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 "네 차례 죽음 문턱, 당신의 변명은 뭔가?" 중증 폐렴→양쪽 이식 수술, 야위어진 前 UFC 파이터 아스크렌, 회복 성공 '감동 근황' 작성일 11-08 4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8/0002236367_001_20251108134510957.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strong>"당신의 변명은 뭔가?" </strong><br><br>어린 시절부터 레슬링에 두각을 드러낸 벤 아스크렌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할 정도로 엘리트 코스를 걸었다.<br><br>그런 아스크렌은 2009년 MMA로 전향해 새로운 도전장을 날렸다. 탁월한 그래플링 실력을 앞세워 20연승을 달성했고, 벨라토르 시즌 2 토너먼트를 제패하며 챔피언에 올랐다.<br><br>이후 2013년 원 챔피언십으로 이적한 그는 왕성한 활약을 이어갔고, 2014년에는 웰터급 타이틀을 차지하며 두 단체 챔피언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8/0002236367_002_20251108134511006.jpg" alt="" /></span></div><br><br>이러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스크렌은 2018년 종합 격투기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UFC로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br><br>탄탄대로를 걸을 것이라고 예상됐다. 실제 그는 UFC 235에서 로비 라울러를 꺾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치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br><br>명성이 떨어진 것은 한순간이었다. UFC 239에서 호르헤 마스비달과 맞대결에서 단 5초만 플라잉 니킥을 맞고 KO 패배를 당했다.<br><br>반등을 도모한 아스크렌이었지만 UFN 162에서 데미안 마이아와의 대결에서도 3라운드 초크에 걸려 패했고, 결국 2019년 은퇴를 선언하며 옥타곤을 떠났다. 이후엔 팟캐스트 진행자로 전향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8/0002236367_003_20251108134511042.png" alt="" /></span></div><br><br>그러던 중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아스크렌이 심각한 폐렴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것. 지난 6월 병원에 긴급 입원한 그는 양쪽 폐 이식 받아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했다.  <br><br>다행히도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나 후유증은 깊이 남았다. 아스크렌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입원 당시를 설명하며 "총 네 차례나 죽음의 문턱을 넘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또한 옥타곤을 누비던 때와는 확연하게 야위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8/0002236367_004_20251108134511080.png" alt="" /></span></div><br><br>그랬던 아스크렌은 점차 회복에 박차를 가하더니 최근 훈련장에 복귀한 영상을 공개해 놀라움을 전했다. 그는 7일(한국시간) SNS에 "4개월 전 나는 죽음의 침대에 누워 있었고, 3개월 전에는 혼자 서지도 못했다. 2개월 전에는 여전히 보행기를 써야 했다. 당신의 변명은 뭔가?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이제 일어날 시간이다. 이렇게 다시 운동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 힘든 시기에 나를 응원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해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br><br>그의 게시물에는 수 많은 격투기 팬들뿐만 아니라 동료 프랭키 에드가, 벨랄 무하마드, 유라이아 페이버, 도미닉 크루즈 등도 댓글을 남기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br><br>사진=더 익스프레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블러디 엘보우, 벤 아스크렌 인스타그램<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말도 안돼! 이걸 다 푼다고"…1030 덕후들 난리난 이유 11-08 다음 '골든' 부른 이재, 그래미 후보 등극 소감 "상상 뛰어넘는 일" 1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