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즈16점, 허정한12점, 자네티 최완영11점…승부 결정짓는 결정적 장타 한방[광주3쿠션월드컵] 작성일 11-07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07/0005586602_001_20251107183107127.jpg" alt="" /><em class="img_desc"> 7일 32강 본선이 열린 광주3쿠션월드컵에서 승부를 결정짓거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장타가 쏟아지고 있다. 히메네스는 24:23으로 앞서가다 16점짜리 한방으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7일 광주3쿠션월드컵 32강본선리그,<br>16~10점 장타=고수들의 승리공식,<br>히메네즈 16점, 조명우 10점으로 끝내기 역전승</div><br><br>승부의 향방을 가르는 장타 한방.<br><br>당구 고수들의 향연이 별쳐지고 있는 광주3쿠션월드컵 대회장. 7일 32강 본선이 시작되면서 장타가 쏟아지고 있다. 장타 한방으로 승리를 결정짓기도 하고, 승부의 향방을 바꾸기도 한다.<br><br>가장 극적인 한 방은 세르지오 히메네스(스페인)이 터뜨렸다. 히메네스는 다니엘 모랄레스(콜롬비아)와의 A조 경기에서 24:23으로 앞서가던 13이닝에 끝내기 장타 16점을 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애버리지는 3.076에 달했다. 세계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도 하이런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첫 경기를 히메네즈에게 내준 야스퍼스는 윙트란탄뚜(베트남)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17이닝까지 23:26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18이닝에 하이런10점으로 33:27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40:32(22이닝)로 이기며 소중한 1승을 챙겼다.<br><br>B조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도 장타 한 방으로 승리를 따냈다. 루이 마뉴엘 코스타(포르투갈)를 상대한 조명우는 경기후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22이닝까지 30:27로 리드했으나, 코스타가 23이닝 초 공격에서 6득점 30:33으로 역전당했다. 첫 경기에서 애버리지 4.00과 하이런11점을 앞세운 김행직에게 져 1패를 안은 조명우로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23이닝 말 공격을 시작한 조명우는 단숨에 10점을 치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br><br>허정한(경남)은 피터 클루망(벨기에)과의 경기에서 장타 한방으로 단숨에 경기 흐름을 바꿨다. 후공인 허정한은 20이닝 초까지 클루망에게 24:32, 8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20이닝 말 공격에서 하이런 12점으로 단숨에 36:32로 역전한 뒤 21이닝에 나머지 4점을 보태 40:33으로 승리했다.<br><br>C조 최완영은 첫 경기에서 마틴혼(독일)에게 11점짜리 장타를 맞으며 26:40(22이닝)으로 내줬다. 하지만 트란퀴옛치엔과의 두 번째 경기에선 21:17로 근소하게 앞서가던 16이닝에 11점짜리 장타를 터뜨려 32:17을 만들며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최완영은 결국 40:23(18이닝)으로 이기고 1승을 챙겼다.<br><br>D조 차명종(인천체육회)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의 경기에서 18이닝까지 28:29 접전을 벌였으나, 19이닝에 10점 장타를 허용해 아쉽게 30:40으로 패했다. 같은 조 에디 멕스(벨기에)는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공격을 퍼부으며 8이닝에 20:2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다음 9이닝에 12득점으로 32:3을 만들며 니코스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결과는 40:3(12이닝) 멕스 승리. 멕스 애버리지는 3.222이었고, 현재까지 이번 대회 최다점수차(37점)다.<br><br>E조 마르코 자테티(이탈리아)도 르트란티엔(베트남)과의 경기에서 22:19로 팽팽하던 14이닝에 11점짜리 장타로 33:19를 만든 뒤 최종 40:33(22이닝)으로 승리했다. 같은조 황봉주(시흥시체육회)도 르트란티엔과의 경기에서 하이런10점을 앞세워 40:18(14이닝)로 이겼다. [광주=황국성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어디는 지원, 어디는 0원…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역 복불복’ 11-07 다음 피겨 차준환,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3위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