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신유빈 돕는다! 또또 4강 찬스 잡았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16강 3-0 완승→4번 시드 日 선수 탈락 이변까지 작성일 11-08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8/0001939406_001_20251108101107550.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세계 12위)이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br><br>신유빈은 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쥐바그 에네르기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니나 미텔햄(독일·세계 89위)을 게임스코어 3-0(11-3 13-11 11-6)으로 이겼다.<br><br>앞서 신유빈은 대회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41세 베테랑 황이화(대만·세계 49위)를 게임스코어 3-1로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br><br>16강전에서도 신유빈은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첫 번째 게임에서 단 3점만 내주고 승리를 거뒀고, 2게임에선 듀스 대결 끝에 13-11로 이겼다. 승기를 잡은 후 3게임도 11-6으로 여유 있게 이기면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8/0001939406_002_20251108101107654.jpg" alt="" /></span><br><br>신유빈의 8강전 상대는 루마니아의 36세 베테랑 엘리자베타 사마라(세계 29위)다. 두 사람의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9시20분에 시작된다.<br><br>당초 예상은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세계 14위 오도 사쓰키(일본)와 한일전을 벌이는 거였으나 사마라가 오도를 16강에서 게임스코어 3-2로 노르면서 신유빈 입장에선 부담을 덜고 하위랭커와 싸우게 됐다.<br><br>지난 주말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4강까지 올라갔던 신유빈은 프랑크푸르트 대회에서도 8강에 올라가면서 WTT 챔피언스 두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br><br>WTT 대회는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스타 컨텐더, 컨텐더, 피더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br><br>신유빈은 지난 10월 WTT 중국 스매시 여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4강 진출과 사상 첫 WTT 그랜드 스매시 동메달을 수확했고,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챔피언스에서도 준결승까지 올라갔다. 이로써 WTT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모두 4강 진출에 성공한 최초의 대한민국 탁구 여자 단식 선수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8/0001939406_003_20251108101107683.jpg" alt="" /></span><br><br>한국 탁구 새 역사를 쓴 신유빈은 프랑크푸르트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8강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또 한 번의 준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br><br>특히 이번 대회에선 세계 최강 중국 선수들이 오는 9일에 자국 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불참하면서 신유빈이 커리어 처음으로 WTT 챔피언스 결승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br><br>중국 '시나스포츠'는 만약 신유빈이 프랑크푸르트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가면 세계랭킹 10위권 이내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br><br>그러나 신유빈이 결승에 올라가려면 먼저 8강을 통과해야 하고, 준결승에서 대회 우승 후보도 꺾어야 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8/0001939406_004_20251108101107725.jpg" alt="" /></span><br><br>신유빈은 준결승에 진출하면 하리모토 미와(일본·세계 7위)와 하나 고다(이집트·세계 26위) 간의 8강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br><br>많은 이들이 신유빈과 하리모토가 준결승에서 격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세 하리모토는 중국 출신 부모 아래 일본에서 태어났다. 오빠인 남자단식 세계 4위 하리모토 도모가즈와 함께 일본 탁구를 이끄는 남매 중 동생이다. 하리모토는 직전 대회인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 차지한 자비네 빈터(독일·세계 16위)를 게임스코어 3-1로 이겼다.<br><br>한편, 신유빈과 함께 여자 단식 16강에 올라간 이은혜(대한항공·세계 43위)는 하야타 히나(일본·세계 13위)에게 게임스코어 0-3(6-11 9-11 6-11)으로 완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br><br>남자 단식에선 이상수(삼성생명·세계 25위)가 16강에서 륀윈루(대만·세계 11위)를 접전 끝에 3-1(12-14 13-11 11-7 11-9)로 누르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에서 그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세계 17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고지는 16강에서 세계 3위이자 이번 대회 1번 시드인 후고 칼데라노(브라질)을 3-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br><br>남자 단식 8강 다른 대진은 마쓰시마 소라(일본)-디미트리 옵차로프(독일), 안데르스 린드(덴마크)-펠릭스 르브렁(프랑스), 안톤 칼베리(스웨덴)-치우 당(독일)으로 짜여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8/0001939406_005_20251108101107758.jpg" alt="" /></span><br><br>사진=ITTF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고품질 그래픽·멀티 플랫폼 '기본'…2025 게임대상 후보작 8종 공통점은? 11-08 다음 [특별 기고] 스타들이 달린다 — 러닝, 일상의 문화를 바꾸다 1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