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 3위…유영도 3위서 메달 도전(종합) 작성일 11-07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남자 쇼트 1위는 98.58점 받은 일본 가기야마 유마<br>유영, 2위와의 격차는 0.09점…윤아선은 쇼트 5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07/NISI20251107_0000775240_web_20251107182844_20251107212132362.jpg" alt="" /><em class="img_desc">[오사카=AP/뉴시스] 차준환이 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NHK 트로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11.07.</em></span><br><br>[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시즌 두 번째 그랑프리에서 메달에 도전한다.<br><br>차준환은 7일(한국 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NHK 트로피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49.15점, 예술점수(PCS) 42.45점으로 총점 91.60점을 받았다.<br><br>차준환은 출전 선수 12명 중 3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1위는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98.58점)가, 2위는 사토 순(96.67점·일본)이 차지했다. 차준환과 1위의 격차는 6.98점에 불과하다.<br><br>지난달 나선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8위에 머물렀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를 통해 메달을 노린다.<br><br>이날 첫 점프과제였던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뛰며 수행점수(GOE) 3.05점을 더한 차준환은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루프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br><br>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 3을 받으며 호흡을 고른 차준환은 가산점 10％가 주어지는 후반부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뛰며 GOE 1.94점을 획득했다.<br><br>안정적으로 점프 과제를 처리한 차준환은 이어진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하며 이날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07/NISI20251107_0000775373_web_20251107192229_20251107212132365.jpg" alt="" /><em class="img_desc">[오사카=AP/뉴시스] 유영이 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NHK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11.07.</em></span><br><br>이어 진행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선 유영(경희대)이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br><br>이날 TES 37.66점, PCS 30.00점을 더해 총점 67.66점을 획득한 유영은 12명 중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메달을 정조준했다.<br><br>1차 그랑프리에서 불안한 점프와 함께 최종 9위에 그쳤던 유영은 한 달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br><br>1위는 77.05점을 받은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차지했다. 2위 소피아 사모델키나(67.75점·카자흐스탄)와 유영의 격차는 단 0.09점에 불과하다.<br><br>첫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뛴 유영은 GOE 1.26점과 함께 이날 연기를 시작했다.<br><br>이어 더블 악셀도 깔끔하게 성공시킨 그는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도 레벨 4를 획득하며 힘 있는 연기를 이어갔다.<br><br>후반부 점프였던 트리플 플립에선 가산점 10%까지 획득했다. 점프를 성공한 그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br><br>점프 과제를 마무리한 유영은 이어진 레이백 스핀(레벨 4), 스텝 시퀀스(레벨 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으로 이날 연기를 마무리했다.<br><br>함께 출전한 윤아선(수리고)도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치며 TES 32.06점, PCS 29.45점을 더해 61.51점을 획득, 5위에 자리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CSO' 김재중, 1조 재벌설 해명…운영 중인 소속사 2채 공개 11-07 다음 '레오·신호진·허수봉 46점' 현대, 우리카드 꺾고 선두 탈환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