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우디 앨런의 50번째 작품…로맨틱 스릴러 '럭키 데이 인 파리' 작성일 11-08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평창올림픽 후 복원 미진한 가리왕산 담은 다큐멘터리 '종이 울리는 순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PwI5m6b5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ac29591a4138f51c754128be0dc2dd0550158a1302ea42faa8cf2bf3cd510e" dmcf-pid="QQrC1sPKZ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 속 한 장면 [해피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8/yonhap/20251108090219004dofu.jpg" data-org-width="1200" dmcf-mid="4jDOZr8B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yonhap/20251108090219004dof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 속 한 장면 [해피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b0aff7d7a063adb103f66a31e8bf5b36fc5abf10e322443d45a8a2f8d4b26d" dmcf-pid="xxmhtOQ9tU"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 럭키 데이 인 파리 = 뉴욕에서 함께 고등학교에 다닌 동창생들이 어느 날 파리의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다.</p> <p contents-hash="b71cad3741cc3b2f87de5f2d52aedd63e711b46e0be2926ba7dc2f1abf5c3518" dmcf-pid="yyK4o2TsXp" dmcf-ptype="general">파리에 글을 쓰러 온 작가 알랭(닐스 슈네데르 분)은 고교 시절 짝사랑하던 파니(루 드 라쥬)를 먼저 알아보고 반가움을 숨기지 않는다.</p> <p contents-hash="ead949657d6d9447cf1f5568f1ce8e5db6c9e6da920a4d1ea72c7a9f95a01917" dmcf-pid="WW98gVyOY0" dmcf-ptype="general">부자 남편과 고급 아파트에 살며 외관상 완벽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던 파니는 알랭의 적극적인 마음 표현에 다소 난감해하지만, 점차 그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p> <p contents-hash="d47775f8a17c612b0f5d9cc8bb3fc78161589c2449fd8ce47583444dc46947e4" dmcf-pid="YY26afWI53" dmcf-ptype="general">파니는 똑똑하고 유능하다는 남편의 장점도 알랭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속물적이고 통제적이라는 단점으로 받아들인다.</p> <p contents-hash="b8b7e0b13f715b202802d3fd199c3a5d430eca545e875f15794ca8adeafbd5ff" dmcf-pid="GGVPN4YCZF" dmcf-ptype="general">아름다운 도심 공원에서 먹는 점심, 카페에서 붙어 앉아 속삭이는 연인의 모습 등 파리의 낭만적인 풍경 속에서 세 남녀의 마음은 점차 얽혀간다.</p> <p contents-hash="e94a519a452b65509a095fca6130515fdb918876d0b405301728d3f203c0be9b" dmcf-pid="HuJgInUZZt" dmcf-ptype="general">하지만 영화는 익숙한 삼각관계나 불륜 소재의 이야기 전개를 따라가지 않는다.</p> <p contents-hash="74fa77d7201f57e945c9cd60f0383267014c212d1bddce402dd2a09bb5df5b49" dmcf-pid="X7iaCLu5Y1" dmcf-ptype="general">엄청난 부자지만 무슨 일을 하는지 아내인 파니조차 정확히 모르는 의뭉스러운 남편 장(멜필 푸포)의 계략과 추리소설 애호가인 파니의 엄마가 이를 알아채는 과정은 긴장감을 더한다.</p> <p contents-hash="62b817a9e02e945c18ea6d81ee4ce839bfa6b6f1836290502a2e99adcee0e904" dmcf-pid="ZznNho71t5" dmcf-ptype="general">분위기가 심각해질 만하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무게감을 덜어내는 전개 방식도 반전을 선사한다.</p> <p contents-hash="7f05d017239658bea340ee124f11b6504372be43cbe213f08f7b95cc07ab86ba" dmcf-pid="5qLjlgztZZ" dmcf-ptype="general">'럭키 데이 인 파리'는 우디 앨런 감독의 50번째 작품이자, 처음으로 프랑스어로 제작된 영화다.</p> <p contents-hash="027b7fe03486f8fa50d069b49dea2f2177d68312efd1d1afd9f9799e56dd3868" dmcf-pid="1BoASaqF5X" dmcf-ptype="general">우디 앨런 감독의 히트작인 '미드나잇 인 파리'(2012) 제작진이 다시 뭉쳤고, 미국 아카데미 촬영상을 세 차례 수상한 촬영감독 비토리오 스토라로도 합류했다.</p> <p contents-hash="ff16ddafe10cbfd2c99655603234bab307c809a68dd7211ef42c8ac374050ff4" dmcf-pid="tbgcvNB31H" dmcf-ptype="general">장 역할을 맡은 배우 멜빌 푸포는 "우디 앨런과 비토리오 스토라로는 낙천적인 아이들처럼 끊임없이 즐거워했다"고 전했고, 파니 역의 루 드 라쥬는 "이런 거장들은 더 이상 증명할 게 없고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영화를 만든다"며 "그런 초연함이 현장에 건강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843c95e74a1ebabb69f45dbb350941c56a6675152f76ec064032b2f6a07128c" dmcf-pid="FKakTjb0tG" dmcf-ptype="general">12일 개봉. 96분. 12세 이상 관람가.</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4119618f6b2e35b5d84991598a9d1682d862fc973090774d92c1623ba47107" dmcf-pid="39NEyAKp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 촬영 현장 [해피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8/yonhap/20251108090219237aefy.jpg" data-org-width="1200" dmcf-mid="8s37QprN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yonhap/20251108090219237aef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 촬영 현장 [해피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d5f91346a872a5ed44dde8f2e5914f5b5571f4681afa2d36509919f84c1de7" dmcf-pid="02jDWc9UtW" dmcf-ptype="general">▲ 종이 울리는 순간 = "원래 숲으로 복원한다, 이런 사회적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이 공사가 된 거예요. 그런데 그 합의를 안 지키고 있잖아요."</p> <p contents-hash="61c81bde372ed1e058ecb26335dab781aeb37c6c13c67746b0fa880ed4ed0055" dmcf-pid="pdCTple4Zy" dmcf-ptype="general">산림유전자원을 자랑하는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스키장과 곤돌라 등 시설이 지어졌다.</p> <p contents-hash="b6d8ef63745241547492eb929fe3fa10dd372cd7e01a55a6dee8d77c47938ba1" dmcf-pid="UJhyUSd8XT" dmcf-ptype="general">당초 산림 복원을 위해 대회 폐막 뒤 시설을 철거하고 복원하기로 했지만, 대회 후 케이블카를 그대로 두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부딪치며 갈등을 빚었다.</p> <p contents-hash="3e4b71e1c39b019063dc560ad59d4ea1fdea05ede6f63acb8fe7457824e47668" dmcf-pid="uilWuvJ61v" dmcf-ptype="general">김주영 감독과 코메일 소헤일리 감독이 공동 연출한 '종이 울리는 순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파괴된 가리왕산 생태계와 복원 현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9b411cbeaf9cfa913fc4e1d23cad5fa7ea77ac4ca35751857f1b004db3e521db" dmcf-pid="7nSY7TiPZS" dmcf-ptype="general">영화는 평창올림픽 이후 복원 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있는 가리왕산의 문제와 더불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제기되는 난개발 문제를 꼬집는다.</p> <p contents-hash="ecd0c82a00f2617a379178623155d3e76063731cad1d922f96de688b4c868bf2" dmcf-pid="zLvGzynQZl" dmcf-ptype="general">가수 겸 화가 솔비(본명 권지안)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고, 9월 26일부터 한 달가량 진행된 크라우드펀딩에서는 목표 금액을 뛰어넘는 후원금이 모였다.</p> <p contents-hash="f227ae04789a5ae243e259fa0f6d27742014b5fcfcfc1444f9f3a7e677479ac3" dmcf-pid="qoTHqWLxGh" dmcf-ptype="general">김주영 감독은 "올림픽 이후 잊혀진 가리왕산의 소중함을 다시 알리고 싶었고, 많은 이들이 더 큰 관심을 갖는다면 언젠가 산이 복원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56658ae629f137004aeab54d39cf3f6c9c07358c747016fd211fd1947b02069" dmcf-pid="BgyXBYoMYC" dmcf-ptype="general">12일 개봉. 80분. 전체관람가</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bacf477c87fa946bd0ee27d13a41824c5236d04c0df8a0a8a8bb3dfdcb9602" dmcf-pid="baWZbGgR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종이 울리는 순간' 포스터 [시네마 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8/yonhap/20251108090219465fpfx.jpg" data-org-width="848" dmcf-mid="6nVPN4YC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yonhap/20251108090219465fpf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종이 울리는 순간' 포스터 [시네마 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4d3f56add9bb20bbb2cdfb83a461c177782a3fb18a81c5fc304ec02ae4f6ef" dmcf-pid="KNY5KHaeYO" dmcf-ptype="general">one@yna.co.kr</p> <p contents-hash="36edfca85aa3d2b109c6e991114290536b494df0c1abaa969518e6b0e19fa4eb" dmcf-pid="2bgcvNB3Ym"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텍스트로 번역되는 머릿속 생각"…마음 읽는 AI 기술 나왔다[사이언스 PICK] 11-08 다음 유노윤호 ‘관절 댄스’ 비결 드디어 밝혔다? “어머니가 물처럼 먹이신...” (‘전현무계획3’) 1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