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부활하나' 강동궁, 박기호 완파하고 프로당구 PBA 32강행 작성일 11-08 27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이 부진의 늪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을까.<br><br>강동궁은 7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7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에서 박기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올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1/08/0006159224_001_20251108091811860.jpg" alt="" /></span></TD></TR><tr><td>강동궁. 사진=PBA</TD></TR></TABLE></TD></TR></TABLE>강동궁은 1세트를 15-3(7이닝)으로 이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세트도 8-8 박빙의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15-10(11이닝)으로 승리했다. 3세트 역시 6-8로 뒤진 10이닝째 하이런 9점을 달성하며 15-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강동궁은 지난 시즌 2회 우승 및 2회 준우승 등을 올리며 첫 PBA 대상을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16강이다. 최근 두 대회에선 연달아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br><br>강동궁은 8일 오후 10시 32강에서 김현우(NH농협카드)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강동궁은 김현우를 상대로 통산 전적 2승1패로 앞서있다.<br><br>강동궁을 비롯한 PBA 강호들도 대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는 정대식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웠으며, 6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원(하림)은 아드난 윅셀(튀르키예)을 3-0으로 제압했다. 최성원(휴온스)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를 승부치기 끝에 제쳤다.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김현식1을 상대로 애버리지 3.000의 맹타를 휘두르며 3-0으로 완승했다.<br><br>‘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와 ‘상금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각각 장남국과 쩐득민(베트남)을 3-0으로 격파했다. ‘베트남 강호’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는 김준태(하림)를 3-1로 잡았다.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br><br>이날 함께 진행된 LPBA 16강에선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팀동료 김다희(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8강 무대에 올랐다. 정수빈(NH농협카드)도 팀메이트 황민지(NH농협카드)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고 시즌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임정숙(크라운해태)은 장혜리를 3-0으로, 백민주(크라운해태)는 김상아(하림)을 3-1로 제압했다. 김보미(NH농협카드), 장가연, 이우경(에스와이), 송민지도 8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br><br>대회 6일차인 8일에는 PBA 32강과 LPBA 8강 일정이 펼쳐진다. 오후 12시부터 다섯 턴에 나눠 PBA 32강이 진행된다. 오후 2시30분에는 정수빈-이미래, 김보미-백민주의 LPBA 8강 제1경기가, 오후 7시30분에는 장가연-임정숙, 송민지-이우경의 8강 제2경기가 이어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中 넷이즈 '연운'이 韓 '전우치' 게임에 주목하는 이유 11-08 다음 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 단식 8강행 1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