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왕자' 차준환,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 3위...유영도 3위 등극→나란히 메달 도전 작성일 11-07 5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07/0000362833_001_20251107221509858.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em></span><br><br>(MHN 금윤호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지난달 부진을 털고 메달권에 진입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br><br>차준환은 7일 일본 오사카 동화약품 락탭돔에서 열린 2025-2026 구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9.15점, 예술점수(PCS) 42.45점을 받아 총점 91.60점을 획득했다.<br><br>이로써 차준환은 가기야마 유마(98.58점), 사토 순(96.67점·이상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지난달 치른 2차 대회에서 최종 8위에 그쳐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br><br>이날 차준환은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수행점수(GOE) 3.05점을 챙겼다.<br><br>그러나 두 번째 과제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피네이션 점프에서 후속 점프 착지가 불안정해 언더로테이티드(점프 회전 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1.18점을 감정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07/0000362833_002_20251107221509897.jpg" alt="" /><em class="img_desc">유영</em></span><br><br>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3으로 처리한 차준환은 가선점 10%가 주어지는 후반부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연결하면서 GOE 1.94점을 받았다.<br><br>이후 차준환은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4로 마치면서 오는 8일 펼쳐지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을 노릴 수 있게 됐다.<br><br>같은 날 진행된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유영(경희대)이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br><br>유영은 TES 37.66점, PCS 30.00점 총점 67.66점으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77.05점), 2위는 카자흐스탄의 소피아 사모델키타(67.75점)가 차지했다.<br><br>함께 출전한 윤아선(수리고)은 TES 32.06점, PCS 29.45점으로 총점 61.51점을 기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사진=MHN DB<br><br> 관련자료 이전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밀양에서 열려 11-07 다음 파리 금손, ‘저스트 메이크업’ 최종 우승…“한계 뚫었다” 눈물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