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극단 선택 유발”…미국서 집단 소송 7건 동시 제기 작성일 11-07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alTWDfzs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6201a69805cf54ed59a81cfbc15fc658a439dab0ef448e5412521e780d85e5" dmcf-pid="VATYHm6bD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etimesi/20251107164449141hruy.jpg" data-org-width="683" dmcf-mid="9AyGXsPK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etimesi/20251107164449141hru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d025e8d09c53e731906adba3ba60c1843dfcf5143f768523d852823d383a13d" dmcf-pid="fcyGXsPKrF" dmcf-ptype="general">'챗GPT'가 평소 정신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이용자의 자살과 망상 등을 유발했다는 소송이 미국에서 한꺼번에 7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4c9f86cf05f62f9051e6a15a780e88289a3f94e5e045c8373f1daf5ad8e68d9f" dmcf-pid="4kWHZOQ9wt" dmcf-ptype="general">소셜미디어피해자법률센터와 기술정의법률프로젝트는 성인 6명과 청소년 1명을 대리해 오픈AI를 상대로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소장을 냈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165f152354010357103accb7c01230915c20d3500920a535b2978abe3c30a0c8" dmcf-pid="8EYX5Ix2O1" dmcf-ptype="general">이들은 GPT-4o가 위험할 정도로 이용자에게 아첨을 잘하며 이용자를 심리적으로 조종할 수 있다는 내부 경고가 있었는데도 출시됐다며, 오픈AI가 위법행위에 의한 사망, 조력 자살, 과실 치사 등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02e3ff93ef797de42e680066474633d59525c704a8f464f5c1120fe9e7e54039" dmcf-pid="6DGZ1CMVs5" dmcf-ptype="general">피해자 중 4명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p> <p contents-hash="0a81615dd8a692eece682002894edf7426b81de4940994323793c99e9ac27df7" dmcf-pid="PwH5thRfOZ" dmcf-ptype="general">샌프란시스코 1심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청소년인 아모리 레이시(17)는 도움을 받으려고 챗GPT를 사용했지만, 중독과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다.</p> <p contents-hash="465ab7a5502574ec4642728ecac50439407611c9ee543a38c57cd7ff9f6ca208" dmcf-pid="QrX1Fle4DX" dmcf-ptype="general">챗GPT는 급기야 그에게 올가미를 매는 효과적인 방법이나 숨을 쉬지 않고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조언했다.</p> <p contents-hash="02cf58f9784a63756bb47c80c2a371b19cccdadfbc9ad4f97e1023bcae18a0b9" dmcf-pid="xmZt3Sd8IH" dmcf-ptype="general">소장은 “아모리의 죽음은 사고나 우연이 아니다”라며 “오픈AI와 (최고경영자인) 샘 올트먼이 안전성 테스트를 축소하고 시장에 급히 출시하기로 한 고의적 결정에 따른 예측 가능한 결과”라고 역설했다.</p> <p contents-hash="609a7def03418beeeed8cdffaa38b9f6fce3947589e35e545cd510713790c145" dmcf-pid="yKioa6HlrG" dmcf-ptype="general">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앨런 브룩스(48)는 챗GPT가 자신을 조종하며 망상을 경험하도록 유도했으며, 이 때문에 정신건강 위기에 빠졌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28a9dee04a95a14566e8cbee855e0de26af2122648d30dda0c3d38d53d6a666c" dmcf-pid="W9ngNPXSmY" dmcf-ptype="general">소셜미디어피해자법률센터의 창립자인 매슈 버그먼 변호사는 성명에서 “이번에 제기한 소송은 이용자 참여율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도구인지 동반자인지 경계가 모호하게 설계된 상품에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0734c0baa7fcb01e70de9e4c110b9045fb3f340d7ddf6a63b122cba608c0a86" dmcf-pid="Y2LajQZvIW" dmcf-ptype="general">그는 “오픈AI는 GPT-4o를 설계하면서 연령, 성별, 배경과 무관하게 이용자를 정서적으로 얽매이게 했으며 이용자를 보호할 안전장치 없이 출시했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a02f620de150b5bf354c380ab270e91d9bec030ff85617153464e5fbaccc8a5d" dmcf-pid="GVoNAx5TEy" dmcf-ptype="general">챗GPT가 자살을 유발했다는 내용의 소송은 이전에도 있었다.</p> <p contents-hash="a7bd1f26a5981cff7b7abaad47b123b8605ff786c9f348fe7148170f6fb46228" dmcf-pid="HfgjcM1yOT" dmcf-ptype="general">캘리포니아주의 청소년 애덤 레인(16)이 챗GPT의 도움을 받아 극단적 선택으로 지난 4월 세상을 떠나자 부모가 지난 8월 소송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2575cc24ecf3788a50c38e2460b741acdb81a8b97713dbee502495d789c8e6cd" dmcf-pid="X4aAkRtWEv" dmcf-ptype="general">작년 10월에는 플로리다주의 10대가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주고받은 챗봇과 사랑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AI 스타트업 캐릭터.AI를 상대로 한 소송이 벌어졌다.</p> <p contents-hash="17f28d65e0bccafe74132e2c87a32ade32136f8005312509c676c7c2405f7ae3" dmcf-pid="ZATYHm6bwS" dmcf-ptype="general">오픈AI는 결국 지난 9월 10대 이용자의 챗GPT 사용을 부모가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고, 캐릭터.AI는 10대 청소년의 챗봇 사용을 제한했다.</p> <p contents-hash="d782bf920c20d10df4f24c6d2a6fc5e9ac6aab706d1260752dd120fab2e18f3c" dmcf-pid="5cyGXsPKEl" dmcf-ptype="general">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정환 "젊었을 땐 스포츠카...지금은 차에 빠져 돈 많이 쓴 것 후회" [RE:뷰] 11-07 다음 ‘도수코’ 긴머리 모델 김성찬, 혈액암 투병 중 사망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