금, 전 고객 위약금 면제 문제도 산적해 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전날 KT가 지난해 3∼7월 BPF도어, 웹셸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발견하고도 이를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조치한 사실을 중간 조사 결과로 발표했다. 서버 해킹과 관련 사실 은폐로 KT는 관련 과징금과 전 고객 위약금 면제를 피해 가기 어렵게 됐다.</p> <p contents-hash="e678019c47c0cfdfad4c43a6be6a83d948a0b947c6c9cbda64d3495389f906fe" dmcf-pid="8UAxRBhDhH"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의 경우 서버 해킹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과징금 중 역대 최대인 1348억원을 받았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ea4957bff530251f1e7bd22b88c4d008a2279ba94f5fd15cea0040ab57eba384" dmcf-pid="6ucMeblwhG" dmcf-ptype="general">현재 시민단체는 KT가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를 저버렸다고 판단해 번호이동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의 KT 고객 1000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KT 고객 10명 중 8명은 전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와 유심 교체가 즉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p> <p contents-hash="ffa12944b8541e3d119055ee2f53b8031d9e4466ac213cac197ef27a066e0e8b" dmcf-pid="P7kRdKSryY"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KT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보수적으로 전망하지만 연간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자신했다. 장 CFO는 "(4분기는) 계절성 이슈도 있고 지금 시행 중인 고객보상안 비용, 과징금 등 불확실성도 있어서 보수적으로 전망한다"면서도 "3분기까지는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왔기 때문에 2025년 연간으로 볼 때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노력, NCP 일회성 이익, 핵심 사업 중심 그룹사 성장을 통해 연결과 별도 기준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d248da42e366ac71c753801c6916e018f0b9356d2240b5a602f7eba14da6779b" dmcf-pid="QzEeJ9vmyW" dmcf-ptype="general"><strong><span>1조원 자사주 매입 등 밸류업 계획 '이상 무'</span></strong></p> <p contents-hash="8c5d1df237fe3cccb94d62fad6488ab1828b82e840f416c727b5bb37ca550c8d" dmcf-pid="xqDdi2TsWy" dmcf-ptype="general">밸류업 계획은 김영섭 KT 최고경영자(CEO) 교체 이슈에도 변함이 없을 예정이다. KT는 기업 가치 제고 계획 일환으로 1조원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2500억원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장 CFO는 "CEO 교체와 밸류업 계획 지속은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밸류업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이사회가 계속해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으로 시장과 약속한 액션 플랜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6a7c912efb3da316bade19e7a0835af0af5f472916d38ecd17cb1b04e7f860f" dmcf-pid="yDqHZOQ9CT" dmcf-ptype="general">자사주 매입 계획과 관련해서 장 CFO는 "내년도 밸류업 계획은 계속될 것"이라며 "시장 수준 고려해서 균등한 수준으로 갈지 조정이 있을지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서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이사회에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69a8fb55d7d1701d0fea8e2763127e2980e163141d6d51a61cdf8714e19140" dmcf-pid="WwBX5Ix2Tv" dmcf-ptype="general">4분기 배당과 관련해서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KT 3분기 배당금은 주당 600원으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서 전년 동기 대비 20% 상향된 배당 수준 유지했다. 장 CFO는 "4분기 배당은 해킹 관련해 일시적인 재무적 영향과 불확실성도 있겠지만 연간 재무 성과와 주주의 기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사회에서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ad776cbd86f095ae67435368f77c4f70f17d015eabf87755b7a4f3d91a42001" dmcf-pid="YrbZ1CMVhS" dmcf-ptype="general">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ZD e게임] 넷이즈 '역수한', AI가 행동 기억…'살아있는 강호' 구현 11-07 다음 장나라, 따뜻한 선행 뒤늦게 알려졌다···“어려울 때 한 번도 외면하지 않아”[스경X이슈]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