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측 "기자회견서 '양아치'라 한 것 아냐, '너네 양아치냐?'와 '너는 양아치다'는 다른 말" [ST현장] 작성일 11-07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EliRm6bC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db438398c07659fb435a83cfa95e408df06c7acaebf4ab88669f8cdc748187" dmcf-pid="2DSnesPKv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7/sportstoday/20251107183345204axzi.jpg" data-org-width="650" dmcf-mid="K6vLdOQ9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sportstoday/20251107183345204axz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7edd1fa9f7db4b0ede7558f786b14ad5ef5226a3c6cabc91e42bc189c0ff27" dmcf-pid="VwvLdOQ9ll"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측이 쏘스뮤직 측의 명예훼손 주장을 반박했다.</p> <p contents-hash="8705508b90073a6dac7a96d9cd02ae7ba3d44b9d7bdbd203ad270c862cced9c1" dmcf-pid="frToJIx2Th" dmcf-ptype="general">7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나)는 쏘스뮤직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 네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3c99ee6ec71c89fbd1129c0760c1bfa1bdbd8d4e663e525109e6b866e135cd4a" dmcf-pid="4cCdxw4qhC" dmcf-ptype="general">이날 구술 변론에서 쏘스뮤직 측은 민희진 전 대표가 지난해 기자회견에서 했던 발언들이 허위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c9187986765a0312740e3e02618d36b5ac042095746467b068f075f753a0b760" dmcf-pid="8khJMr8BWI" dmcf-ptype="general">쏘스뮤직 측의 변론 후 민희진 전 대표 측이 변론을 이어갔다.</p> <p contents-hash="8d89608332c24bbc4e7993b83de078de5c9414b3696994fafdec28eb7742a568" dmcf-pid="6EliRm6bhO" dmcf-ptype="general">피고 측은 "이 사건의 배경에 대해서 먼저 말씀 드린다. 명예훼손이 특정 발언을 할 때 통상 그 발언이 어떤 상황과 맥락에서 행해졌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히스토리를 간략히 말씀 드리겠다. 피고는 2002년 SM 근무를 시작했고 아이돌 그룹 비주얼 디렉팅,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평사원으로 출발해서 2017년 경 SM 등기 이사로 승진하면서 굉장히 음악 시장에서 실력 있는 디렉터로 각광을 받고 있었다. 그런 중에 2019년경 방시혁의 권유로 하이브에 CBO로 입사하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3fe510895b0a77aefa47834fa305617ebe2bbe50c2e946addc454419997e2cb4" dmcf-pid="PDSnesPKTs" dmcf-ptype="general">이어 "당시 방시혁은 쏘스뮤직을 인수할 예정이고 이후에 하이브의 인프라와 피고의 크리에이티비티로 아이돌 걸그룹을 제작하겠다. 빅히트 인프라라 50%, 피고가 50%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7월경부터 하이브와 방시혁은 피고가 하이브 첫 번째 걸그룹의 디렉팅을 담당할 것이라고 대외적으로 홍보했다"면서 "N팀을 어도어 측으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원고 측에서 작성한 보고서다. 민희진은 2019년부터 글로벌 오디션을 시작으로 N팀 콘셉트, 준비까지 관여했고 N팀은 민희진 걸그룹으로 회자되며 기대감을 모아왔다. 이게 원고 측에서 작성한 보고서다. 2019년부터는 당시 하이브는 여성 걸그룹이 나온 적이 없었기 때문에 민희진 영입하면서 최초로 여성 걸그룹을 론칭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젝트가 S21프로젝트다. S가 쏘스뮤직, 21이 2021년이다. 최초로 론칭시킨다는 의미다. 그것이 뉴진스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그런 언론 보도 같은 걸 통해서도 첫 번째 걸그룹이 될 거라는 기대 하에 프로젝트에 합류했고 N팀을 데뷔시키기 위한 여러 준비가 이뤄졌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9335a4bb254e59ab4934b34610dd9907835321a1d14c984c52c0fd51c5e163b" dmcf-pid="QwvLdOQ9W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런데 데뷔 일정이 많이 지연됐다. 이유는 원고와 방시혁, 피고 사이에 R&R이 잘 정리가 안 됐다. 음악 콘셉트를 방시혁이 제공하기로 했는데 제때 안 돼서 데뷔가 늦어졌다. 그런데 갑자기 2021년 6월경 방시혁은 N팀을 최초로 데뷔시키고자 하는 계획을 포기하고 대신 S팀, 이미 다른 아이돌로 데뷔한 바 있는 두 명의 멤버를 영입하고 S팀을 먼저 데뷔시키겠다 하면서 N팀을 먼저 데뷔시키겠다 한 약속을 깬 게 문제가 된 큰 이벤트다. 그런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N팀이 별도로 어도어 설립하면서 분사되기 이르렀고 결과적으로는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를 했고 이후 뉴진스가 데뷔했다. 뉴진스는 데뷔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원고 회사는 뉴진스 데뷔 후 매출액이 훨씬 올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5680095716f9b6347d6442189384514ed31ca9830326fc286b11793ef8ce108" dmcf-pid="xrToJIx2Tr" dmcf-ptype="general">계속해서 피고 측은 "그 이후에 새롭게 등재가 된 일이 발생했다. 그게 2024년 빌리프랩에서 아일릿이라는 걸그룹을 데뷔시키면서 문제가 됐다. 법원에 다른 사건으로 계류 중인데 아일릿이 데뷔하면서 뉴진스와 콘셉트가 비슷하고 표절 이슈도 있었고 저희 쪽에서 먼저 제기한 게 아니라 사용자들, 평론가들, 기자들 사이에서 먼저 불거졌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가장 걱정스러워하고 상처 받은 사람들은 멤버들 본인, 부모들 아니겠나. 그건 너무 당연하다. 굉장히 많은 걱정을 했고 부모들의 의사를 대변해서 피고가 두 차례에 걸쳐서 내부 고발 이메일을 하이브 쪽에 발송했다. 정당한 문제 제기였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돌아온 것이 경영권 탈취 프레임을 씌운 감사였다. 저희가 4월 16일에 내부 고발을 했다. 거기서는 표절 이슈가 있었지만 피고 측에서 외부적으로는 의사 표명을 한 적이 없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원고 회사는 기본적으로 주주가 사실상 두 명이다. 80%를 하이브 측에서 갖고 있고 20%는 피고 측에서 갖고 있다. 주식이 공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경영권을 탈취한다는 건지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 그런 감사를 하면서 내용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그 당시 불법 감사와 관련된 보도가 1700건 이상 보도됐다. 피고는 마녀사냥식으로 매도 당하는 문제가 있었다. 피고는 걷잡을 수 없는 정도의 비난과 매도를 당했다. 그런 것 때문에 피고는 자신을 변호할 수밖에 없었고 그 방법이 기자회견이다. 그래서 이 발언이 나오게 됐다. 이런 사실의 내용들, 경영권 탈취 프레임이 그런 의도로 이뤄졌고 배임적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67dd41aa40528190f9aa6b19232ed7bb5b6a2a1ef5a70a6dc821f0fc12dd094d" dmcf-pid="ybQtXVyOvw" dmcf-ptype="general">또한 업무 방해 관련해 "캐스팅 관련해서 원고가 주장하는 바는 실제 멤버들을 뽑고 거리에서 캐스팅하고 계약한 건 원고라고 주장하는데 맥락을 살펴봐야 한다. 당시 피고는 하이브의 CBO였다. CBO가 길거리 다니면서 캐스팅하는 건 말도 안 된다. 아이돌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지원을 했고 글로벌 오디션으로 뽑기도 했고 길거리 캐스팅도 있고 많은 후보자들이 있었다. 그런 후보자들 중에서 N팀의 멤버가 될 사람을 선정하고 역할을 부여하고 새로 론칭할 걸그룹 브랜딩하는 역할을 피고가 했다는 것이 캐스팅의 의미다. 오디션을 브랜딩했다. 하이브 첫 번째 걸그룹이고 일부 멤버는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서 뽑았고 나머지는 캐스팅한 친구들 중에서 저와 (방)시혁님, (소)성진님(쏘스뮤직 전 대표) 적당히 마음에 드는 사람을 추린 사람 중에서 N팀 멤버들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직접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라며 "피고가 브랜딩하기 이전에 하이브 오디션 포스터와 피고가 브랜딩한 포스터를 비교해서 제시했다. 브랜딩이 잘 된 것과 안 된 것 차이가 어떤 건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715cf9e2e8d41b40378ee2c1162dc4a3847b75d593db72a7dccb4d26a1403c5e" dmcf-pid="WKxFZfWIvD" dmcf-ptype="general">데뷔 순서 변경 관련해서는 "'원고가 뉴진스 멤버들을 하이브 최초 걸그룹 데뷔시키겠다는 주장을 어겼고 르세라핌 데뷔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피고의 발언은 전적으로 진실에 부합한다. 하이브 최초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겠다고 한 것은 S21프로젝트명을 통해서도 알 수 있고 부모님 메일로도 하이브 첫 걸그룹이라는 제안을 받고 사인을 했다. 원고 측에는 다른 걸그룹이 없었다. S팀은 2021년 3월 이후에 갑자기 생겼다. 처음부터 기획된 팀이 아니다. 그 당시엔 당연히 첫 걸그룹이 될 걸 기대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20a3d444a23079a674095e84defc54b696496d62110398cb3015d5c15f2c0fb" dmcf-pid="Y1qSI0waWE" dmcf-ptype="general">또 '뉴진스가 방치됐다'는 주장 관련 "피고의 발언이 아니고 부모들의 발언을 대신 전하는 과정이었다. 방치된 것도 사실이다. 데뷔를 하게 되면 1개월 정도 내에 결정이 되는데 6개월 이상 아무런 소식 없이 방치됐다. 방치된 건 객관적인 사실이고 양아치라는 말은 '너네 양아치냐?'와 '너는 양아치다'는 다른 말이다. 기자회견으로 '양아치다'라고 한 건 아니다. 원고가 연습생을 팔았다고 하는 건 원고가 연습생 이관을 반대했었고 어도어 지분을 요구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했던 부분이지 실제 팔았다는 부분을 다른 의도로 했던 발언은 아니다"라고도 주장했다.</p> <p contents-hash="d15a496f2edd3e4cedfb5fe0847ac84a033f99942fc704c01db731e1c261d514" dmcf-pid="GtBvCprNTk"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쏘스뮤직 "민희진 여론전으로 피해" vs 민희진 측 "발언 맥락 봐야" 5억 손배소 4차 공방 [종합] 11-07 다음 민희진 "뉴진스 내가 뽑았다" 주장에..쏘스뮤직, 증거 영상 제출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